2022년 8월 21일 일요일

The Spinning Pulsar of the Crab Nebula

 


The Spinning Pulsar of the Crab Nebula


- Image Credit : NASA: X-ray: Chandra (CXC), Optical: Hubble (STScI), Infrared: Spitzer (JPL-Caltech)


게 성운 (Crab Nebula)의 중심에서 무서운 속도로 회전하고 있는 중성자별인 Crab Pulsar를 촬영한 사진이다.
하나의 데이터로 이루어진 사진은 아니고, 가시광선 부분은 허블우주망원경이 촬영하였고, X-ray 는 Chandra X-ray Observatory 가 촬영했으며, 적외선은 Spitzer Space Telescope 이 촬영하여 합성한 것이다.
그리고, 허블우주망원경이 촬영한 가시광선은 보라색으로, Chandra X-ray Observatory 의 X-ray는 파란색으로, 그리고 Spitzer Space Telescope 의 적외선은 붉은색으로 표현되었다.
Crab Pulsar 는 초당 30번 회전하고 있으며, 크기는 도시 하나 정도의 크기인데, 사진에서는 소용돌이치는 가스 중심에서 밝게 빛나고 있는 별이다.
이러한 Crab Pulsar 는 주변 물질을 통해 충격파를 일으키고 나선형 전자를 가속하여 성운의 발광 (emission)을 강화시키고 있는데, 무거운 별이 폭발하고 남은 핵인 Pulsar 는 태양 질량보다 더 크고 원자핵 정도의 밀도를 갖고 있다.
그리고, 사진 전체 폭은 약 12 광년 정도인데, 빛나는 가스와 공동 (空洞), 소용돌이치는 필라멘트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한편, 게 성운의 바깥 부분은 별을 구성하는 가스로 이루어진 팽창하는 잔해이며, 게 성운의 초신성 폭발은 1054년에 처음 관측되었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https://apod.nasa.gov/apod/ap220821.html 이곳에서...


2022년 8월 20일 토요일

Stardust and Comet Tails

 


Stardust and Comet Tails


- Image Credit & Copyright : Rolando Ligustri (CARA Project, CAST)


엊그제 8월 18일, 전갈 자리 (Scorpius)를 지나고 있는 혜성 C/2017 K2 (PanSTARRS)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다.
혜성 C/2017 K2 (PanSTARRS) 는 12월 19일에 근일점을 지날 예정인데, 현재는 녹색의 머리부분과 희끄무레한 긴 먼지 꼬리, 그리고 짧은 이온 꼬리를 보여주며 다가오고 있다.
사진에서는 그밖에 먼지로 이루어진 성운인 IC 4592 의 일부도 볼 수 있는데, 사진 왼쪽에 있는 커다란 삼각형 모양이 IC 4592 이다.
IC 4592 는 먼지들이 푸른 별빛을 반사하는 반사 성운인데, Blue Horsehead Nebula 라는 이름을 갖고 있기도 하다.
그리고, IC 4592 는 거리가 약 400 광년 정도인데, 현재 혜성 C/2017 K2 (PanSTARRS) 는 17 광분이 채 안되는 거리에 있다.
한편, 혜성 C/2017 K2 (PanSTARRS) 는 토성 궤도보다 더 먼 거리에 있을 때 발견되었으며, 머나먼 오르트 구름 (Oort cloud)으로부터 날아와 처음으로 우리 태양계에 접근하는 혜성이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https://apod.nasa.gov/apod/ap220820.html 이곳에서...


2022년 8월 19일 금요일

Saturn : 1993 - 2022

 


Saturn : 1993 - 2022


- Image Credit & Copyright : Tunc Tezel (TWAN)


이 두 장의 사진은 토성이 태양을 한 바퀴 도는 동안 해마다 촬영된 토성의 위치를 이어붙인 것이다.
토성은 태양계에서 육안으로 볼 수 있는 가장 먼 행성으로, 태양을 한 바퀴 도는데 지구 시간으로 29년 정도가 걸린다.
1993년 시작된 천체 사진 프로젝트가 2022년 끝났는데, 토성이 태양을 도는 동안 다양한 별자리를 지나면서 우리 은하면도 가로질러 갔다.
위에 있는 사진의 가장 오른쪽에 1993년 토성이 염소 자리 (Capricornus)에서 움직이기 시작해서 가장 왼쪽 게자리 (Cancer, the Crab)에는 2006년에 도달하였다.
그리고, 아래 사진에서는 오른쪽 사자 자리 (Leo)에서 2007년을 시작하여 2022년에 가장 왼쪽 다시 염소 자리 (Capricornus)로 돌아간다.
이중 2000 ~ 2005년과 2015 ~ 2019년 사이의 토성이 유독 더 밝은데, 이는 토성의 고리가 지구 방향으로 좀더 기울어져 있을 때이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https://apod.nasa.gov/apod/ap220819.html 이곳에서...


2022년 8월 17일 수요일

Stargate Milky Way

 



Stargate Milky Way


- Image Credit & Copyright : Maxime Oudoux


칠레에서 촬영된 우리 은하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다.
은하가 둥글게 촬영되어 마치 스타게이트처럼 보여지는데, 이는 평사도법 (stereographic projection)을 적용했기 때문이라 한다.
참고로, 평사도법은 3차원을 2차원에 투영하는 기법이라는데, 솔직히 자세한 내용은 잘 모르겠다.
암튼, 우리 지구는 하루에 두번씩 스타게이트처럼 생긴 이곳을 지난다는데, 그것은 지구의 회전 때문에 그렇게 보이는 것이다.
우리 은하의 중심 띠는 하늘을 가로지르는 희미한 띠처럼 보이며, 그나마 도시의 밝은 불빛이 없는 곳에서나 관측 가능하다.
그리고, 이렇게 어두운 곳에서 장노출 광각으로 촬영된 이미지에서 우리 은하의 중심면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이 사진의 경우 같은 날 밤, 같은 카메라로 다중노출을 이용해 촬영한 것을 합성한 것인데, 사진 중심부에 사선으로 희미하게 지나는 밝은 띠는 황도광 (zodiacal light)이며 이는 태양계의 먼지들이 햇빛을 반사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한편, 전경에서는 칠레의 거친 사막에서 자라는 선인장과 메마른 바위들을 볼 수 있으며, 이곳은 El Sauce Observatory 와 2024년 운영되는 Vera Rubin Observatory 등과 멀지 않은 곳이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https://apod.nasa.gov/apod/ap220817.html 이곳에서...


2022년 8월 16일 화요일

A Meteor Wind over Tunisia

 



A Meteor Wind over Tunisia


- Image Credit & Copyright : Makrem Larnaout


지난 7월, 남쪽 델타 물병자리 (Southern Delta Aquariids) 유성우가 절정에 달했을 때, 튀니지 (Tunisia)의 고대 베르베르인 (Berber) 마을 Zriba El Alia 근처에서 이틀에 걸쳐 촬영된 이미지를 합성하여 만든 사진이다. 
유성우의 흐름을 거꾸로 거슬러 가다보면 유성우의 방사점 (the radiant) 이라 불리우는 한점으로 모이게 되는데, 사진에서 방사점은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다.
유성들은 대부분 모래알만한 크기로, 혜성이나 소행성 등에서 떨어져 나와 태양을 타원궤도로 공전하다가 역시 태양을 공전하고 있는 지구의 궤도와 만나면서 이렇게 유성우로 나타나게 되는 것인데, 보통은 지구 대기권으로 들어오면서 빛을 내다 사라져버린다.
사진에서는 이들 유성우 뿐만 아니라 우리 은하수와 안드로메다 은하도 볼 수 있다.
한편, 며칠전 우리는 훨씬 더 유명한 유성우인 페르세우스 유성우 (the Perseids)의 절정을 맞았었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https://apod.nasa.gov/apod/ap220816.html 이곳에서...


2022년 8월 15일 월요일

The Cygnus Wall of Star Formation

 


The Cygnus Wall of Star Formation


- Image Credit & Copyright : Johan Bogaerts


백조 자리 (Cygnus, the Swan) 방향으로 약 1500 광년 거리에 있는 North America nebula (NGC 7000)를 촬영한 사진이다.
사진에서 주황색으로 밝게 빛나고 있는 부분이 중앙아메리카와 멕시코를 닮은 부분이라 하는데, 실제 이곳은 가스와 먼지 그리고 새로 태어난 별들의 온상이며 Cygnus Wall 로 알려진 곳이다.
그리고, Cygnus Wall 에서는 젊은 별들로 인해 밝게 빛나기도 하고 침식되기도 하며, 일부의 별들은 그들을 만든 어두운 먼지에 의해 숨겨져 있기도 하다.
한편, 사진의 폭은 대략 15 광년 정도이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https://apod.nasa.gov/apod/ap220815.html 이곳에서...


2022년 8월 13일 토요일

Herschel Crater on Mimas

 


Herschel Crater on Mimas


- Image Credit : Cassini Imaging Team, ISS, JPL, ESA, NASA


2010년 토성 탐사선인 카시니 탐사선 (Cassini spacecraft)이 촬영한 토성의 위성 Mimas 의 모습이다.
Mimas 상공 10000 km 를 근접 비행하면서 촬영한 이 사진에서 Mimas 의 거대한 크레이터인 Herschel Crater 를 볼 수 있다.
Herschel Crater 는 태양계 전체에서 가장 큰 크레이터 중 하나로서, Mimas 의 지름이 400 km 정도인데 Herschel Crater 의 지름이 130 km 나 된다.
그리고, Herschel Crater 의 색이 주변의 다른 지형과는 조금 다른데, 이는 Mimas 의 격렬한 역사에서 표면 구성 단서를 찾을 수 있다고 한다.
만약, Herschel Crater 를 만든 충돌보다 더 큰 충돌이 있었다면 아마도 Mimas 는 파괴되었을 것이라 한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https://apod.nasa.gov/apod/ap220813.html 이곳에서...


