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8일 일요일

Facing NGC 3344

 


Facing NGC 3344


- Image Credit : ESA/Hubble & NASA


작은 사자 자리 (Leo Minor) 방향으로 약 2000만 광년 거리에 있는 나선 은하 NGC 3344 를 허블 우주 망원경이 촬영한 사진이다.
지구에서 봤을 때, 사진처럼 정면으로 보이는 NGC 3344 는 그 폭이 약 40000 광년 정도인데, 사진에서는 중심 부분 약 15000 광년 정도를 담고 있다.
허블 우주 망원경의 이 사진은 근적외선에서 부터 자외선 파장까지 아주 자세히 담고 있는데, 은하의 중심에서 바깥쪽으로 가면서 다양한 색상을 보여주고 있다.
은하의 중심은 주로 오래된 별들로 구성되어 있어 노란색을 띄고 있는 반면, 나선팔을 따라서는 푸른 색의 젊은 성단들과 붉은 색의 별 생성 영역 등이 펼쳐져 있다.
한편, 스파이크 무늬를 보여주고 있는 전경의 밝은 별들은 우리 은하에 속한 별들이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https://apod.nasa.gov/apod/ap250608.html 이곳에서...

같은 제목의 포스팅을 2018년 4월 13일에도 올렸었고, 그때와 글의 내용과 사진 모두 동일한데, 포스팅 내용이 너무 부실하여 다시 올려 본다.


2025년 6월 7일 토요일

에티오피아 벤사 분초 G1 허니 (Ethiopia Bensa Buncho G1 Honey) - 엘 카페

 


에티오피아 벤사 분초 G1 허니
(Ethiopia Bensa Buncho G1 Honey)

엘 카페 커피 로스터스
(El Cafe Coffee Roasters)


- 지역 : Gatta Farm, Bensa Woreda, Sidama
- 농장 : Buncho Washing Station
- 농장주 : Buncho Washing Station
- 재배 고도 : 1920 ~ 2020 m
- 품종 : 74158
- 가공 방식 : Honey process

- cup note : 무화과, 라일락, 복숭아


이번에는 엘 카페에서 에티오피아 커피를 주문해봤다.
오랜만에 엘 카페에서 주문했는데, 먹어보니 맛이 참 좋았다.
내가 좋아하는 맛들이 다 갖춰져 있어서 만족했다.

원두 봉투를 열자마자 퍼져나오는 달콤하고 향긋한 과일 향이 아주 좋았다.
원두는 크기가 아주 작았는데, 이렇게 작은 크기는 정말 오랜만에 본 것 같다.
분쇄를 해보니 베리나 과일 사탕 같은 과일들의 복합적이면서 달콤한 향이 인상적이었다.
그에 앞서 약하지만 floral 계열의 향도 있었고, 뒤에 느껴지는 단향도 정말 좋았다.
분쇄 향에서부터 벌써 커피의 맛이 그려지는 것 같았고, 기대감이 커졌다.
추출 후에도 비슷한 향들이 있었다.
베리를 비롯한 복합적인 과일 향과 단향이 지배했다.
마실 때에는 여기에 더해 상큼한 신맛이 매력적이었다.
상큼한 신맛에 이어 향에서도 느낀 복합적인 과일 맛과 부드러운 단맛이 아주 좋았다.
또한 가끔 느껴지긴 했지만 floral 과 fragrant 계열의 향들도 약하나마 있었다.
입안에서의 촉감 또한 좋아서 부드럽고 매끄러우며 몽글몽글하고 꽉찬 느낌이었다.
이런 커피의 느낌들이 여운도 좋아서 과일맛과 단맛이 오래 지속되었다.
어느 면에서 봐도 모자람이 없는 커피였다.
상큼한 신맛과 복합적인 과일 맛, 그리고 단맛의 조화가 정말 좋은 커피라 생각한다.


