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10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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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민주화 운동이나 국가적 재난이 있을 때마다 사람들은 그 사건과 희생된 사람들에 대해 잊지 않겠다고 말들을 한다. 
그런데, 정말 우리 사회가 잊지 않고 있었다면, 같은 재난과 희생이 반복될 이유가 없잖은가...
정말 잊지 않고 있었다면, 여전히 친일과 독재의 후신들이 득세를 하고 있을리 없잖은가...그것도 대중의 지지를 받으면서...
함부로 말하지 말자. 정말 잊지 않고 가슴에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은 조용히 말이 없다.
찌라시와 모리배와 대중들만 시끄러울뿐...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는 말도 그저 허공의 메아리가 되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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