2022년 8월 12일 금요일

Portrait of the Eagle Nebula

 


Portrait of the Eagle Nebula


- Image Credit & Copyright : Charles Bonafilia


뱀자리 꼬리 부분 (Serpens Cauda) 방향으로 약 7000 광년 거리에 있는 성운 M16 의 모습이다.
Eagle Nebula 로 더 잘 알려진 M16 에는 '창조의 기둥 (Pillars of Creation)' 또는 '코끼리 코 (elephant trunks)'로 불리우는 먼지 기둥으로 유명한데, 그밖에도 Fairy of Eagle Nebula 로 알려진 먼지 기둥도 있다.
사진에서 중심부 푸른빛의 부분에서 오른쪽에 있는 것이 창조의 기둥이고 왼쪽에 있는 것이 Fairy of Eagle Nebula 이다.
창조의 기둥은 고밀도의 먼지 기둥으로 길이가 수광년에 달하며 그 안에서 중력 수축이 일어나 별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또한, 성단의 별들로부터 방출되는 강력한 복사에너지에 의해 기둥 끝단이 침식되면서 그 안에 있던 새로운 별들이 보여지기도 한다.
Fairy of Eagle Nebula 또한 그 안에서 별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한편, 독수리 성운 내의 성단은 200 만년 정도 밖에 안된 젊은 별들이며, 독수리 성운은 소형 망원경이나 쌍안경으로도 관측이 가능하다.
그리고, 이 사진의 폭은 약 70 광년 정도이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https://apod.nasa.gov/apod/ap220812.html 이곳에서...


2022년 8월 11일 목요일

...


역시 주사를 맞아야 하는 것이었나 ?
코로나 격리 해제까지 되었는데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고 오히려 나빠져서 오늘 다시 병원에 갔다.
폐 X-ray 도 찍고, 약 처방도 바꿔서 다시 받고, 주사도 맞았다.
약이야 효과가 나타나려면 하루 이틀 걸릴 것이고, 주사를 맞아서 그런지 저녁부터는 컨디션이 조금 나아졌다.
계속해서 좋아졌으면 좋겠는데, 어찌될지 잘 모르겠다.
워낙 코로나 걸리기 전부터도 잠을 잘 못자는 편이어서 그런지 회복이 잘 안된다.

요양사가 오지 않다보니 하루 종일 어머니 챙겨드리는 게 일이다.
거의 잠시도 쉬지 못하고 하루 종일 뭔가를 해야 한다.
저녁 식사후 설거지를 할 때쯤 되면 온 몸이 땀으로 범벅이 되고 진이 다 빠진다.
병원에서 탈수 증세도 있다고 해서 요즘은 저녁 식사후에 바로 에어컨을 켜는 편인데, 암튼, 코로나도 그렇고 어머니 간병도 그렇고 참 만만치 않다.


2022년 8월 10일 수요일

Dust Clouds of the Pacman Nebula

 


Dust Clouds of the Pacman Nebula


- Image Credit & Copyright : Douglas J. Struble (Future World Media)


카시오페이아 자리 (Cassiopeia) 방향으로 약 10000 광년 거리에 있는 발광 성운 NGC 281 과 그 주변에 있는 산개 성단 IC 1590 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다.
NGC 281 은 그 형태 때문에 Pacman Nebula 라는 별칭을 갖고 있고, 왼쪽 상단에 있는 먼지 구름은 Bok Globule 로 분류되며, 중력 붕괴로 인해 하나나 그 이상의 별들을 만들 수 있다고 한다.
별들은 자신이 만들어진 밀도가 높고 어두운 분자 구름에서 거대하고 복잡한 먼지 조각들을 만들 수 있는데, 별들의 이런 활동은 고에너지 빛과 강력한 항성풍에 의해 이루어진다.
그리고, 이렇게 만들어진 열이 분자 먼지를 증발시키며, 주변 수소 가스를 흩어지게 하고 붉은 빛으로 빛나게 한다.
한편, 산개 성단 IC 1590 은 NGC 281 내의 복잡한 성간 먼지 구조 주변에서 거의 완성되어 가고 있는 상태라 한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https://apod.nasa.gov/apod/ap220810.html 이곳에서...


2022년 8월 7일 일요일

케냐 키앙고이 (Kenya Kiangoi) - 커피 리브레

 


케냐 키앙고이
(Kenya Kiangoi)

커피 리브레
(Coffee Libre)


- 가공소 : 키앙고이 (Kiangoi)
- 생산자 : 룬게토 커피 농부 협동조합 (Rungeto Coffee Farmers Cooperative)
- 지역 : 키리냐가 (Kirinyaga)
- 재배 고도 : 1700 ~ 1850 m
- 품종 : SL28
- 가공 방식 : washed

- Tasting note : 블랙커런트, 자두, 라임, 크랜베리


지난 달에 주문했던 원두인데, 좀 늦게 올리게 되었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몸이 좋지 않다보니 모든게 뒤죽박죽된 느낌이다.
암튼, 이번 커피는 리브레에서 주문했는데, 테이스팅 노트도 괜찮은 것 같아 주문해봤다.
작년부터인가 케냐 커피를 먹고 나서는 그다지 후회해본 적이 없어서 이번에도 별 주저없이 구매해봤다.
며칠동안 접해보니 역시나 만족스러웠다.

분쇄하면서 가장 먼저 느껴졌던 향은 마치 자몽에 버터를 바른 듯한 느낌으로 다가오는 흥미로운 향이었다.
이게 정확히 어떤 향인지 잘 모르겠지만, 나는 자몽에 버터 바른 느낌이 가장 먼저 떠올랐다.
그밖에 별도로 자몽이나 오렌지 같은 과일 뉘앙스가 있었고, 견과의 고소함과 단향이 있었는데, 단향은 상당히 강하게 다가왔다.
그 외에도 약간 화하면서 달콤한 과일 같은 향도 있었고, 밀크초콜렛 뉘앙스도 조금 느껴졌다.
이런 향들은 추출 커피에서도 거의 같았는데, 추출 커피에서는 달콤한 핵과류의 뉘앙스도 느껴질 때가 있었다.

이런 향에 만족하며 커피를 마셔보니, 마실 때에도 자몽에 버터 바른 듯한 느낌이 여전히 계속되었고, 그와는 별개로 citrus 계열의 과일 뉘앙스가 있었다. 
견과의 고소함과 단맛도 좋았는데, 특히 단맛은 약간 쫀득한 느낌이 있으면서 엄청나게 달았고 그러면서도 자극적이진 않았다.
단맛이 정말 좋은 커피였다.
이런 뉘앙스의 향미들이 지속력도 좋아서 다 마시고 난 후에도 입안에 그 여운이 아주 오래갔다.
자몽이나 오렌지 같은 과일의 느낌과 고소함, 그리고 단맛의 여운까지, 모든게 마음에 들었다.
다만, 며칠동안 마시다 보니, 5일쯤 후부터는 향이 조금씩 약해지는 경향은 있었다.
뭐 그래도 이번 케냐 커피도 역시나 만족스러운 커피였다.


2022년 8월 6일 토요일

<종이 위의 산책자> - 양철주

 


<종이 위의 산책자>

양철주
구름의 시간


이웃 블로거이신 '필사하는 몽당'님께서 쓰신 에세이집이다.
책을 구매한 건 지난 7월 14일인데, 이제야 읽게 되었다. 코로나 덕분에...
평소에 책을 전혀 읽지 않고 있어서 책만 사놓고 언제나 읽을 수 있을까 고민이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자가격리를 하게 되면서 읽게 되었다.

읽어보니 평소에 필사하는 몽당님께서 블로그에 올리시는 글의 향기와 많이 닮아 있었다.
뭔가 좋은 차 한잔 마시면서 쉬고 있는 느낌이랄까.
문학과 삶에 대한 몽당님의 담백한 이야기를 듣는 것 같은 느낌이 들고, 그 이야기를 필사와 연필, 차, 음악, 영화 등을 통해 풀어나가고 있는 것 같았다.
특히, 필사에 대한 글을 읽다보니 몽당님은 필사를 통해 명상을 하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오랜만에 책을 읽게 되었는데, 책을 읽고 나니 마치 몽당님과 조용한 찻집에서 여유로운 풍경을 보며 차 한잔 마신 것 같은 느낌이었다.
분명 코로나 치료에도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2022년 8월 5일 금요일

A Beautiful Trifid

 


A Beautiful Trifid


- Image Credit & Copyright : Vikas Chander


궁수 자리 (Sagittarius) 방향으로 약 5000 광년 거리에 있는 Trifid Nebula (M20)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다.
우리 은하면에 위치하는 별 생성 영역인 Trifid Nebula 는 세 가지 서로 다른 형태의 성운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수소 원자의 빛에 의해 붉은 색을 보이고 있는 발광 성운과 먼지들이 별빛을 반사하면서 푸른 빛을 띄는 반사 성운, 그리고 짙은 먼지 구름이 실루엣으로 보여지고 있는 암흑 성운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붉은 빛의 발광 성운은 어두운 먼지층에 의해 세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이 때문에 Trifid 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
또한, 발광 성운의 중심부 오른쪽 상단에는 새로 태어난 별들에 의해 만들어진 먼지 기둥과 제트들이 있다.
Trifid Nebula 의 폭은 대략 40 광년 정도이고, 너무 희미해서 육안으로는 관측이 어렵다.
한편, 사진의 가장 아래 오른쪽 부분에 산개 성단 M21 의 모습이 살짝 보이고 있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https://apod.nasa.gov/apod/ap220805.html 이곳에서...

