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로사에서 파운드케이크를 판매하고 있길래 하나 구매해봤다.
내가 관심이 없어서 몰랐던건지, 아니면 이번에 새롭게 판매를 시작한건지 잘 모르겠지만, 암튼 하나 사먹어봤다.
커피는 자주 온라인 주문을 통해 즐기고 있지만, 빵은 좀처럼 그러지 않는데 이번에 한번 시도해봤다.
좋은 재료를 사용했다는 선입견 때문인지 아니면 정말 빵 맛이 좋아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먹어보니 괜찮았다.
얼그레이 함량이 아주 적은데도 불구하고 향이 느껴졌고, 빵 전체에서 느껴지는 향 (아마도 버터향 아닌가 싶은데 잘 모르겠다.)이 은은하게 다가와서 좋았다.
빵 값이 좀 비싸고 빵을 잘랐을때 쉽게 부스러지는게 좀 아쉬웠지만, 한번쯤은 먹어볼 만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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