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AR Arc from New Zealand
- Image Credit & Copyright : Tristian McDonald;
- Text : Tiffany Lewis (Michigan Tech U.)
이달 초, 뉴질랜드 풀번 (Poolburn)에서 촬영된 Stable Auroral Red (SAR) arc 의 모습이다.
원문에서 "이달 초"라고 했는데, 이것이 이번 2024년 1월 초를 말하는 건지, 2023년 12월 초를 말하는 건지 확실히 모르겠다.
1월 초라고 하기엔, 아직 3일 밖에 지나지 않아서 "이달 초"라는 표현을 썼을 것 같진 않은데 잘 모르겠다.
암튼, 사진 속의 SAR arc 는 보다 일반적인 녹색/붉은색의 오로라를 둘러싸고 있는 모습이며, 강력한 지자기 폭풍이 있는 동안 광각으로 촬영되었다.
SAR arc 는 희귀한 자연 현상으로 1954년 이후부터 알려지고 연구되어 왔다.
아직은 완전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지만, SAR arc 가 지구 내부 깊숙한 곳에서 흐르고 있는 용해된 철에 의해 만들어지는 지구 보호 자기장과 관련이 있는 것 아닌가 추정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태양풍으로부터 유입되는 하전 입자를 자기장이 지구 극지방 쪽으로 방향을 바꾸는 반면, 적도에 더 가까운 이온 고리를 가두어 놓아서, 태양 활동이 활발한 동안 자기권으로부터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이온 고리에 있는 강력한 전자들이 전형적인 오로라 보다 더 높은 지구 전리층에 있는 산소와 충돌하고 들뜬 상태로 만들어 산소를 붉은 색으로 빛나게 만든다.
연구에 따르면, 붉은 빛의 SAR arc 가 보라색과 녹색의 STEVE (Strong Thermal Emission Velocity Enhancement)로 변할 수도 있다는 증거를 발견했다고 한다.
참고로, STEVE 는 자주색과 녹색 빛을 띄는 리본 형태의 대기 광학 현상으로, 450 km 정도의 상공에서 25 km 정도의 폭을 지닌 리본 형태의 뜨거운 플라즈마에 의해 만들어지는데, 온도가 3000℃ 정도되며, 6 km/s 정도의 속도로 흘러간다고 한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https://apod.nasa.gov/apod/ap240103.html 이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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