이 포스팅도 같은 제목으로 2021년 8월 12일에 올린 적이 있으며, 그때와 글의 내용은 동일하고 사진만 다르다.


M13 : The Great Globular Cluster in Hercules

 


M13 : The Great Globular Cluster in Hercules


- Image Credit & Copyright : Joan Josep Isach Cogollos


헤르쿨레스 자리 (Hercules) 방향으로 약 25000 광년 거리에 있는 구상 성단 M13을 촬영한 사진이다.
1716년 영국의 천문학자 Edmond Halley 는 M13 에 대해, 작은 조각 같은 M13 이 날씨가 맑고 달빛이 없는 밤에 육안으로도 볼 수 있다는 기록을 남겼다고 한다.
북반구 밤하늘에서 가장 밝은 구상 성단 중 하나인 M13 은 150 광년 정도되는 지름 안에 수십만개의 별들이 빽빽히 모여있는데, 그중에서도 중심부 3광년 정도되는 정육면체 공간 안에 100개 이상의 별들이 모여있다.
참고로, 우리 태양에서 가장 가까운 별도 거리가 4광년 이상이다.
한편, 왼쪽 상단 저 멀리 있는 배경은하는 NGC 6207 이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https://apod.nasa.gov/apod/ap220804.html 이곳에서...

같은 제목의 포스팅을 2020년 3월 20일과 2021년 5월 20일에도 올렸었는데, 그때와 글의 내용은 동일하고 사진만 조금 다르다.


코로나...


코로나에 걸렸다.
오랫동안 감염 안되고 잘 지내왔는데, 결국 걸렸다.
어디서 감염되었는지 대충 짐작은 가는데, 요즘은 이런 것들이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보니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는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모시고 있는 어머니는 PCR 검사 결과 음성이어서 부랴부랴 다른 집으로 옮겨 드리고, 지금은 나 혼자 자가격리 중이다.

어제 확진 판정 받았는데, 온 몸의 통증이 견디기 힘들 정도여서 보건소를 비롯해 119 등 여기저기 전화해 도움을 요청해봤지만, 아무데서도 도움을 받지 못했다.
아, 물론, 야간 당직 병원을 가보라는 말을 들었으니 그것도 도움이라면 도움이 되겠다.
너무 아파서 처음엔 응급실에 가려고 했는데, 119 에서 하는 말이 코로나 환자는 응급실에 갈 수 없다고 한다.
다른 환자들에게 전염이 될 수 있어서.
보건소와 구청 당직실 등 여기 저기 전화해서 내가 얻은 결론은 이런 상황에서 국가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가끔 뉴스에서 코로나 환자들이 자택 격리 중에 사망하는 사례가 나왔었는데, 내가 걸려보니 그런 뉴스들이 남일 같지 않았다.

그리고, 보건소를 비롯해 관련 업무를 보는 모든 사람들의 생각엔, 누구나 자동차와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갖고 있을거란 전제가 깔려있었다.
그거 없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그 사람들도 코로나에 감염될 수도 있는데, 그에 대한 세세한 지침이 전혀 없었다.
나도 차가 없다고 했더니 병원까지 걸어서 가란다. 그게 방역 지침이란다.
아파 죽겠는데 어떻게 그 먼 병원까지 걸어가냐고 했더니 지침이 그래서 어쩔 수 없다고 한다.
암튼, 어찌어찌하여 병원까지 가서 진통제 주사 맞고 어제 밤부터 오늘까지 약을 먹으면서 다행히 통증이 좀 가라앉았다.
인후통이 점점 심해지고는 있지만, 어제의 전신 통증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 것 같다.

이번에 이렇게 코로나에 감염되면서 내가 느낀 건 결국 각자도생의 길이구나 하는 점이다.
좀 심하게 말하면 방역은 없고 방치만 있다.
만약 전쟁이라도 난다면 과연 그런 상황에서 국가가 국민을 돌볼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이 정도 위기 상황도 대응을 잘 못하는데, 전쟁 같은 극단적 상황에서 과연 국가가 제대로 돌아갈까 싶었다.
전시에 필요한 생필품과 식량을 제대로 국민들에게 배급할 수 있을까 ? 그런 매뉴얼이 과연 갖춰져 있을까 ?
난, 거의 불가능하다고 본다.

오래전에 재난가방이 한창 유행인 적이 있었다.
난, 그런걸 보면서 사람들 참 요란하구나 생각했다.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면 그런 것이 오히려 필요하겠구나 싶다.
국민들이 각자 알아서 살아갈 방법을 찾는 것. 
이것이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 이 나라의 모습인 것 같다.

쓰다보니 글이 좀 너저분해 보이는데, 암튼 좀 답답하다.


2022년 8월 3일 수요일

Halo of the Cat's Eye

 


Halo of the Cat's Eye


- Image Credit & Copyright : Bray Falls


밤하늘의 가장 유명한 행성상 성운 중 하나인 Cat's Eye Nebula (NGC 6543)와 그 주변의 halo를 촬영한 사진이다.
중심에 있는 성운의 대칭 구조가 인상적이긴 하지만, 이 사진에서 강조하고 있는 것은 주변의 복잡하게 만들어진 halo 이다.
통상 행성상 성운은 우리 태양 정도의 질량을 가진 별들이 거치는 마지막 단계로 인식되어져 왔는데, 아주 최근에 이런 행성상 성운에 팽창하는 halo 가 발견되는 경우들이 있었고, 이런 halo 는 별의 진화 단계 초기 알 수 없는 시기에 떨어져 나갔던 물질들에 의해 만들어졌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리고, 행성상 성운의 단계는 보통 10000 년 정도 지속되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지만, Cat's Eye Nebula halo 의 외부 필라멘트 부분의 나이는 약 50000 ~ 90000 년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Cat's Eye Nebula halo 의 폭은 대략 3광년 정도이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https://apod.nasa.gov/apod/ap220803.html 이곳에서...

참고로, 같은 제목의 포스팅을 2018년 10월 21일에도 올렸었는데, 그때와 사진과 글의 내용이 조금 다르다.


2022년 8월 2일 화요일

A Moon Dressed Like Saturn

 


A Moon Dressed Like Saturn


- Image Credit & Copyright : Francisco Sojuel


2019년 12월 24일, 일식이 나타나기 이틀전, 과테말라에서 촬영된 달의 모습이다.
구름이 달 바로 앞을 가로지르는 바람에 마치 토성의 고리처럼 보이게 되었는데, 이 당시 달은 초승달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전체 표면이 어느 정도 밝게 보여지고 있다.
이런 현상을 ashen glow 또는 da Vinci Glow 라고 하는데, 이는 지구의 바다가 태양 빛을 반사하고 그 반사된 빛이 달의 어두운 부분을 비추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흥미롭게도 이 현상을 처음 알아낸 사람이 레오나르도 다빈치 라고 한다.
그리고, 달의 초승달 형태로 봐서 태양이 아래에서 달을 비추고 있는 상태인데, 그것은 태양이 수평선 아래에 있다는 의미이고 이 사진이 일출 전에 촬영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전경에는 거대한 화산 Pacaya 뒤로 마을의 불빛이 보여지고 있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https://apod.nasa.gov/apod/ap220802.html 이곳에서...

* 사족 : 처음엔 이 포스팅을 올릴 생각이 별로 없었는데, 계속 보다보니 마치 어느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처럼 느껴져서 올려봤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이런 식의 달의 모습을 아주 좋아하는 경향들이 있어서...


2022년 8월 1일 월요일

Mountains of Dust in the Carina Nebula

 


Mountains of Dust in the Carina Nebula


- Image Credit : NASA, ESA, Hubble; 
- Proccessing : Javier Pobes


약 7500 광년 거리에 있는 Carina Nebula 의 먼지 기둥을 허블우주망원경이 촬영한 사진이다.
Mystic Mountain 이라고도 알려진 이 먼지 기둥은 실제로는 대부분 깨끗한 수소 가스로 이루어져 있지만 어두운 먼지 때문에 이렇게 보이는 것이며, 공기 보다도 옅은 상태이지만 상대적으로 적은 양의 불투명한 성간 먼지 때문에 이렇게 먼지로 만들어진 산처럼 보이는 것이다.
암튼, 이런 먼지 기둥 내에서는 새로 만들어진 별에서 방출되고 있는 빛과 항성풍 때문에 주변 먼지들이 증발하고 흩어지고 하는 모양이다.
그래서, 앞으로 수백만년 내에 별을 만들었던 먼지 기둥이 그 별들에 의해 사라지게 될 것이라 한다.
한편,  Carina Nebula 내부를 촬영한 이 사진의 폭은 약 3 광년 정도이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https://apod.nasa.gov/apod/ap220801.html 이곳에서...

참고로, 같은 제목의 포스팅을 2017년 7월 2일에도 올렸었는데, 그때와 글의 내용은 동일하고 사진만 조금 다르다.