2025년 6월 6일 금요일

NGC 6302 : The Butterfly Nebula

 


NGC 6302 : The Butterfly Nebula


- Image Credit & Copyright : Mike Selby


전갈 자리 (Scorpius, the Scorpion) 방향으로 약 4000 광년 거리에 있는 행성상 성운 NGC 6302 를 촬영한 사진이다.
밤하늘에서 볼 수 있는 밝은 성단과 성운들이 꽃이나 곤충의 이름을 갖고 있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폭이 3광년이 되는 NGC 6302 도 예외는 아니어서 Butterfly Nebula 나 Bug Nebula 라는 이름을 갖고 있다.
성운의 중심에는 표면 온도가 약 250000 ℃ 로 추정되는 중심 별이 있으며, 이 별은 백색 왜성으로 변화하고 있는데, 아주 뜨거우며 자외선 영역에서 밝게 빛나고 있다.
중심 별은 먼지 때문에 직접 관측할 순 없지만 별에서 나오는 강력한 자외선은 성운의 원자들을 이온화시킨다.
이온화된 수소와 이중 이온화된 산소 원자들이 사진에서 각각 붉은색과 청록색으로 표현되면서 성운의 날개같은 양극성 유출 내에 있는 결절과 필라멘트들의 놀라운 복합체를 드러내고 있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https://apod.nasa.gov/apod/ap250606.html 이곳에서...

같은 제목의 포스팅을 2019년 3월 3일에도 올렸었는데, 그때와 글의 내용은 비슷하고 사진은 다르다.
https://blog.naver.com/orion_thothe/221478796520


2025년 6월 5일 목요일

코스타리카 데삼파라도스 (CostaRica Desamparados) - 빈 브라더스

 


코스타리카 데삼파라도스
(CostaRica Desamparados)

빈 브라더스
(Bean Brothers)


- 지역 : 웨스트 밸리 (West Valley)
- 농장 : 데삼파라도스 (Desamparados)
- 재배 고도 : 1200 ~ 1900 m
- 품종 : 밀레니오 (Milenio)
- 가공 방식 : 레드 허니 (Red Honey)

- tasting note : Prune, Tart Cherry, Toffee, Orange Peel


이번 커피는 빈 브라더스의 코스타리카 이다.
홈페이지의 설명이 너무 매력적이어서 주문해봤는데, 나는 그렇게 매력적으로 느끼지 못했다.
테이스팅 노트에 몇 가지 향미가 적혀있는데, 그중 toffee 같은 향미만 느낄 수 있었고, 다른 것들은 잘 느끼지 못했다.
분쇄할 때부터 다 마시고 난 후까지 일관되게 약간의 과일 맛과 쫀득한 단맛, 고소함과 정향 같은 향신료 계열의 향이 느껴지는데, 뭔가 조화롭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다.
상큼함이 약간 있긴 한데, 너무나 약했고, 쫀득한 단맛은 toffee 였던 것 같다.
계속해서 향신료 같은 향이 있긴 했는데, 이것도 그다지 강하진 않아서 구분하기 어려웠지만 정향 같은 계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진하게 추출할 경우, 입안에서의 촉감이 좋아지긴 한다. 뭔가 부드럽고 꽉찬 느낌이 있었다.
또한, 진하게 추출하면 앞서 말한 향신료 같은 독특한 향이 더 잘 느껴진다.
이런 향에 거부감이 없다면 진하게 추출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인 것 같았다.
하지만, 상큼함이 너무 부족한 것이 아쉬웠고, 그나마 있는 약간의 상큼함도 쫀득한 단맛과의 조화가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었다.
커피에서의 신맛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이 커피가 나름대로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 같지만, 상큼한 신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다지 좋은 선택은 아닌 것 같다.


2025년 6월 4일 수요일

A Milky Road to the Rubin Observatory

 



A Milky Road to the Rubin Observatory


- Image Credit : NSF, DOE, Rubin Obs., Paulo Assunção Lago (Rubin Obs.)


