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을 다쳤다.
연필 깎는 칼에 깊이 베이면서 다쳤는데, 피가 멈추지 않아 급한대로 집 앞 내과에 갔더니 꿰매야 한다고 해서 다른 병원에 가서 꿰맸다.
상처 크기는 별로 크지 않은데, 물이 닿으면 안되다고 하니 참 불편하다.
통증 보다 물을 묻히지 않는 것이 더 힘든 상황이다.
일주일 동안 그래야 한다는데, 머리가 참 복잡해진다.
어머니 모시고 병원 다닐 일과, 집안 일, 샤워 등등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하다.
살면서 작게라도 마취하고 꿰매 본 적은 처음이라 좀 경황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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