2022년 7월 26일 화요일

Comet NEOWISE Rising over the Adriatic Sea


Comet NEOWISE Rising over the Adriatic Sea


- Video Credit & Copyright : Paolo Girotti


지난 2020년 7월에 찾아왔던 혜성 C/2020 F3 (NEOWISE) 의 모습을 촬영한 영상이다.
이 영상은 30분 동안 촬영한 240 장의 사진을 합성하여 만들었는데, 이탈리아에서 바라 본 아드리아 해 (Adriatic Sea) 위로 솟아 오르는 혜성의 모습을 담고 있다.
2020년 7월 8일 해뜨기 전에 촬영된 NEOWISE 혜성은 이번 세기에 육안으로 볼 수 있는 몇 안되는 혜성이며 2020년 대혜성 (Great Comet)으로 불린다.
영상에서 혜성의 앞쪽으로는 밝게 물결치는 야광운이 있고, 뒤에는 먼 별들이 보여지고 있다.
한편, NEOWISE 혜성은 당시 예상외로 2020년 8월까지 밝았으며, 이온과 먼지로 이루어진 혜성의 꼬리는 약 5km 정도 길이였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https://apod.nasa.gov/apod/ap220726.html 이곳에서...


2022년 7월 24일 일요일

Saturn in Infrared from Cassini

 


Saturn in Infrared from Cassini


- Image Credit : NASA, JPL-Caltech, SSI; 
- Processing : Maksim Kakitsev


2014년 토성 탐사선인 카시니 탐사선 (Cassini spacecraft)이 적외선 촬영한 토성의 모습이다.
적외선으로 촬영했을 경우 토성의 더 세밀한 부분을 볼 수 있는데, 사진에서는 구름띠들이 보여주는 거대한 구조와 길게 늘어선 폭풍, 그리고 북극을 둘러싸고 있는 육각형 형태의 구름까지 볼 수 있다.
북극의 육각형 형태의 구름은 한 변의 길이가 대략 지구 지름 정도 되는데, 전에는 그 존재를 예측하지 못했었고, 기원과 지속성에 대해서는 아직 연구중인 모양이다.
또한, 사진에서는 토성의 고리와 적도 아래에 드리워진 고리의 그림자 등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카시니 탐사선은 2017년 9월에 임무를 종료하고 토성으로 돌진해 최후를 맞이했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https://apod.nasa.gov/apod/ap220724.html 이곳에서...


2022년 7월 23일 토요일

에티오피아 시다모 부리소 아마제 내추럴 (Ethiopia Sidamo Buriso Ameje, Natural) - 커피 몽타주

 


에티오피아 시다모 부리소 아마제 내추럴
(Ethiopia Sidamo Buriso Ameje, Natural)

커피 몽타주
(Coffee Montage)


- 지역 (Region) : Dambi, Bensa, Sidamo
- 농장 (Farm) : Dambi
- 농부 (Farmer) : Buriso Ameje
- 품종 (Variety) : Heirloom Ethiopian
- 재배 고도 (Altitude) : 1950 ~ 2000 m
- 가공 방식 (Process) : ​natural

- Tasting note : Hibiscus, Raspberry, Plum, Milk chocolate, Winy, Smooth


나름 다양한 커피집에서 커피를 접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럼에도 커피 몽타주의 커피는 좀더 자주 접하게 되는 것 같다.
그만큼 내 취향에 잘 맞는다는 의미겠지.
이번엔 에티오피아 시다모 커피이고, 먹어보니 꽤 만족스러웠다.
내가 주로 느낀 향미는 라즈베리와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주 뚜렷한 신 향이었다.

우선, 분쇄 커피에서는 뚜렷한 신 향과 라즈베리가 가장 먼저 느껴졌고, 고소함과 단 향도 좋았다.
신 향은 약간 향긋하고 상큼한 느낌도 있었는데, 분명 과일의 신 향은 아니었다.
이 향이 혹시 테이스팅 노트에 적혀 있는 히비스커스인가 생각이 들긴 했는데, 내가 히비스커스 향을 모르다보니 장담은 못하겠다.
그리고, 뒤이어 라즈베리 향이 느껴졌는데, 이 또한 아주 뚜렷하고 매력적이었다.
추출 커피의 향 또한 분쇄 커피와 거의 동일했다.

마시면서 느껴지는 향미들도 거의 같았는데, 먼저 신 향이 다가왔고 바로 라즈베리가 느껴졌다.
특히 라즈베리는 아주 멋져서, 뚜렷하면서도 세련되고 가볍지 않으면서 긴 여운을 남겼다.
그리고, 단맛도 아주 좋았는데, 이 또한 아주 강하면서 매력적이었다.
그러다보니 다 마시고 난 후에도 라즈베리와 단맛은 여운이 오래 지속되었다.
전체적으로 나는 상당히 만족하며 이 커피를 즐겼는데, 다만 분명히 느껴졌던 신 향이 구체적으로 어떤 향인지 알지 못해서 좀 아쉽긴 했다.


2022년 7월 22일 금요일

Spiral Galaxy M74 : A Sharper View

 


Spiral Galaxy M74 : A Sharper View


- Image Credit : NASA, ESA, CSA, STScI; 
- Processing Copyright : Robert Eder


물고리 자리 (Pisces, the Fishes) 방향으로 약 3200 만 광년 거리에 있는 나선 은하 M74 (NGC 628)를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이 촬영한 사진이다.
약 1000 억개의 별들과 두 개의 뚜렷한 나선팔을 지닌 M74 는 천문학자들 사이에서 완벽하게 디자인된 나선 은하의 전형으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의 공개 데이터로 만들어진 이 사진에서는 M74 의 중심부를 놀랄만큼 정교하게 볼 수 있는데, 이는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의 근적외선 카메라 NIRcam 과 중적외선 카메라 MIRI 의 데이터를 합성하여 만들어진 것이다.
그리고, 이를 통해, 이전 우주 망원경으로는 짐작만 할 수 있었던 은하의 차가운 별들과 먼지 구조를 보여주고 있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https://apod.nasa.gov/apod/ap220722.html 이곳에서...


휘태커 자두 & 아몬드 다크 초콜렛

 


Whittaker's
Hawke's Bay Black Doris
Plum and Roasted Almonds
in Dark Chocolate


평소에 초콜렛을 좋아하긴 하지만, 빵집이나 초콜렛 전문점에서 판매하는 초콜렛은 너무 비싸서 사먹을 엄두가 나지 않아 이렇게 가끔 마트에서 하나씩 사 먹는다.
오래전에 휘태커 초콜렛을 먹어본 적은 있는데, 이번엔 자두와 아몬드가 들어 있는 제품이라 호기심에 하나 구매해봤다.
근데, 일반적으로 생각했던 다크 초콜렛 맛을 생각하면 안되는 제품이다.
나도 다크 초콜렛이란 말에 아무 생각없이 구매했는데, 그냥 초콜렛에 자두와 아몬드가 섞여 있고, 카카오 함량도 50% 밖에 안되는 제품이다.
먹자 마자 바로 자두 맛이 나는 그냥 평범한 초콜렛이다.
맛이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 전혀 특별하지 않은 평범한 양산 초콜렛 맛이다.
그냥 심심풀이로 먹기 좋은 제품인 것 같다.


2022년 7월 21일 목요일

Messier 10 and Comet

 


Messier 10 and Comet


- Image Credit & Copyright : German Penelas Perez


2022년 7월 15일에 촬영된 혜성 C/2017 K2 (PanSTARRS) 와 구상 성단 M10 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다.
구상 성단 M10 은 지구에서의 거리가 약 14000 광년 정도이지만, 혜성 C/2017 K2 (PanSTARRS) 는 지난 7월 14일에 지구에 가장 가깝게 접근한 후 지금은 약 15 광초 (light-seconds) 정도 거리에 있다.
혜성의 머리와 꼬리 등이 초록빛으로 보이는 C/2017 K2 (PanSTARRS) 는 태양계 저 멀리 있는 오르트 구름 (Oort Cloud)으로부터 날아왔는데, 지난 2017년 5월에 토성 궤도 밖에서 발견되었다.
C/2017 K2 (PanSTARRS) 가 태양에 가장 가까이 접근하는 근일점은 12월 19일이 될 것이며, 거리는 화성 궤도 너머 1.8 AU (astronomical units) 이내가 될 것이라 한다.
참고로, 1 AU 는 대략 지구와 태양 사이의 거리이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https://apod.nasa.gov/apod/ap220721.html 이곳에서...


2022년 7월 20일 수요일

Jupiter and Ring in Infrared from Webb

 



Jupiter and Ring in Infrared from Webb


- Image Credit : NASA, ESA, CSA, STScI; 
- Processing & License : Judy Schmidt


이 사진은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이 적외선 촬영한 목성의 모습이다.
흥미롭게도 목성의 고리도 볼 수 있다.
목성의 주 고리는 1979년 보이저 1호 (Voyager 1 spacecraft)에 의해 처음 발견되었지만, 그 당시에는 그 기원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었다.
그후 1995년 부터 2003년까지 목성을 탐사한 갈릴레오 탐사선 (Galileo spacecraft)에 의해, 작은 위성들에 소행성이 충돌하여 고리가 만들어졌다는 가설이 입증되었다.
예를 들면, Metis 같은 작은 위성이 소행성과 충돌로 인해 구멍이 나고, 증발하고, 폭발하여 목성 궤도에 흙과 먼지 등이 뿌려진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사진에서는 목성의 고리와 구름 이외에 대적반 (Great Red Spot, GRS)도 볼 수 있는데, 오른쪽 약간 아래의 하얗게 빛나는 곳이 대적반이다.
대적반 바로 왼쪽 옆에 보이는 검은 그림자는 목성의 위성인 유로파 (Europa)의 그림자인데, 유로파는 사진의 왼쪽에 회절 스파이크로 하얗게 빛나고 있다.
한편, 목성의 오른쪽 가장자리에 분리된 것처럼 보이는 구름층을 포함해 몇몇 특징들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https://apod.nasa.gov/apod/ap220720.html 이곳에서...


