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 몽상가
2023년 11월 5일 일요일
...
음악이나 책이나, 또는 영화나,
요즘은 뭐하나 집중하는 게 잘 안된다.
책을 펴도 눈에 들어오지 않고 심란함에 자꾸 먼 곳만 바라본다.
이 간병 생활의 끝이 어떻게 될지 마음만 자꾸 흔들린다.
아니, 어떻게 될지 어느정도 알고 있어서 더 그런 것 같다.
책이나 음악이 흔들리는 마음을 잡아줄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날이 갈수록 헛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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