이 사진은 지난 달 칠레 Cerro Pachón 에 있는 루빈 천문대 (Vera C. Rubin Observatory) 상공의 밤하늘을 촬영한 사진이다.
밤하늘은 매일 다양하게 변하는데, 이러한 변화를 더 잘 탐사하기 위해 미국 국립 과학 재단 (NSF ; National Science Foundation)과 에너지 부 (DOE ; Department of Energy)는 루빈 천문대에 의뢰를 했다.
이에 새로 가동되어 정기적인 작업을 하기 전 마지막 테스트 중인 루빈 천문대는 밤하늘의 변화를 탐사하기 시작할 것이고, 이 탐사를 통해 밤하늘에서의 작은 변화가 우리의 놀라운 우주와 여러 천체들에 대해 우리에게 많은 것을 말해줄 수 있을 것이다.
직경 8m 의 반사경을 갖춘 루빈 천문대는 며칠 밤에 한번씩 관측 가능한 전체 하늘을 지속적으로 재구성할 것이며 이를 통해 새로운 초신성과 잠재적으로 위험한 소행성, 그리고 희미한 혜성들과 변광성들을 발견할 것이고 뿐만 아니라 관측 가능한 우주의 대규모 구조 (universe's large-scale structure)를 지도화할 것이다.
참고로, 우주의 대규모 구조 (Large-scale structure of the Universe)는 개별 은하나 은하 집단 보다 훨씬 더 큰 규모의 은하와 물질의 패턴을 말한다.
또한, 이러한 상관 구조는 최대 수십억 광년 길이까지 볼 수 있으며 중력에 의해 생성되고 형성된다.

한편, 이 사진은 21개의 이미지를 합성하여 만들어졌으며, 우리 은하의 중심 띠가 천문대에서 흘러 나가는 것처럼 보이고 있고, 왼쪽 아래에서는 소마젤란운 (Small Magellanic Cloud ; SMC)을 볼 수 있으며, 지평선 근처에서는 대기광 (airglow)도 볼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https://apod.nasa.gov/apod/ap250604.html 이곳에서...


2025년 6월 3일 화요일

Rainbow Airglow over the Azores

 



Rainbow Airglow over the Azores


- Image Credit & Copyright : Miguel Claro (TWAN); Rollover Annotation : Judy Schmidt


이 사진은 포르투갈의 아조레스 제도 (Azores)에 있는 피코 산 (Mount Pico)에 오르는 동안 촬영된 밤하늘의 모습이다.
하늘에 무지개가 반복되는 것처럼 빛의 띠들이 보이는데, 이는 대기광 (大氣光 ; Airglow)으로 중위도나 저위도 지방 상공에서 나타나는 발광 (發光) 현상이다.
잔잔한 물에 돌을 던지면 물결이 생기듯이 대기 중에도 폭풍 같은 대기 교란 상태가 발생하면 지구 대기층에 눈에 띄는 잔물결을 일으키게 되는데 이런 대기 진동이 중력파 (gravity waves) 이다.
대기는 항상 빛이 나지만 보통은 관측하기가 어려운데, 수직 장벽처럼 늘어선 대기광을 따라 장노출 촬영을 하면 물결치는 구조를 볼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리고, 대기광이 여러 가지 색상으로 빛나고 있는데, 진한 붉은 빛은 태양에서 방출되는 자외선에 의해 들뜬 상태가 된 약 87 km 높이의 OH 분자들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고, 주황색과 녹색 대기광은 약간 더 높은 곳에 있는 나트륨과 산소 원자들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사진 아래의 빛은 대서양에 있는 Faial 섬의 불빛들이고, 우리 은하의 중심 띠가 사진 중심을 수직으로 가로지르고 있다.
또한, 사진 상단 왼쪽에는 안드로메다 은하 (M31)가 위치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https://apod.nasa.gov/apod/ap250603.html 이곳에서...