2022년 7월 18일 월요일

Stephan's Quintet from Webb, Hubble, and Subaru

 


Stephan's Quintet from Webb, Hubble, and Subaru


- Image Credit : Webb, Hubble, Subaru; NASA, ESA, CSA, NOAJ, STScI; 
- Processing & Copyright : Robert Gendler


이 사진은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 (James Webb Space Telescope)과 허블 우주 망원경 (Hubble Space Telescope), 그리고 하와이에 있는 지상의 스바루 망원경 (Subaru telescope)의 데이터를 합성하여 얻은 사진이다.
제임스 웹 망원경의 경우, 허블 보다 더 큰 거울을 갖고 있으며 적외선에 특화되어 있지만 파란색을 볼 수 없고 오렌지 색 정도만 볼 수 있다.
반면, 허블 우주 망원경은 제임스 웹 망원경보다 거울도 작고 제임스 웹 망원경만큼 적외선을 볼 수도 없지만, 청색광은 물론이고 자외선까지 이미지화 할 수 있다.
이렇게 각 망원경의 특성을 이용해 페가수스 (Pegasus) 자리에 있는 Stephan's Quintet 에 속한 4개의 은하를 촬영하였는데, 사진에서 제임스 웹 망원경의 이미지는 빨간색으로 보여주고 있다.
참고로, 사진에서 왼쪽에 있는 은하가 NGC 7320 이고, 오른쪽 상단에 있는 은하가 NGC 7319 이며, 오른쪽 하단의 두 은하가 NGC 7318 a 와 NGC 7318 b 이다.
한편, 제임스 웹, 허블, 스바루 망원경의 이미지는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전 세계 누구나 직접 처리할 수 있어서, 흥미롭고 과학적으로 유용한 다중 관측 몽타쥬를 만들 수도 있다고 한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https://apod.nasa.gov/apod/ap220718.html 이곳에서...


2022년 7월 17일 일요일

2022년 7월 14일 목요일

Webb's Southern Ring Nebula

 


Webb's Southern Ring Nebula


- Image Credit : NASA, ESA, CSA, STScI, NIRCam


지구에서 약 2500 광년 거리에 있는 행성상 성운 NGC 3132 를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이 촬영한 사진이다.
이 사진도 이미 언론에 공개된 사진인데, 아마도 APOD 에서는 하나씩 공개할 모양이다.
행성상 성운은 우리 태양 정도의 질량을 가진 별들이 수명을 다해 마지막 단계에 이르렀을 때의 모습이며, Southern Ring Nebula 라고도 알려진 NGC 3132 는 지름이 0.5 광년 정도이고 가스와 먼지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중심에 있는 밝은 별은 쌍성계를 이루고 있는 죽어가는 별의 동반성이다.
두 별의 상호 궤도 상에서, 수천년 동안 성운의 가스와 먼지 층을 방출해 온 별이 더 희미한 별이고, 백색왜성이 되면서 희미한 별은 중심 별 회절 스파이크의 8시 방향에 위치하고 있다. 잘 보이지 않는데, 사진을 크게 확대해서 보면 중심별 바로 옆에 아주 작게 볼 수 있다.
한편, 이러한 쌍성계의 궤도 운동이 이 성운의 복잡한 구조를 만들었다고 한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https://apod.nasa.gov/apod/ap220714.html 이곳에서...


2022년 7월 13일 수요일

Webb's First Deep Field

 


Webb's First Deep Field


- Image Credit : NASA, ESA, CSA, STScI, NIRCam


날치 자리 (Volans) 방향으로 초기 우주의 모습을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 (James Webb Space Telescope)이 촬영한 사진이다.
이미 여러 언론에 공개가 되어 뒷북을 치는 느낌이어서 좀 아쉽긴 한데, 그래도 역사적 의미를 지닌 사진이라 이렇게 올려 본다.
이 사진은 제임스 웹 망원경에 장착된 NIRCam 을 사용하여 12시간 30분 동안 노출을 통해 촬영되었으며 지금까지 촬영된 가장 깊고 선명한 적외선 사진이다.
스파이크 모양을 갖는 별들을 제외하고 나머지 거의 모든 천체들이 은하들인데, 이들 수천 개의 은하들은 약 46억 광년 거리에 있는 은하단 SMACS0723-73 에 속한 은하들이다.
그리고, 사진 중심부에 호처럼 휘어진 여러 천체들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은하단의 중력 렌즈 작용으로 더 멀리 있는 은하가 왜곡되고 확대되어 보여지는 현상이다.
스파이크 별 아래에 두 개의 휘어진 호가 보이는데, 이것도 분석해보면 하나의 은하가 앞에 있는 은하단의 중력 렌즈 효과 때문에 분리되어 보여지는 것이며, 이 은하까지의 거리는 약 95억 광년이다.
그러니까 95억 광년 거리에 있는 은하 하나가 46억 광년 거리에 있는 은하단의 중력 렌즈 효과 때문에 여러 개의 휘어진 호처럼 보여지는 것이다.
참고로, 스파이크 모양을 갖는 별들은 우리 은하에 속한 별들이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https://apod.nasa.gov/apod/ap220713.html 이곳에서...


2022년 7월 11일 월요일

Andromeda over the Sahara Desert

 


Andromeda over the Sahara Desert


- Credit & Copyright : Jordi Coy


지난 달 모로코 (Morocco)의 사하라 사막에서 촬영된 안드로메다 은하의 모습이다.
사진은 하나의 이미지는 아니고, 같은 날, 같은 장소, 같은 카메라로 촬영된 배경 사진 3 장과 전경 사진 1장을 합성하여 얻은 결과물이다.
안드로메다 은하는 250만 광년이나 떨어져 있어서 인류가 육안으로 볼 수 있는 가장 오래된 것이라는 표현이 참 적절한 것 같다.
250만년 전의 모습을 보고 있는 것이니까.
그리고, 안드로메다 은하 바로 위에 아주 작은 은하가 보이는데 이것은 안드로메다 은하의 위성 은하인 M110 이다.
한편, 앞으로 수십억 년 후에는 우리 은하와 안드로메다 은하가 충돌하여 합쳐지게 될 것이라 한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https://apod.nasa.gov/apod/ap220711.html 이곳에서...


2022년 7월 10일 일요일

In the Center of the Cat's Eye Nebula

 


In the Center of the Cat's Eye Nebula


- Credit : NASA, ESA, Hubble, HLA; 
- Reprocessing & Copyright : Raul Villaverde


용 자리 (Draco) 방향으로 약 3000 광년 거리에 있는 행성상 성운 NGC 6543 을 허블우주망원경이 촬영한 사진이다.
Cat's Eye Nebula 라는 별칭을 갖고 있기도 한 NGC 6543 은 그 중심에 죽어가는 별이 있고 외곽의 빛나는 가스층이 떨어져 나가고 있는 상태이다.
행성상 성운들 중에서 가장 복잡한 구조를 지닌 성운 중 하나인 NGC 6543 은 지름이 대략 0.5 광년 정도인데, 너무 복잡하다 보니 천문학자들은 밝게 빛나고 있는 중심 천체가 쌍성계가 아닐까 생각하는 모양이다.
사실, 행성상 성운이라는 명칭 때문에 행성과 관련이 있나 생각할 수 있는데, 그렇진 않고 오래전 망원경의 성능이 좋지 못했던 시절 이런 성운들이 행성처럼 보여서 행성상 성운이라고 불렀던 것 같다.
암튼, 실제 고해상도 사진을 보면, 행성상 성운들은 중심별이 있고 주변에 부풀려진 가스층이 둘러싸고 있는 형태로, 별 진화 단계의 마지막 단계라고 보면 된다.
어찌되었든, 천문학자들은 NGC 6543 을 관측함으로서 성운의 자세한 구조 이상의 것들을 보고 있는 것일 수도 있으며, 약 50 억년 쯤 후에 도달하게 될 우리 태양의 운명을 보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https://apod.nasa.gov/apod/ap220710.html 이곳에서...


2022년 7월 8일 금요일

케냐 기티투 AB (Kenya Gititu AB) - 엘 카페

 


케냐 기티투 AB
(Kenya Gititu AB)

엘 카페 커피 로스터스
(El Cafe Coffee Roasters)


- 지역 : Kiambu
- 농장 : Gititu Washing Station
- 농장주 : Gititu Coffee Farmers Cooperative
- 재배 고도 : 1750 m
- 품종 : SL28, SL34, Ruiru11
- 가공 방식 : washed

- tasting note : 자몽, syrupy, sun dried tomato


이번 커피는 엘카페에서 주문한 케냐이다.
작년부터 케냐 커피를 좋아하게 되어서 이번에도 주문해봤다. 물론, tasting note 도 마음에 들었다.
마셔보니 역시나 아주 괜찮은 커피였다.

분쇄하면서 향을 맡아보니 상큼하고 달달한 과일향이 먼저 느껴졌고, 약하게 토마토 소스나 토마토 페이스트 같은 향이 있었는데 솔직히 정확하진 않다.어쩌면 테이스팅 노트에 적혀 있는 '선드라이 토마토' 때문에 선입견이 작용했을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뚜렷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향인지 모르겠는 향신료 같은 향이 하나 있었다. 뭔가 조금 무겁지만 아주 세련된 향이었는데, 정확히는 알 수 없었다.
그밖에 기본적인 고소함과 단향이 있었다.
추출 커피에서도 비슷한 향들이 있었고, 과일향은 어떨 때는 자몽 같다가도 또 어떨 때는 아닌 것 같고 좀 그랬다.

