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C 6188 : Dragons of Ara
- Image Credit & Copyright : Shaun Robertson
남쪽 제단 자리 (Ara, the Altar) 거대 분자구름 가장자리에 위치하며, 지구에서의 거리는 약 4000 광년 정도인 발광 성운 NGC 6188 을 담은 사진이다.
사진에서 보면 마치 용들이 싸우는 것처럼 보이는 NGC 6188 은 빛나는 구름들의 고향이며 옅은 가스와 먼지로 이루어져 있는데, NGC 6188 이 위치하고 있는 분자구름은 가시광선으로는 볼 수 없다고 한다.
제단 자리 OB1 association 내에 위치한 거대하고 젊은 별들은 불과 몇 백만 년 전에 태어난 별들인데, 이 별들로부터 방출되는 항성풍과 강력한 자외선이 검은 형체들을 만들고 성운을 빛나게 하고 있다.
참고로, stellar association 은 산개 성단이나 구상 성단 보다 좀더 느슨한 형태의 성단으로 그 안에 대략 10 ~ 100 개 정도의 별을 포함하고 있으며, 그중 특히 스펙트럼 특징에 의한 분류 중 O형과 B형에 해당하는 별들이 모인 것을 OB associations 이라 하고, 이 별들의 수명은 대체로 짧은 편이다.
또한, 최근에 태어난 별들은 이전 세대 거대 항성들의 항성풍과 초신성 폭발 등이 분자 가스를 쓸어담고 압축해 만들어진 것이라 한다.
그리고, 이 사진의 오른쪽 아래에는 희귀한 발광 성운인 NGC 6164 도 볼 수 있는데, 이 성운 역시 O형 별 중 하나가 만들었으며, 그 모습은 행성상 성운과 비슷한데, 성운의 아랫쪽 가장자리에 위치한 밝은 중심별을 가스로 이루어진 대칭형 외곽층과 희미한 halo 가 둘러싸고 있는 형태이다.
한편, 이 사진의 폭은 대략 150 광년 정도이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https://apod.nasa.gov/apod/ap220607.html 이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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