2025년 6월 2일 월요일

Veil Nebula : Wisps of an Ancient Supernova

 




Veil Nebula : Wisps of an Ancient Supernova


- Image Credit & Copyright : Abdullah Alharbi


백조 자리 (Cygnus, the Swan) 방향으로 약 1400 광년 거리에 있는 Veil Nebula 를 촬영한 사진이다.
참고로, 거리가 2400 광년이라는 자료도 있다.
Cygnus Loop 으로도 알려져 있는 Veil Nebula 는 약 7000년 전에 발생한 초신성 폭발의 잔해인데, 그 당시 팽창하는 구름은 초승달 만큼이나 밝았으며 그때 살았던 사람들은 몇 주 동안이나 관측할 수 있었을 것이다.
오늘 날, 남아있는 Veil Nebula 는 많이 희미해져서 소형 망원경이라도 이용해야만 볼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Veil Nebula 는 현재에도 물리적으로 매우 커서 1400 광년이나 떨어져 있는 거리임에도 그 크기가 보름달의 5배나 된다.
한편, 이 사진은 2024년 중반 쿠웨이트에서 촬영되었으며, 수소에서 나오는 빛은 붉은 색으로, 산소에서 나오는 빛은 파란색으로 표현되어 있는데, Veil Nebula 전체를 보여주는 이 사진에서 세심한 독자라도 상징적인 필라멘트를 식별하지 못할 수도 있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https://apod.nasa.gov/apod/ap250602.html 이곳에서...


2025년 5월 31일 토요일

섬집 아기 - 윤선애


섬집 아기

윤선애


윤선애 - 떠남이 아름다운 사람들이여 (2009)


떠남이 아름다운 사람들이여

박혜정 시
김상헌 작곡
윤선애 노래


누워쉬는 서해의 섬들 사이로 해가 질 때
눈 앞이 아득해 오는 밤 

해지는 풍경으론 상처받지 않으리
별빛에 눈이 부셔 기댈 곳 찾아 서성이다 

서성이다 떠나는 나의 그림자
음- 언제나 떠날 때가 아름다웠지 

오늘도 비는 내리고 거리의 우산들처럼
말 없이 돌아가지만 

아! 사람들이여
떠남이 아름다운 사람들이여

2025년 5월 30일 금요일

Mars in the Loop

 


Mars in the Loop


- Image Credit & Copyright : Tunc Tezel (TWAN)


이 사진은 지구에서 봤을 때의 화성 움직임을 촬영해 합성한 사진이다.
2024년 9월 19일 (오른쪽 끝) 부터 2025년 5월 18일 (왼쪽 끝) 까지 5 ~ 9일 간격으로 날씨가 좋을 때 화성을 촬영하여 합성했는데, 쌍둥이 자리 (Gemini)와 게 자리 (Cancer)에 걸쳐 화성이 시계 방향으로 역행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원문에서 사진에 마우스 커서를 올려 놓으면 화성의 위치에 따라 적혀 있는 날짜를 볼 수 있다.
그리고, 화성의 움직임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영상은 아래 링크에서 볼 수 있다.
https://vimeo.com/1085645909

물론, 화성이 실제로 역행하는 것은 아니고, 지구도 궤도 운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보이는 것이다.
지구가 다른 행성보다 상대적으로 태양에 더 가까운 궤도를 더 빠르게 움직이기 때문에, 태양에서 더 멀리 돌고 있는 행성을 지구가 추월하고 앞지를 때마다 이런 역행 현상이 나타난다.
화성의 역행 운동의 경우, 사진에서 보면 12월 8일 즈음에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이때 화성이 산개 성단 M44 근처에 오래 머무는 것처럼 보인다.
그렇게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면서 쌍둥이 자리 (Gemini)의 밝은 별인 Castor 와 Pollux 아래를 지나 2월 24일 즈음 부터 다시 정 방향으로 움직이기 시작하고, 5월 초에 다시 M44 근처에 돌아왔다.
2025년 1월 16일에 화성이 가장 밝게 빛났는데, 이때 화성은 9600만 km 거리에 있었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https://apod.nasa.gov/apod/ap250530.html 이곳에서...


