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C 7822 in Cepheus
- Image Credit & Copyright : Mark Carter
케페우스 (Cepheus) 자리 방향으로 약 3000 광년 거리에 있는 거대 분자구름 가장자리에 위치한 성운 NGC 7822 의 모습을 촬영한 사진이다.
NGC 7822 내부에는 뜨겁고 젊은 별들과 가스와 먼지로 이루어진 먼지 기둥들이 가득차 있는데, 사진을 보면 성운 내부의 밝은 테두리와 검은 형태 등이 눈에 띄고 있다.
또한 사진에서는 산소, 수소, 황 원자들이 내는 빛을 각각 파랑, 초록, 빨강 색조로 보여주고 있는데, 이런 원자들의 발광 (emission) 현상은 성운 중심부의 뜨거운 별들로부터 나오는 강한 복사에너지에 의해 강화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이렇게 별에서 방출되는 강한 항성풍과 복사에너지는 고밀도의 먼지 기둥들을 만들기도 하고 침식시키기도 하며, 성운의 구름 중심부에 폭이 수 광년이나 되는 공동 (空洞, cavity)을 만들었다.
먼지 기둥 내부에서는 여전히 중력 붕괴에 의해 별들이 만들어지고 있지만, 또 동시에 먼지 기둥들이 침식되면서 결국에는 더이상 별들이 만들어지지 않을 것이라 한다.
한편, 이 사진의 폭은 대략 40 광년 정도이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https://apod.nasa.gov/apod/ap220120.html 이곳에서...
같은 내용의 포스팅을 2016년 11월 11일에도 올렸었는데, 글의 내용은 동일하고 사진만 다르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