마시면서 느껴지는 향미들도 일관되게 비슷했는데, 특히나 상큼하고 달달한 citrus 과일 맛이 나는 참 좋았다.
자몽 뉘앙스로 다가올 때도 있었지만, 정확히 이건 '자몽'이야 라고 말하기엔 조금 애매할 때도 있었다.
그리고, 분쇄 커피나 추출 커피에서 느껴졌던 향신료 같은 향도 뚜렷히 있었고, 토마토 소스 같은 뉘앙스도 있었다.
상큼한 과일과 향신료, 토마토 소스 같은 맛들이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며 만들어 내는 향미가 정말 좋았는데, 이걸 구체적으로 표현하지 못하는게 많이 아쉽다.
그밖에 단맛도 좋았는데, 생각보다 많이 달아서 다 마시고 난 뒤에도 citrus 과일 맛과 단맛의 여운이 오래 지속되었다.

이번에도 케냐 커피가 아주 마음에 들었는데, 전체적으로 화려하진 않지만 세련되고 멋스러운 향미가 개성있게 다가와 정말 좋았다.


2022년 7월 7일 목요일

The NGC 6914 Complex

 


The NGC 6914 Complex


- Image Credit & Copyright : Giorgio Ferrari


백조 자리 (Cygnus, the Swan)와 우리 은하면 방향으로 약 6000 광년 거리에 있는 성운 복합체 NGC 6914 를 촬영한 사진이다.
NGC 6914 주변에서는 별들과 먼지, 그리고 빛나는 가스 등이 다채롭게 펼쳐져 있는데, 어두운 성간 먼지 구름이 실루엣으로 보여지고 있고, 붉은 빛의 수소 발광 성운도 있으며, 푸른 빛의 반사 성운도 함께하고 있다.
그리고, 이곳에 있는 Cygnus OB2 association 은 많은 별들이 모여 있고 또 많은 별들이 태어나고 있는 영역인데, 이곳에 있는 거대하고 뜨거운 젊은 별들로부터 방출되는 자외선이 수소 가스를 이온화시켜 양성자와 전자가 재결합할 때 특징적인 붉은 빛을 만들어내고 있다. 
참고로, Cygnus OB2 association 에는 50여개의 O-type 별들과 수백개의 B-type 별들이 포함되어 있고, 여기서 O-type, B-type 은 분광 특성에 따른 별의 분류이다.
또한, Cygnus OB2 에 속한 별들에서 방출된 빛은 먼지 구름에 의해 반사되고 있다고 한다.
한편, 이 사진의 폭은 대략 100 광년 정도이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https://apod.nasa.gov/apod/ap220707.html 이곳에서...

지난 2018년 8월 30일에도 같은 제목의 포스팅을 올렸었는데, 글의 내용은 거의 같고 사진만 다르다.


2022년 7월 5일 화요일

A Molten Galaxy Einstein Ring

 


A Molten Galaxy Einstein Ring


- Image Credit : ESA/Hubble & NASA, S. Jha; 
- Processing : Jonathan Lodge


이 사진은 앞에 있는 은하단이 거대한 렌즈 역할을 해서 멀리 있는 은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을 촬영한 사진이다.
허블우주망원경에 의해 촬영되고 재처리된 이 사진에서 앞에 있는 은하단은 중력 렌즈의 역할을 해서 뒤에 있는 은하의 모습을 왜곡하여 보여주고 있는데, 하나의 은하가 4개의 휘어진 모습으로 보여지고 있다. 그러니까 사진 중심에서 4개의 은하처럼 보이는 휘어진 은하들이 실은 하나의 은하인 것이다.
렌즈 역할을 하는 은하단은 GAL-CLUS-022058c 라는 은하단이며, 휘어진 모습으로 보여지는 배경 은하의 모습을 molten Einstein ring 이라고 부르는 모양이다.
이렇게 렌즈 역할을 하는 전경의 은하단이 후경의 은하를 매끄러운 형태의 호 모양으로 볼 수 있게 만들려면, 대부분의 은하단 질량이 보여지는 부분에만 집중되어 있지 않고 은하단 전체에 걸쳐 원활하게 분포되어 있는 경우에만 가능하다고 한다.
한편, 이렇게 중력 렌즈 효과에 의해 휘어진 은하들을 분석함으로써 은하단에 분포되어 있는 암흑물질을 추정할 수 있고, 초기 은하의 별들이 언제 형성되기 시작했는지를 추론할 수 있다고 한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https://apod.nasa.gov/apod/ap220705.html 이곳에서...


2022년 7월 3일 일요일

Phobos : Doomed Moon of Mars

 


Phobos : Doomed Moon of Mars


- Image Credit : HiRISE, MRO, LPL (U. Arizona), NASA


화성의 위성인 Phobos 를 촬영한 사진이다.
화성 정찰 위성 (Mars Reconnaissance Orbiter)에 의해 촬영된 이 사진을 보면 Phobos 표면에 여러 분화구들을 볼 수 있는데, 화성 정찰 위성은 10m 정도 되는 작은 물체도 관측이 가능하다고 한다.
화성에는 Phobos 이외에도 Deimos 라는 위성도 있어서 두 개의 위성을 갖고 있는데, 두 위성의 이름은 그리스어의 Fear 와 Panic 에서 유래되었고, 크기는 Phobos 가 좀 더 크다.
이런 화성의 위성들은 화성과 목성 사이에 있는 소행성대에서 기원했다는 의견과 태양계의 훨씬 더 먼 곳에서 기원했다는 의견 등이 있는 모양이다.
암튼, 감자처럼 생긴 Phobos 는 화성과 너무 가까워서 중력에 의해 점점 끌어당겨지고 있으며, 아마도 5000만년쯤 후에는 분해되어 잔해들이 고리 형태를 이룰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참고로, Phobos 와 화성의 거리는 약 5800 km 이고, 우리 지구와 달의 거리는 약 400000 km 정도이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https://apod.nasa.gov/apod/ap220703.html 이곳에서...


2022년 7월 2일 토요일

...

아주 오래전, 영화를 좋아해서 이런 저런 영화들을 복사한 CD 를 제법 많이 갖고 있다.
그때는 지금처럼 넷플릭스 같은 미디어가 없었고, 저작권 문제 또한 지금처럼 엄하지 않았던 시절이라 구하기 어려운 영화들을 복사하곤 했었다.
그렇게 모았던 것들을 이젠 정리해야 할 때가 된 것 같아 하나 하나 영화 제목들을 엑셀 화일로 정리하고 CD 들은 버리려 하는데, 영화 제목들을 보다 보니 CD 를 버리는 게 조금 망설여진다.
자꾸 미련을 가지면 안되는데, 구하기 어려운 영화들을 보니 쉽사리 손이 놓아지지 않는다.
한때 내가 영화를 참 많이 좋아했었구나 싶은 생각과 지금은 내가 이런 영화를 즐길 수 있는 형편이 안되는 구나 하는 생각들이 교차하다 보니 감정이 조금 복잡해 진다.
그래도 모두 정리해야겠지...


2022년 6월 26일 일요일

Light Echoes from V838 Mon

 


Light Echoes from V838 Mon


- Image Credit : NASA, ESA, H. E. Bond (STScI)


외뿔소 자리 (Monoceros, the unicorn) 방향으로 약 20000 광년 떨어져 있는 별 V838 Mon 의 모습을 허블우주망원경이 촬영한 사진이다.
V838 Mon 은 2002년 초에 알 수 없는 이유로 바깥층 표면이 크게 팽창하면서 밤하늘에서 가장 밝은 별 중 하나가 되었었는데, 그러고나서 또 갑작스럽게 수축하면서 희미해졌다.
초신성이나 신성 등은 우주 공간으로 물질을 방출하는데, V838 Mon 도 보여지기는 물질을 방출하는 것처럼 보여지지만 실제로는 원래 섬광의 빛 메아리 (light echo)가 바깥쪽으로 확장되고 있는 것이라 한다. 참고로, 빛 메아리 (light echo)라는 건, 섬광에서 나온 빛이 별을 둘러싸고 있던 일련의 복잡한 성간 먼지층에서 점점 더 먼 표면층으로 연속해서 반사되는 현상이다.
한편, V838 Mon 의 빛 메아리 (light echo) 지름은 대략 6 광년 정도이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https://apod.nasa.gov/apod/ap220626.html 이곳에서...


2022년 6월 25일 토요일

Planets of the Solar System

 


Planets of the Solar System


- Image Credit & Copyright : Antonio Canaveras, Chiara Tronci, Giovanni Esposito, Giuseppe Conzo, Luciana Guariglia, (Gruppo Astrofili Palidoro)


어제 6월 24일, 일출 직전에, 태양계 행성들이 일렬로 늘어선 모습을 촬영한 사진이다.
이탈리아 Marina di San Nicola 에서 촬영된 이 사진을 보면, 왼쪽 지평선 근처에 수성을 시작으로 금성, 천왕성, 달, 화성, 목성, 해왕성, 토성 순으로 늘어서 있다.
행성의 이름을 이탈리아어로 적어놔서 좀 어색하긴 한데, 대충 영어와 비슷해서 알아보는데 문제는 없을 것 같다.
이 사진은 한 장의 사진은 아니고, 동시에 4대의 카메라로 촬영된 이미지들을 합성하여 얻은 것이다.
행성들은 황도를 따라서 가지런히 놓여있는 모습인데, 특히 천왕성과 해왕성은 너무 희미해서 쌍안경을 이용해야 제대로 볼 수 있었던 모양이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https://apod.nasa.gov/apod/ap220625.html 이곳에서...