2025년 5월 29일 목요일

Irregular Dwarf Galaxy Sextans A

 


Irregular Dwarf Galaxy Sextans A


- Image Credit & Copyright : Franz Hofmann, Gemsbock Observatory


육분의(六分儀) 자리 (Sextans) 방향으로 약 450만 광년 거리에 있는 불규칙 왜소 은하 Sextans A 를 촬영한 사진이다.
Sextans A 의 위치가 우리 은하와 안드로메다 은하가 속한 국부 은하군 (the local group of galaxies)의 외곽 근처인데, 그렇다보니 우리 국부 은하군에 속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고 한다.
Sextans A 는 그 폭이 5000 광년 정도 밖에 안되는 gumdrop (작은 젤리 과자) 처럼 생긴 영역 안에 젊은 성단들과 별 생성 영역 등이 모여 있는 은하이다.
일반적으로 멋진 나선팔을 따라 젊고 밝고 푸른 성단들과 분홍색의 별 생성 영역 등을 뽐내고 있는 거대한 나선 은하들 뿐만 아니라 Sextans A 처럼 작은 은하들에서도 별을 만들고 있다.
한편, 사진에서 노란색을 띄며 스파이크 무늬를 보여주고 있는 별들은 우리 은하에 속한 별들이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https://apod.nasa.gov/apod/ap250529.html 이곳에서...


2025년 5월 28일 수요일

Herbig-Haro 24

 


Herbig-Haro 24


- Image Credit : NASA, ESA, Hubble Heritage (STScI / AURA) / Hubble-Europe Collaboration
- Acknowledgment : D. Padgett (GSFC), T. Megeath (University of Toledo), B. Reipurth (University of Hawaii)


오리온 (Orion) 자리 방향으로 약 1300 광년 (또는 400 parsecs) 거리에 있는 Herbig-Haro 24 (HH 24) 와 여기서 분출되는 제트 (jets)를 촬영한 사진이다.
허블 우주 망원경의 데이터를 이용해 만든 이 사진에서 서로 반대 방향으로 분출되는 두 줄기의 제트가 마치 스타워즈에 나오는 양날 광선검 처럼 보인다.
오리온 B 분자 구름 복합체 (Orion B molecular cloud complex)에 위치한 Herbig-Haro 24 와 제트를 촬영한 이 사진의 폭은 약 0.5 광년이고, 사진에서는 숨겨져 있어서 보이지 않는 Herbig-Haro 24 의 중심에 있는 원시별은 회전하는 강착 원반으로 납작해진 차가운 먼지와 가스에 둘러싸여 있다.
그리고, 강착 원반에서 나온 물질들이 어린 별로 흘러 들어가면서 가열되고 있다.
서로 반대 방향의 제트들은 항성계의 회전 축을 따라 분출되고 있으며, 이렇게 좁고 강력한 제트들이 이곳의 성간 물질들을 가로지르며 그 경로를 따라 일련의 빛을 내는 충격 전선 (충격파)을 만든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https://apod.nasa.gov/apod/ap250528.html 이곳에서...

제목은 조금 다르지만, 같은 내용과 같은 사진으로 2018년 3월 11일에도 포스팅을 했었는데, 그 당시 설명 글이 좀 부실해서 다시 올려본다.


2025년 5월 27일 화요일

Zeta and Rho Ophiuchi with Milky Way

 




Zeta and Rho Ophiuchi with Milky Way


- Image Credit & Copyright : Ireneusz Nowak


며칠 전 하와이에서 촬영한 은하수와 Rho Ophiuchi, 그리고 Zeta Ophiuchi 성운 사진을 올렸었는데, 이번에도 이들 천체의 사진을 올려본다.
이번 사진은 지난 6월, 남아프리카에서 17시간 이상 촬영한 결과물이다.
사진 왼쪽으로 우리 은하 띠가 지나고 있고, 사진 중심에서 약간 오른쪽에 다채로운 색상을 보여주고 있는 Rho Ophiuchi 구름 복합체가 위치하고 있다.
그리고, 사진 상단에 커다란 붉은 색 원형의 Zeta Ophiuchi 성운이 자리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붉은 색은 들뜬 상태의 수소 가스로 인해 빛나는 성운에서 나오며, 푸른 색은 성간 먼지들이 밝고 젊은 별들에서 나오는 빛을 우선적으로 반사하면서 나타난다.
또한, 두터운 먼지는 보통 어두운 갈색으로 보여진다.
사진 속에서는 그밖에 밝은 별 안타레스 (Antares)와 구상 성단 M4, 그리고 Blue Horsehead nebula 도 함께하고 있는데, 안타레스는 Rho Ophiuchi 구름 복합체에서 노란색으로 빛나는 부분에 위치하고 있으며, 구상 성단 M4 도 그 바로 아래에 자리하고 있다.
그리고, Blue Horsehead nebula 는 Rho Ophiuchi 구름 복합체의 바로 위에 위치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https://apod.nasa.gov/apod/ap250527.html 이곳에서...


