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Tarantula Zone
- Image Credit & Copyright : Processing - Robert Gendler, Roberto Colombari
Data - Hubble Tarantula Treasury, European Southern Observatory, James Webb Space Telescope, Amateur Sources
황새치 자리 (Dorado) 방향으로 약 18만 광년 거리에 있고, 우리 은하의 위성 은하인 대마젤란운 (Large Magellanic Cloud, LMC)에 속해 있는 Tarantula Nebula (NGC 2070)를 촬영한 사진이다.
30 Doradus 라고도 알려져 있는 Tarantula Nebula 는 지름이 1000 광년 이상인 거대한 별 생성 영역이며, 우리 은하가 속한 국부 은하군 (Local Group of galaxies) 전체에서 가장 크고 가장 격렬하게 별들이 만들어지는 곳이다.
Tarantula Nebula 내부에는 젊고 거대한 별들로 이루어진 R136 이라는 성단이 있는데, 이곳의 별들에서 방출되는 강력한 복사에너지와 항성풍, 초신성 충격파 등이 성운의 빛을 밝게 하고 거미줄처럼 생긴 필라멘트를 만들었다고 한다.
또한, Tarantula Nebula 의 주변에는 젊은 성단과 필라멘트, 버블 형태의 구름 등으로 이루어진 또다른 별 생성 영역도 있으며, 사진의 오른쪽 하단에는 가장 최근에 발생한 초신성인 SN 1987A 가 위치하고 있다.
한편, Tarantula Nebula 가 우리 은하에서 가장 유명한 별 생성 영역인 오리온 성운과 비슷한 거리인 1500 광년 정도 떨어진 가까운 곳에 위치한다면 아마도 하늘의 반을 덮을 정도가 될 것이라 한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https://apod.nasa.gov/apod/ap220916.html 이곳에서...
같은 제목의 포스팅을 2020년 11월 13일에도 올렸었는데, 글의 내용은 그때와 거의 같고, 사진만 다르다.
또한, 이번엔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이 참여한 것도 다른 점이다.
*첨언 : 글에서는 Tarantula Nebula 와 NGC 2070 을 같은 천체인 것처럼 적어 놓았는데, 자료를 찾아보니 Tarantula Nebula 안에 NGC 2070 이 속해 있는 것 같다.
그러니까 NGC 2070 는 Tarantula Nebula 내부에 존재하는 성단이고, NGC 2070 내에서도 중심이 되는 별 무리가 R136 이라고 한다.
쉽게 표현하면, Tarantula Nebula > NGC 2070 > R136 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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