2022년 6월 23일 목요일

Spiral Galaxy NGC 6744

 


Spiral Galaxy NGC 6744


- Image Credit & Copyright : Basudeb Chakrabarti, Telescope Live


남쪽 공작 자리 (Pavo, the Peacock) 방향으로 약 3000 만 광년 떨어져 있는 나선 은하 NGC 6744 의 모습이다.
은하의 지름이 대략 175000 광년이나 되어서 우리 은하 보다 훨씬 크지만, 소형 망원경으로 보면 희미하게 보여진다고 한다.
은하가 우리 지구 방향으로 약간 기울어져 있는 NGC 6744 는 노란빛의 중심핵과 거대한 나선팔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중심핵은 주로 늙고 차가운 별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나선팔에는 젊고 푸른 성단들과 분홍빛을 띄는 별 생성 영역 등이 분포되어 있다.
한편, 사진에서 오른쪽 하단에 NGC 6744 의 나선팔에 살짝 걸쳐 있는 작고 희미한 위성 은하를 볼 수 있는데 이 은하는 NGC 6744A 라 하며, 마치 우리 은하의 위성 은하인 대마젤란운 (Large Magellanic Cloud)을 연상시키고 있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https://apod.nasa.gov/apod/ap220623.html 이곳에서...

참고로, 같은 제목의 포스팅을 2017년 5월 26일에도 올렸었는데, 글의 내용은 동일하고 사진만 다르다.


Supernova Remnant : The Veil Nebula

 



Supernova Remnant : The Veil Nebula


- Image Credit & Copyright : Craig Stocks (Utah Desert Remote Observatories)


백조 자리 (Cygnus, the Swan) 방향으로 약 1400 광년 거리에 있는 성운 Veil Nebula 를 담은 사진이다.
Veil Nebula 는 초신성 폭발의 잔해인데, 인류 역사가 기록되기도 전인 약 1만년 전쯤 갑자기 밤하늘에 밝게 나타났다가 몇 주 뒤에 희미해졌다고 한다.
사진에서 붉은 색, 녹색, 파란색은 각각 황, 수소, 산소에서 방출되는 빛을 표현하고 있으며, 성운의 필라멘트들을 강조하기 위해 주변의 별들은 모두 지우는 보정 작업을 거쳤다.
Cygnus Loop 이라고도 알려진 Veil Nebula 는 대략 원형을 이루고 있으며, 그 안에 Bat Nebula, Witch's Broom Nebula, Fleming's Triangular Wisp 등의 성운들을 포함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https://apod.nasa.gov/apod/ap220622.html 이곳에서...


2022년 6월 19일 일요일

페루 엘 우아보 (Peru El Huavo) - 호호커피집

 


페루 엘 우아보
(Peru El Huavo)

호호커피집


이번엔 호호커피집의 6월 커피인 "페루 엘 우아보"를 선택해봤다.
페루 커피는 거의 접해본 적이 없는데, 마침 호호커피집에서 이달의 커피로 선보여서 주문했다.

페루 커피에 대한 경험이 거의 없다보니 맛이 어떨까 궁금했는데, 먹어보니 제법 괜찮은 커피였다.
많은 좋은 커피들이 그렇듯이 이번 커피도 과일의 신맛과 고소함과 단맛의 조화가 좋았다.

분쇄 커피에서부터 과일향이 좋았고, 견과의 고소함과 달콤한 향이 뛰어났는데, 과일향은 어찌보면 자몽 같기도 하고 어찌보면 리치 같기도 해서 좀 헷갈렸다.
그냥 자몽도 리치도 아닌 citrus 계열의 다른 과일 같기도 하고, 암튼 구체적으로 어떤 과일인지는 모르겠지만, 꽤 괜찮았다.
그리고, 고소한 향도 아주 좋았고, 단향도 정말 좋았다.
이런 경향은 추출 커피도 마찬가지였는데, 나는 과일향 같은 경우 조금 더 구분하기가 어려웠다.

마시면서 느껴지는 향미들은 좀더 뚜렷했는데, 기분좋은 과일의 신맛과 함께 견과의 고소함과 부드러운 단맛이 아주 좋았다.
과일 맛은 역시나 리치와 자몽 그 중간쯤 되는 듯한 맛이었고, citrus 계열의 다른 과일 같기도 했는데, 마시면 마실수록 과일 맛이 정말 좋았다.
어찌되었든 과일의 신맛과 고소함, 단맛이 함께 느껴지면서 그 조화가 아주 좋았고, 뒷맛은 깔끔했다.
과일의 신맛과 고소함, 단맛이 좋고 뒷맛은 깔끔한 커피들이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의 커피인 것 같은데, 그런 면에서 보면 이번 페루 커피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좋아할 수 있는 커피 아닌가 싶다.


2022년 6월 18일 토요일

The Gamma Cygni Nebula

 


The Gamma Cygni Nebula


- Image Credit & Copyright : Min Xie, Chen Wu, Yizhou Zhang, and Benchu Tang


백조 자리 (Cygnus the Swan)에서 볼 수 있는 별과 성운, 성단 등을 담고 있는 사진이다.
사진에서 약간 아랫쪽에 가장 밝게 빛나고 있는 것이 백조 자리의 초거성인 Gamma Cygni 이다.
Gamma Cygni 는 북십자성의 중심별로 Sadr 이라는 고유의 이름을 지니고 있으며, 지구에서의 거리는 약 1800 광년 또는 560 parsecs 이다.
그리고 사진 상단에서부터 중심부까지 붉고 푸른 빛의 밝은 부분이 가운데 어두운 먼지층에 의해 나뉜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이 발광 성운 IC 1318 이다. 가운데가 이렇게 나뉘어져 있어서 두 밝은 부분이 마치 나비의 날개처럼 보인다 하여 Butterfly Nebula 라는 이름도 갖고 있다.
또한, Gamma Cygni 의 오른쪽으로 보면 푸른빛을 배경으로 젊은 별들이 모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이 산개 성단 NGC 6910 이다.
한편, IC 1318 과 NGC 6910 까지의 거리는 대략 2000 ~ 5000 광년 정도이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https://apod.nasa.gov/apod/ap220618.html 이곳에서...


2022년 6월 15일 수요일

In the Heart of the Virgo Cluster

 



In the Heart of the Virgo Cluster


- Image Credit & Copyright : Saulius Adomaitis


우리 은하에 가장 가까운 은하단인 처녀 자리 은하단 (The Virgo Cluster of Galaxies)을 담고 있는 사진이다.
처녀 자리 은하단에는 약 2000 개 이상의 은하들이 있으며, 그 중심부까지의 거리는 약 7000 만 광년이고, 우리 은하가 속해있는 은하단의 은하들을 중력적으로 끌어 당기고 있다.
은하단에는 별들로 가득찬 은하들 뿐만 아니라 X-ray 로 빛나고 있는 아주 뜨거운 가스들도 있으며, 은하단 안팎에 있는 은하들의 움직임을 살펴보면 은하단에는 우리가 볼 수 있는 물질들 뿐만 아니라 암흑 물질도 존재함을 알 수 있다고 한다.
한편, 처녀 자리 은하단의 중심부를 촬영한 이 사진을 보면, 왼쪽 상단에 Markarian's Eyes 라는 은하들이 위치하고 있고, 사진 중심부에는 M86 이 있으며, 오른쪽 끝에 은하 M84 가 있고, 아랫쪽 약간 오른쪽에 나선 은하 NGC 4388 이 있다.
그밖에 사진 상단에 NGC 4402 가 있고, 사진 왼쪽 하단에 NGC 4425 가 있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https://apod.nasa.gov/apod/ap220615.html 이곳에서...


2022년 6월 13일 월요일

M51 : The Whirlpool Galaxy from Hubble

 


M51 : The Whirlpool Galaxy from Hubble


- Image Credit : NASA, ESA, Hubble, HLA; 
- Processing & Copyright : Bernard Miller


사냥개 자리 (Canes Venatici, the Hunting Dogs) 방향으로 약 3000 만 광년 거리에 있는 나선 은하 M51 의 모습이다.
NGC 5194 로도 알려진 M51 은 워낙 뚜렷한 나선 구조 때문에 Whirlpool Galaxy 라는 별칭을 갖고 있기도 한데, 폭은 6 만 광년 정도이며, 밤하늘에서 가장 밝고 아름다운 은하 중 하나이다.
이 사진은 허블우주망원경이 촬영한 이미지들을 합성하여 만든 것인데, 쌍안경으로도 관측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리고, M51 은 Sc 형 나선 은하로 M51 이 속한 전체 은하군에서 지배적인 은하이며, 이에 따라 은하군의 이름도 M51 group 으로 칭하고 있다.
한편, 천문학자들은 M51 의 나선 구조가 왼쪽 바로 옆에 있는 작은 은하와의 중력 상호 작용 때문에 형성되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https://apod.nasa.gov/apod/ap220613.html 이곳에서...


2022년 6월 12일 일요일

콜롬비아 엘 프로그레소 워시드 (Colombia El Progresso, washed) - 프릳츠 커피

 


콜롬비아 엘 프로그레소 워시드
(Colombia El Progresso, washed)

프릳츠 커피 컴퍼니
(Fritz Coffee Company)


- 지역 : 타르키, 우일라(Tarqui, Huila)
- 농장/조합 : 프로그레소 (Progresso)
- 농부/생산자 : 아리스티데스 구아르니소 (Aristides Guarnizo)
- 품종 : 콜롬비아 (Colombia)
- 가공 방식 : washed

- Flavor notes : 자두, 패션 푸룻 (Passion fruit), 건과일의 여운


이번엔 아주 오랜만에 프릳츠 커피를 주문해봤다.
실은 개인적으로 CJ대한통운 택배를 좋아하지 않아서 이 택배사를 이용하는 쇼핑몰은 이용하지 않고 있었는데, 이번에 한번 이용해봤다.
그리고, CJ대한통운 택배사를 이용하는 쇼핑몰이 워낙 많다보니 계속해서 피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닌것 같다.
암튼, 이번 커피는 콜롬비아 커피인데, 며칠동안 마셔보니 괜찮은 것 같았다.