2025년 5월 26일 월요일

Spiral Galaxy NGC 2566 from Webb

 


Spiral Galaxy NGC 2566 from Webb


- Image Credit : ESA/Webb, NASA & CSA, A. Leroy


고물 자리 (Puppis) 방향으로 약 7600만 광년 거리에 있는 나선 은하 NGC 2566 을 촬영한 사진이다.
이 사진은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 (James Webb Space Telescope)에 의해 촬영된 적외선 이미지인데, 사진 중심에 8개 방향으로 주황색 빛을 내고 있는 것은 실제로 빛이 나오는 것은 아니고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의 특성으로, 기계적 구조 때문에 발생한 회절 스파이크이다.
NGC 2566 의 중심이 밝긴 한데, 이것이 특이한 현상은 아니고, 현재는 그다지 활동적이지 않지만 초거대 블랙홀이 중심에 존재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거리가 7600만 광년이라는 것은, 지금 보고 있는 모습이 지구에 공룡이 살던 시기의 모습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래도, NGC 2566 은 거리가 충분히 가까운 편이라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이나 허블 우주 망원경 같은 망원경을 이용해, 별들을 만들 수 있는 격렬한 가스와 먼지로 이루어진 구름들을 분석하고, 항성 진화에 대한 연구를 할 수 있다.
우리 은하와 크기가 비슷한 NGC 2566 은 밝은 중심 막대 구조와 눈에 띄는 바깥쪽 나선팔로 유명하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https://apod.nasa.gov/apod/ap250526.html 이곳에서...


2025년 5월 25일 일요일

Beneath Jupiter

 


Beneath Jupiter


- Image Credit & Copyright : NASA, Juno, SwRI, MSSS; 
- Processing & License : Gerald Eichstädt & Seán Doran


이 사진은 목성 탐사선인 주노 탐사선 (Juno spacecraft)이 2017년 촬영한 목성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다.
현재까지 70번 이상 타원 궤도를 돌면서 목성을 탐사한 주노 (Juno)가 목성의 아래 부분을 촬영했는데, 아래 부분은 목성의 대부분을 덮고 있는 수평 구름띠가 나타나지 않고 소용돌이와 복잡한 형태를 띈 구름들이 존재한다.
목성 적도 근처에서는 수평 띠를 따라 하얀 타원 형태의 구름들이 줄지어 있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주노 탐사선의 탐사 결과, 목성의 기후 현상들이 구름 상층부에서 그 아래 깊숙이까지 확장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고, 목성의 중심에는 예상외로 크고 부드러운 중심 핵이 있다는 것도 밝혀졌으며, 목성의 자기장은 위치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주노 탐사선은 2025년까지 목성 궤도를 돌며 탐사를 계속할 예정이지만, 언젠가는 토성을 탐사했던 카시니 탐사선이 그랬듯이 주노 탐사선도 목성과 충돌하여 임무를 마치도록 조종될 것이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https://apod.nasa.gov/apod/ap250525.html 이곳에서...


