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ploring the Antennae
- Image Credit & Copyright : Dietmar Hager, Eric Benson
까마귀 자리 (Corvus) 방향으로 약 6000 만 광년 떨어진 곳에서 충돌하고 있는 두 은하를 촬영한 사진이다.
두 은하는 각각 NGC 4038 과 NGC 4039 인데, 수억년 동안 지속되는 이 충돌 과정에서 별들이 직접 충돌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은하의 분자 가스와 먼지로 이루어진 구름들은 서로 충돌하여 잔해 중심부 근처에서 별들을 만들어낸다고 한다.
이렇게 충돌하고 있는 두 은하의 크기가 거의 50 만 광년이나 되는데, 사진에서는 중력 조력 (gravitational tidal forces)에 의해 멀리까지 내던져진 새로운 성단들과 물질들까지 보여주고 있다.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이 사진은 지난 2012년부터 2021년까지 총 88시간의 노출을 통해 얻은 이미지들을 이용해 만들어졌는데, 희미한 조석 꼬리 (tidal tails)와 먼 배경 은하들까지 담아내고 있다.
한편, 거대한 아치 구조 (arcing structures)로 인해 안테나 (The Antennae) 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두 은하를 Arp 244 라고도 한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https://apod.nasa.gov/apod/ap220331.html 이곳에서...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