Flavor notes 에 적힌 passion fruit 이나 건과일의 느낌을 제대로 알진 못하지만, 그래도 분쇄하면서부터 느껴지는 과일 향은 아주 뚜렷했다.
처음 2~3일 정도는 자두 향도 뚜렷히 느낄 수 있었는데, 그 뒤로는 잘 느끼지 못했다.
분명 자두 향이 있지만 내가 제대로 못느낀 것 같은데, 암튼 있긴 있다.
그리고, citrus 계열의 향과 꽤 매력적인 과일 향이 또 있었는데, 구체적으로는 알 수 없었다. 그것이 건과일이나 passion fruit 이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또한, 처음엔 간과했었는데, 갈수록 고소함과 단향도 정말 좋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이런 향들은 추출 후에도 거의 비슷했다.

마시면서 느껴지는 향미는 훨씬 더 좋았다.
그렇다고 다른 맛들이 느껴졌던 건 아니고, 내내 과일과 고소함과 단맛 위주였는데, 그것들이 제법 좋았다.
우선은, 이들 향에 앞서 화한 향이 하나 있었다. 
그리고나서 과일 맛과 고소함과 단맛들이 느껴졌는데, 과일은 자두를 비롯해 citrus, 그리고 조금은 복합적이고 달콤한 맛이 있었다.
간단히 말하면, 상큼하면서 달콤한 과일 맛이랄까. 암튼 그랬다.
그와 함께 고소한 맛도 좋았고, 단맛은 상당히 강했다.
이런 맛들은 지속력도 좋아서 다 마시고 난 후에도 그 여운이 오래 남았다.
이렇다보니 커피를 마시면서, 또 마시고 난 후에도, 상큼하고 달콤한 과일맛과 고소함, 그리고 단맛이 하나 하나 뛰어나면서도 서로 잘 어울리는 것이 참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2022년 6월 10일 금요일

Arp 286 : Trio in Virgo

 


Arp 286 : Trio in Virgo


- Image Credit & Copyright : Nicolas Rolland, Telescope.Live


처녀 자리 (Virgo) 방향으로 약 9000 만 광년 거리에 있는 세 개의 은하를 담은 사진이다.
이들 세 은하는 서로 상호 작용하고 있는 상태이며, 이들 중 가장 크게 보이는 은하가 NGC 5566 인데, 실제로 은하의 지름이 150000 광년 정도 되는 거대한 은하이며, 휘감고 있는 나선팔과 어두운 먼지층을 뚜렷히 보여주며 세 은하 중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그리고, NGC 5566 바로 위에 있는 작고 푸르스름한 은하가 NGC 5569 이며, 사진 중앙에 NGC 5566 과의 상호 작용 때문에 왜곡되고 늘어진 은하가 NGC 5560 이다.
이들 세 은하는 Halton Arp 의 1966년 특이 은하 목록 (Atlas of Peculiar Galaxies)에 Arp 286 으로 등록되었다.
한편, 이런 은하들의 상호 작용은 은하 진화 단계의 일부로 인식되어지고 있다고 한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https://apod.nasa.gov/apod/ap220610.html 이곳에서...


2022년 6월 9일 목요일

Cosmic Clouds in Cygnus

 


Cosmic Clouds in Cygnus


- Image Credit & Copyright : Wolfgang Zimmermann


백조 자리 (Cygnus) 방향으로 우리 은하면을 따라 떠다니는 가스와 먼지로 이루어진 구름들을 담은 사진인데, 이 구름들은 너무 희미해서 육안 관측은 어려우며, 사진에서는 별을 만들 수 있는 먼지 구름들이 수소와 산소 원자로 이루어진 빛나는 가스를 배경으로 실루엣으로 보여지고 있다.
그리고, 사진의 상단에 하얀 거품처럼 보이는 것이 발광 성운인 NGC 6888 인데, 성운의 중심에 있는 거대한 Wolf-Rayet star 의 항성풍에 의해 이렇게 부풀려졌으며 그 폭은 대략 25 광년이고, Crescent Nebula 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또한, 사진의 중심을 보면 희미하게 푸른빛을 띄며 휘어진 천체를 볼 수 있는데 이것도 Wolf-Rayet star 의 특징이다.
이렇듯 두 별 모두 놀라운 속도로 연료를 태우며 그 생의 마지막 단계에 이르렀는데, 결국에는 초신성 폭발을 일으킬 것이라 한다.
한편, 사진의 오른쪽 하단에는 붉은 빛의 성운이 하나 있는데, 이 성운은 Tulip Nebula 로 불리우는 Sh2-101 이고, 젊고 거대한 O형 별에 의해 성운의 빛이 강화되고 있다고 한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https://apod.nasa.gov/apod/ap220609.html 이곳에서...

* Wolf-Rayet star : 표면 온도가 아주 뜨거우며 (3만 ~ 20만 K) 강력한 항성풍 (2000 km/s 이상) 으로 인해 자신의 질량을 상실하고 있는 별들이다. (우리 태양이 태양풍으로 상실하는 질량의 약 10억배 정도를 상실한다고 한다.)


2022년 6월 7일 화요일

NGC 6188 : Dragons of Ara

 


NGC 6188 : Dragons of Ara


- Image Credit & Copyright : Shaun Robertson


남쪽 제단 자리 (Ara, the Altar) 거대 분자구름 가장자리에 위치하며, 지구에서의 거리는 약 4000 광년 정도인 발광 성운 NGC 6188 을 담은 사진이다.
사진에서 보면 마치 용들이 싸우는 것처럼 보이는 NGC 6188 은 빛나는 구름들의 고향이며 옅은 가스와 먼지로 이루어져 있는데, NGC 6188 이 위치하고 있는 분자구름은 가시광선으로는 볼 수 없다고 한다.
제단 자리 OB1 association 내에 위치한 거대하고 젊은 별들은 불과 몇 백만 년 전에 태어난 별들인데, 이 별들로부터 방출되는 항성풍과 강력한 자외선이 검은 형체들을 만들고 성운을 빛나게 하고 있다.
참고로, stellar association 은 산개 성단이나 구상 성단 보다 좀더 느슨한 형태의 성단으로 그 안에 대략 10 ~ 100 개 정도의 별을 포함하고 있으며, 그중 특히 스펙트럼 특징에 의한 분류 중 O형과 B형에 해당하는 별들이 모인 것을 OB associations 이라 하고, 이 별들의 수명은 대체로 짧은 편이다.
또한, 최근에 태어난 별들은 이전 세대 거대 항성들의 항성풍과 초신성 폭발 등이 분자 가스를 쓸어담고 압축해 만들어진 것이라 한다.
그리고, 이 사진의 오른쪽 아래에는 희귀한 발광 성운인 NGC 6164 도 볼 수 있는데, 이 성운 역시 O형 별 중 하나가 만들었으며, 그 모습은 행성상 성운과 비슷한데, 성운의 아랫쪽 가장자리에 위치한 밝은 중심별을 가스로 이루어진 대칭형 외곽층과 희미한 halo 가 둘러싸고 있는 형태이다.
한편, 이 사진의 폭은 대략 150 광년 정도이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https://apod.nasa.gov/apod/ap220607.html 이곳에서...


2022년 6월 6일 월요일

Milky Way Galaxy Doomed : Collision with Andromeda Pending

 



Milky Way Galaxy Doomed : Collision with Andromeda Pending


- Image Credit : NASA, ESA, Z. Levay and R. van der Marel (STScI); T. Hallas; and A. Mellinger


이 사진은 앞으로 먼 미래에 우리 은하와 이웃 은하인 안드로메다 은하가 서로 충돌하게 될 것을 가정하여 합성한 사진이다.
우리 은하와 안드로메다 은하의 외곽 부분이 충돌하기 시작할 즈음, 지구에서 봤을 때 밤하늘에서 이런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 한다.
지금까지 연구로는 두 은하가 서로 충돌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허블우주망원경으로 촬영된 이미지에서 배경 은하들에 대한 안드로메다 은하 별들의 작은 변위를 살펴본 결과 우리 은하의 중심과 안드로메다 은하의 중심이 서로 직접적인 충돌 경로에 있을 수 있음을 밝혀낸 모양이다.
하지만, 여전히 횡방향 속도의 오류로 인해 두 은하의 중심부가 서로 어긋날 수 있는 여지도 충분히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은하는 중력에 의해 얽히면서 외곽 부분이 아주 가까워질 것이라 한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두 은하는 수십억년에 걸쳐 결국 합쳐져서 하나의 거대한 타원 은하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한편, 우리 은하와 은하단 전체에 대한 정확한 미래가 앞으로 몇년 동안의 활발한 연구 주제가 될 것 같다고 한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https://apod.nasa.gov/apod/ap220606.html 이곳에서...


2022년 6월 1일 수요일

Ludovico Einaudi - Nuvole Bianche


오래전부터 좋아했던 곡인데 영상도 마음에 들어 올려본다.
예전에도 한번 올렸다가 영상이 재생이 안되어서 내렸었는데, 이번엔 어떨지 모르겠다.
암튼, 마음이 심란할 때 들으면 참 좋다.


...


피리부는 사나이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
심연으로 떨어진 간달프는 백색의 간달프가 되어 돌아올 수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