2025년 5월 24일 토요일

케냐 응긴다 AB fully washed (Kenya Nginda AB fully washed) - 모모스 커피

 


케냐 응긴다 AB fully washed
(Kenya Nginda AB fully washed)

모모스 커피
(Momos Coffee)


- factory : Nginda
- 지역 : Embu county
- 재배 고도 : 1600 ~ 1900 m
- 품종 : SL-selection (SL28 & SL34)
- 가공 방식 : fully washed

- tasting note : 레드 커런트 (redcurrant), 체리 토마토 (cherry tomato), 쥬시 (juicy)


이번엔 오랜만에 모모스 커피에서 주문해봤다.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케냐 커피인데, 이번 커피는 정말 마음에 들었다.
커피는 원두 봉투를 개봉할 때부터 토마토 향으로 시작한다.
분쇄하고 추출하고 마시고 난 후까지 일관되게 토마토 향미가 주도하는데, 어찌보면 단순할 수도 있지만 나는 아주 마음에 들었다.
분쇄하면서 진한 토마토 페이스트나 토마토 케찹, 또는 토마토 쥬스 같은 향이 강하게 느껴지고 더불어 고소함과 단향도 좋았다.
추출 후에도 마찬가지였고, 마실 때에는 여기에 더해 상큼한 과일 신맛도 느껴져서 정말 토마토 쥬스를 마시는 느낌이었다.
아주 진하게 만든 토마토 쥬스를 먹을 때의 그 느낌이었다. 
물론, 그렇다보니 토마토 케찹 같기도 했는데, 어찌되었든 개성있으면서 기분 좋게 만들어주는 이 맛이 정말 좋았다.
상큼한 신맛과 토마토 향미는 여운도 길어서 다 마시고 난 후 끝까지 이어지며 입안에 남았다.

이번 케냐 커피는 최근에 마셔 본 커피들 중 가장 마음에 들었는데, 아무래도 내가 밸런스 보다는 개성있는 커피를 더 좋아하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무산소 발효 커피들 처럼 향미를 왜곡하지 않고, washed 나 natural 의 전통적인 가공 방식을 거친 커피들 중에 개성있는 커피들을 좋아하는데, 이번 케냐가 이런 내 기호에 아주 잘 맞는 커피였다.
할수만 있다면 계속 쌓아놓고 마시고 싶은 커피였다.


2025년 5월 23일 금요일

NGC 6366 vs 47 Ophiuchi

 


NGC 6366 vs 47 Ophiuchi


- Image Credit & Copyright : Massimo Di Fusco


뱀주인 자리 (Ophiuchus) 방향에 있는 구상 성단 NGC 6366 과 별 47 Ophiuchi 를 촬영한 사진이다.
사진에서 왼쪽에 많은 별들이 점처럼 모여있는 것이 구상 성단 NGC 6366 이고, 그 오른쪽 옆에서 스파이크 무늬를 보이며 밝게 빛나고 있는 것이 47 Ophiuchi 이다.
우리 은하에 있는 대부분의 구상 성단들은 보통 은하의 외곽 halo 에 위치하며 배회하고 있는데 반해, 구상 성단 NGC 6366 은 우리 은하면 가까이에 놓여있다.
성단의 별빛은 지구에서 봤을 때 우리 은하의 성간 먼지들 때문에 어둡고 붉게 보이는데, 사진에서는 거의 황금빛으로 보이고 있다.
특히나, 옆에 있는 47 Ophiuchi 의 밝고 푸른 빛 때문에 더 그렇게 보인다.
구상 성단 NGC 6366 에 속한 10만 개의 별들이 중력적으로 묶여있는 것에 비해, 47 Ophiuchi 는 두 개의 별로 이루어진 쌍성계이다.
47 Ophiuchi 의 두 별은 서로 공전하고 있는데 거리가 너무 가까워서 사진 상에서는 개별적으로 구분하는 것이 어렵다.
한편, 구상 성단 NGC 6366 까지의 거리는 약 12000 광년이고, 47 Ophiuchi 까지의 거리는 겨우 100 광년이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https://apod.nasa.gov/apod/ap250523.html 이곳에서...


