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st Shells around WR 140 from Webb
- Image Credit : NASA, ESA, CSA, JWST, MIRI, ERS Program 1349;
- Processing : Judy Schmidt
백조 자리 (Cygnus, the Swan) 방향으로 약 6000 광년 거리에 있는 여러 껍질처럼 생긴 먼지 고리를 촬영한 사진이다.
많은 먼지로 이루어진 이 고리들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는 아직 모르지만, Wolf-Rayet star 인 WR 140 이라는 별이 지배하는 쌍성계에 위치하고 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Wolf-Rayet star 는 무겁고, 밝으며 엄청난 항성풍이 몰아치는 별들인데, 보통 표면 온도가 아주 뜨거우며 (3만 ~ 20만 K) 강력한 항성풍 (2000 km/s 이상) 으로 인해 자신의 질량을 상실하고 있는 별들이다. (우리 태양이 태양풍으로 상실하는 질량의 약 10억배 정도를 상실한다고 한다.)
또한, Wolf-Rayet star 는 성간 먼지의 재료가 되는 탄소 같은 무거운 원소를 만들고 분산시킨다.
그리고, 쌍성계를 이루고 있는 또다른 별도 무겁고 밝은 별이지만 활동적이지는 않은데, 이들 두 별은 서로 8년 마다 가까워지면서 기다란 궤도를 돌고 있다고 한다.
쌍성계의 두 별이 가장 가까워질 때, 쌍성계에서의 X-ray 방출이 증가하며 우주 공간으로 먼지를 내뿜어서 또다른 먼지 껍질층을 만드는 모양이다.
한편, 이 사진은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을 이용해 적외선 촬영된 사진이며 그 어느때보다 더 자세한 모습과 더 많은 먼지 껍질을 보여주고 있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https://apod.nasa.gov/apod/ap221013.html 이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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