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6일 토요일

또다시 다이어리의 계절이 왔다.

 


일년 일년 지나는 게 참 무섭도록 빠르다.
작년 다이어리 사고 블로그에 올린 것이 얼마 안되는 것 같은데, 벌써 또 내년 다이어리를 구매했다.
이번에도 좀 이른 감이 있긴 한데, 생각난 김에 하나 장만했다.

해마다 늘 똑같은 제품을 구매해서 이번엔 좀 다른 걸 사볼까 했었는데, 이런 저런 다이어리들을 살펴보니 역시나 늘 사용하던 모델이 나에겐 가장 적합한 것 같았다.
다만 한해 걸러 한번씩 번갈아가며 색상만 다른 걸로 고르고 있다.
파란색, 아니면 주황색.
이번엔 파란색으로 선택해봤다.
매번 같은 말이지만, 일상이 심플한 사람에겐 이만한 다이어리가 없는 것 같다.
가볍고, 구성도 심플하고, 가격도 저렴하고 해서 나에겐 최적의 제품인 듯 싶다.

늘 그렇듯이 이번에도 이 다이어리에 좋은 일이 많이 적혔으면 하는 마음이다.
늘 희망과 결과가 다르긴 하지만, 그래도 늘 희망을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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