2025년 5월 22일 목요일

Curly Spiral Galaxy M63

 


Curly Spiral Galaxy M63


- Image Credit & Copyright : Alberto Pisabarro


사냥개 자리 (Canes Venatici) 방향으로 약 3000만 광년 거리에 있는 나선 은하 M63 을 촬영한 사진이다.
NGC 5055 로도 등록되어 있는 M63 은 그 폭이 거의 100000 광년에 달해, 우리 은하와 비슷한 크기이다.
밝은 중심 핵과 장엄한 나선팔 때문에 Sunflower Galaxy 라는 별칭도 갖고 있는데, 사진에서는 아주 깊은 노출로 인해 은하의 halo 부분까지 고리 형태로 감겨져 있는 희미한 별 흐름을 볼 수 있다.
은하 중심에서 거의 180000 광년 거리까지 뻗어있는 별 흐름은 M63 의 위성 은하들이 조석적으로 붕괴된 후 남겨진 잔해일 가능성이 높다.
M63 의 다른 위성 은하들을 사진 여기 저기에서 볼 수 있고, 이중에는 왜소 은하들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들 왜소 은하들도 앞으로 수십억 년 내에 M63 에 별 흐름을 만들 수도 있다고 한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https://apod.nasa.gov/apod/ap250522.html 이곳에서...

같은 제목의 포스팅을 2023년 5월 19일에도 올렸었는데, 그때와 글의 내용은 동일하고 사진은 다르다.
https://blog.naver.com/orion_thothe/223106711929


2025년 5월 21일 수요일

International Space Station Crosses the Sun

 


International Space Station Crosses the Sun


- Image Credit & Copyright : Pau Montplet Sanz


이 사진은 국제 우주 정거장 (International Space Station)이 태양 앞을 지나는 장면을 촬영한 사진이다.
한 달 전, 스페인의 Sant Feliu de Buixalleu 에서 촬영된 일련의 이미지들을 몇몇 태양의 홍염을 포함한 활동적인 태양의 질감을 강조한 별도의 이미지와 합성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국제 우주 정거장은 밤에만 볼 수 있다.
지구를 공전하면서 밤하늘을 천천히 떠다니는 국제 우주 정거장은 한 달에 한 번 정도 지구 여러 곳에서 밝은 점처럼 볼 수 있다.
일몰 직후나 일출 직전에만 볼 수 있는데, 이것은 국제 우주 정거장이 햇빛에 반사되어 빛나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구 그림자에 들어가게 되면 볼 수 없게 된다.
이런 국제 우주 정거장을 낮에 볼 수 있는 유일한 경우는 태양 바로 앞을 지나갈 때이다.
국제 우주 정거장이 아주 빠르게 지나가기 때문에 짧은 노출이 가능한 카메라만이 국제 우주 정거장을 태양 앞에 시각적으로 고정시킬 수 있다.
그리고, 그렇게 작업한 이미지가 여기 실린 사진이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https://apod.nasa.gov/apod/ap250521.html 이곳에서...


2025년 5월 20일 화요일

Milky Way over Maunakea

 


Milky Way over Maunakea


- Image Credit & Copyright : Marzena Rogozinska


이 사진은 지난 2월말 미국 하와이 마우나케아 (Maunakea)에서 촬영된 은하수와 별들의 모습이다.
뚜렷한 은하수 띠를 볼 수 있고, 뱀주인 자리 (Ophiuchus)에 있는 Rho Ophiuchi 성운과 Zeta Ophiuchi 성운도 볼 수 있다.
Rho Ophiuchi 는 사진의 오른쪽 은하수 띠 바로 위에 위치하고 있는데, 붉은색과 노란색, 파란색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노란색 빛에 둘러싸여 있는 별이 안타레스 (Antares)이고, Rho Ophiuchi 별들은 파란색 부분에 위치하고 있으며 다중성계를 이루고 있다.
조금 헷갈릴 수 있는데, 다채로운 색으로 빛나는 전체를 Rho Ophiuchi 성운 복합체라 하며, 같은 이름의 별들은 파란색 성운에 위치하는 것이다.
반면, 사진의 가장 위에 위치하며 둥근 형태를 하고 있는 붉은 빛의 성운이 Zeta Ophiuchi 성운이다.
한편, 사진 속 망원경은 하와이 대학의 2.2-Meter Telescope 이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https://apod.nasa.gov/apod/ap250520.html 이곳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