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 몽상가
2016년 10월 28일 금요일
...
나이들고 이런저런 질병을 앓으면서 느낀건
인체가 제법 재미있는 시스템이라는 것이다.
이런저런 기능들이 고장나면,
그 기능이 왜 필요했고,
왜 고장났으며,
어떻게 고쳐지는지,
또는 고칠 수 없는 이유는 무엇인지...
이런 것들이 참 흥미로워졌다.
학교 다닐때는 생물학을 엄청 싫어했었는데, 요즘 생각해보니 꽤 재밌는 학문 아니었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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