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25일 토요일

모니터...


모니터가 고장났다.
전부터 조금씩 이상한 증상이 나타나긴 했었지만 그래도 어찌어찌 사용해왔는데, 며칠전에 화면이 전혀 나오지 않는 증상이 있었다.
혹시 케이블을 바꿔주면 괜찮을까 싶어 바꿔봤더니 정말 다시 살아났었다.
케이블 문제였나보다 생각하고 사용한지 오늘이 이틀째인데, 다시 고장났다.
화면이 나오다 안나오다 그런다.
결국 케이블 문제는 아니었던 모양이다.
하긴, 2007년에 구매한 모니터이니 오래 쓰긴 했다.
지금은 지인이 주고 간 임시 모니터로 작업하고 있는데, 이것도 워낙 오래된 것이라 색 표현이 많이 안좋다.
결국 하나 새로 사야할 것 같다.
전에는 어떤 모니터를 살까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지금은 그냥 LG 제품 중 저렴한 걸로 살까 생각중이다.
모니터 사양으로 고민해봐야 좋은 것 따지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는 것 같고, 거기에 비용까지 생각하면서 모니터를 선택하려면 머리만 아프다.
전에 쓰던 모니터는 중소기업 제품이었는데, 서비스 받는 것이 많이 불편했다.
요즘은 대기업 제품도 24인치 정도는 그리 비싸지 않아서 괜찮은 것 같다.
물론, 사양은 좀 떨어지지만 어차피 내가 게임을 하거나 그래픽 작업을 하는 것도 아니어서 별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다.
다음 주 중에 살 예정인데, 일단은 매장부터 가보고 인터넷 가격과 비교해서 살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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