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nes-Emberson 1
- Image Credit & Copyright : Serge Brunier, Jean-François Bax, David Vernet, C2PU/OCA
살쾡이 자리 (Lynx) 방향으로 약 1600 광년 거리에 있는 행성상 성운 Jones-Emberson 1 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다.
행성상 성운은 우리 태양 정도의 질량을 가진 별들이 수명을 다해 마지막 단계에 이르렀을 때 볼 수 있는 형태인데, Jones-Emberson 1 의 경우는 그 폭이 약 4광년 정도이고, 죽어가는 별의 팽창하는 대기 잔해들은 우주 공간으로 떨어져 나가며, 수십억 년에 걸쳐 별의 수소 공급과 핵융합을 위한 헬륨이 고갈되었다고 한다.
사진에서 성운의 중심을 보면 푸른빛을 띄는 별을 볼 수 있는데, 이 별이 성운을 만든 별이며 중심 핵의 잔해만 남아 푸른빛의 뜨거운 백색 왜성이 되었다.
PK 164 +31.1 이라고도 알려진 이 성운은 희미해서 망원경으로 관측하기에는 좀 어렵고, 22시간의 노출을 통한 광대역 이미지들을 합성하여 이렇게 세밀한 사진을 만들었다.
한편, Jones-Emberson 1 은 앞으로 수천 년에 걸쳐 점점 사라져 갈 것이며, 중심의 뜨거운 백색 왜성은 수십억 년에 걸쳐 차가워질 것이라 한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https://apod.nasa.gov/apod/ap230224.html 이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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