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31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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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을 좋아한다.
일주일에 적어도 2~3번 정도 빵을 산다.
근데, 이젠 이것이 힘들 것 같다.
그사이 빵 가격이 몇번 오르긴 했어도 아직은 임계치는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내일부터 오를 동네 빵집 가격을 듣고는 이젠 임계치를 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빵을 좋아해서 빵집에 전혀 안가진 않겠지만, 아마도 많아야 일주일에 한번 정도일 것 같다.
아마도 대부분 동네 마트에서 사지 않을까 싶다.

커피는 아직 가격이 오르지 않고 있다.
커피집 사장님이 최대한 버티고 있는 것 같았다.
우유값도 오르고 이런 저런 공과금이 다 오르고 있는데, 용케 버티고 계신 것 같다.
아마도 언젠가는 오르겠지만, 커피집들은 그렇게 크게 오르지 않는 느낌이다.

뭐 정부에서 거의 모든 공공 요금을 올리고 있으니 작은 자영업자들이 버틸 재간이 없을 것이다.
전 정부가 제때 올리지 않아서 이렇게 되었다고 하는데, 그럼 인상 요인이 있을 때마다 바로 바로 올려야 하나 ?
국민들 상황은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
그런걸 조절하고 충격을 최소화하면서 정책을 펴라고 정부가 있는 것 아닐까 ?
그렇지 않다면 정부는 왜 존재하는 것인가 ? 그냥 모든 걸 시장에 맡겨버리지... 아마도 지옥이 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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