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st Shells around WR 140 from Webb
- Image Credit : NASA, ESA, CSA, STScI, E. Lieb (U. Denver), R. Lau (NSF NOIRLab), J. Hoffman (U. Denver)
이 사진은 백조 자리 (Cygnus, the Swan) 방향으로 약 6000 광년 거리에 있는 쌍성계에서 만들어내는 여러 겹의 먼지 고리를 촬영한 사진이다.
2022년에도 촬영을 했었는데, 그때와 비교하기 위해 원문에서는 마우스 커서를 올려 놓으면 2022년 사진으로 바뀐다.
이들 먼지 고리들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는 아직 모르지만, Wolf-Rayet star 인 별 WR 140 이 주도하는 쌍성계에서 만들어졌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Wolf-Rayet star 는 무겁고, 밝으며 엄청난 항성풍이 몰아치는 별들인데, 보통 표면 온도가 아주 뜨거우며 (3만 ~ 20만 K) 강력한 항성풍 (2000 km/s 이상) 으로 인해 자신의 질량을 상실하고 있는 별들이다. (우리 태양이 태양풍으로 상실하는 질량의 약 10억배 정도를 상실한다고 한다.)
또한, Wolf-Rayet star 는 성간 먼지의 재료가 되는 탄소 같은 무거운 원소를 만들고 분산시킨다.
쌍성계를 구성하고 있는 또다른 별도 밝고 무겁지만 활동적이지는 읺는데, 이들 두 별은 길게 늘어진 타원형 궤도를 돌면서 8년 마다 서로 가까워진다.
두 별이 이렇게 가까워졌을 때, 쌍성계에서 방출하는 X-ray 가 증가하고 우주 공간으로 방출되는 먼지도 증가해서 새로운 먼지 껍질을 만들게 된다.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에 의해 촬영된 이들 적외선 이미지들은 그 어느 때보다 더 자세한 모습과 더 많은 먼지 껍질들을 보여주고 있으며, 2022년과 2023년 사진을 비교해보면 먼지 껍질들이 바깥쪽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https://apod.nasa.gov/apod/ap250129.html 이곳에서...
같은 제목의 포스팅을 2022년 10월 13일에도 올렸었는데, 글의 내용은 동일하고 사진만 다르다.
https://blog.naver.com/orion_thothe/22289960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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