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win Hubble Discovers the Universe
- Image Credit & Copyright : Courtesy Carnegie Institution for Science
이 사진은 1923년 10월, 천문학자 에드윈 허블 (Edwin Hubble)이 안드로메다 은하를 촬영한 원본 유리판을 디지털 방식으로 재현한 사진이다.
1920년 천문학계는 "우리의 우주가 얼마나 큰가 ?"에 대해 논쟁이 있었다.
학계를 이끄는 두 명의 천문학자에 의해 논쟁이 이루어졌는데, 당시 많은 천문학자들이 우리 은하가 우주 전체라고 믿었고, 또다른 많은 학자들은 우리 은하는 우주의 여러 은하들 중 하나라고 생각했다.
대논쟁에서 양측의 주장이 상세히 논의되었지만 결국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
그러다 3년 후인 1923년, 허블이 관측한 사진 속 안드로메다 은하 (당시에는 성운이라 생각한 모양이다.)에서 한 지점의 밝기가 변하는 것을 발견하고 1923년 10월 6일에 유리판에 "VAR!"라고 적었다.
허블은 이 점이 아주 멀리 있는 변광성의 이미지라는 것이 가장 적절한 설명임을 알았다.
그로인해 M31 이 우리 은하와 비슷한 안드로메다 "은하"였음을 밝혀냈다.
100년전 이 유리판 이미지가 보기 좋은 상태는 아니지만, 변광하는 점을 통해 인류가 놀랍도록 광활한 우주를 처음으로 응시할 수 있는 창을 열어주었다.
참고로, 에드윈 허블도 처음에는 변광성이 신성이라고 생각했었다고 한다.
그래서, 유리판에 신성 (Nova)의 "N"자를 적었다가 나중에 변광성임을 알고 "VAR!"라고 수정했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https://apod.nasa.gov/apod/ap231006.html 이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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