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30일 금요일

NGC 7814 : The Little Sombrero in Pegasus


NGC 7814 : The Little Sombrero in Pegasus


- Image Credit & Copyright : CHART32 Team, Processing - Johannes Schedler


페가수스 자리 방향으로 약 4000만 광년 떨어져 있는 은하 NGC 7814의 모습이다.
Little Sombrero 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이 은하는, 더 밝고 유명한 은하인 Sombrero Galaxy (M104)와 닮아서 이런 별칭을 얻었다고 한다.
실제로 두 은하는 모두 나선은하이고 지구에서 봤을때 사진처럼 납작하게 보여지는데, 중심이 불록하고 어두운 먼지층이 중심을 가로지르고 있다.
한편, NGC 7814의 폭은 대략 60000 광년 정도로 이는 실제로는 M104와 비슷한 크기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Little Sombrero 라 불리는 것은 단지 그 거리가 더 멀어서 좀 더 작고 희미하게 보이기 때문이라 한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https://apod.nasa.gov/apod/ap170630.html 이곳에서...



2017년 6월 29일 목요일

Symbiotic R Aquarii


Symbiotic R Aquarii


- Image Credit: X-ray - NASA,CXC,SAO, R. Montez et al.;
                    Optical - Adam Block, Mt. Lemmon SkyCenter, U. Arizona


약 710 광년 떨어져있는 변광성 R Aquarii 의 모습이다.
이 별은 쌍성계를 이루고 있는데, 상대적으로 차가운 적색거성과 뜨겁고 밀도가 높은 백색왜성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래서, 두 별의 공동 질량 중심 (center of mass)을 중심으로 상호 회전하고 있고, 적색거성의 외곽층 물질들이 중력에 의해 백색왜성 쪽으로 흘러 들어가고 있는데, 이에 따라 열핵폭발 (원자핵 융합 반응에 의한 폭발)이 발생하여 물질들을 우주로 쏟아내고 있다.
한편, 사진에서 가시광선 데이터인 붉은 빛의 고리 모양의 잔해는 1770년대 초에 관측된 이후로 여전히 팽창중이고, 푸른 빛의 X선 데이터는 2000년 이후로 Chandra X-ray Observatory에 의해 계속 관측중이라고 한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https://apod.nasa.gov/apod/ap170629.html 이곳에서...



2017년 6월 28일 수요일

Composite Messier 20 and 21


Composite Messier 20 and 21


- Image Credit & Copyright : Martin Pugh


궁수자리, 약 5000 광년 떨어진 곳에 위치한 Trifid Nebula (M20)와 산개성단 M21의 모습이다.
M20은 그 폭이 약 40광년 정도이고 만들어진지 300000년 정도밖에 안된 성운인데, 사진의 중앙에 보여지는 것처럼 3등분 된 모습이라 그런 이름을 갖게 된 것 같다.
또한, M20은 그 내부에서 새로운 별들이 만들어지고 있는데, 하늘에서 볼 수 있는 천체들 중에 가장 젊은 별 생성 영역이라 한다.

그리고, 산개성단 M21 (사진의 왼쪽 상단에 모여있는 별들)도 M20과 비슷한 거리에 있는 성단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M20과 M21은 상호 연관관계가 별로 없는 모양이다.
반면, M21이 M20 보다 약 800만년 정도 나이가 더 많다고 한다.
그런데, 사실 이 사진은 M20과 M21을 관측한 별개의 사진을 합성한 것이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https://apod.nasa.gov/apod/ap170628.html 이곳에서...



2017년 6월 27일 화요일

The M81 Galaxy Group through the Integrated Flux Nebula


The M81 Galaxy Group through the Integrated Flux Nebula


- Image Credit & Copyright : D. Lopez & A. Rosenberg, IAC


은하단 M81의 모습을 촬영한 사진이다.
우선, 오른쪽 하단에 명확한 나선팔을 보이며 아주 예쁜 모습을 지니고 있는 은하가 바로 M81 이다.
그리고, 그 바로 위에 있는 붉은 빛의 은하가 M82 인데, 두 은하는 서로 중력 상호작용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 밖에 M81 은하단에 속한 여러 은하들이 보이며, 또한 우리 은하에 속한 여러 별들이 전경에 보여지고 있다.
한편, 확산 가스와 먼지로 이루어진 거대하고 복잡한 구조의 그물망같은 Integrated Flux Nebula (IFN)가 사진 전반에 걸쳐 보여지고 있는데, 이것은 우리 은하에 위치한 성운이라 한다.
사진에서는 이 성운의 모습을 강조하기 위해 디지털 보정 작업을 했는데, 이 사진은 스페인의 Canary 섬에 있는 Teide Observatory에서 촬영한 것이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https://apod.nasa.gov/apod/ap170627.html 이곳에서...



2017년 6월 25일 일요일

The N44 Superbubble


The N44 Superbubble


- Image Credit & Copyright : Gemini Obs., AURA, NSF


우리의 위성 은하인 대마젤란운에 위치한 발광성운 N44의 모습이다.
가운데 커다란 구멍은 그 크기가 250 광년이나 되는 거대한 규모인데, 천문학자들이 아직 완전히 원인을 밝혀내지 못하고 있는 모양이다.
버블 내부의 거대 항성에서 나오는 입자 성간풍 때문이라는 추정이 있었으나 이 이론은 성간풍의 속도와 일치하지 않는다는 게 밝혀졌다고 한다.
그리고 또다른 추정은 오래된 초신성 폭발에 의해 만들어진게 아닌가 하는 것이었는데, 최근에 N44 에서 X-Ray를 방출하는 가스가 탐지되어 새로운 실마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한편, 이 사진은 칠레 Cerro Pachon에 있는 Gemini South Telescope으로 촬영한 것이라 한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https://apod.nasa.gov/apod/ap170625.html 이곳에서...



2017년 6월 24일 토요일

Markarian's Chain to Messier 64



Markarian's Chain to Messier 64

- Image Credit & Copyright : Rogelio Bernal Andreo (Deep Sky Colors)


처녀자리 은하단의 중심을 가로지르는 Markarian's Chain 을 보여주는 천체사진이다.
사진의 상단 M86과 M87 사이에는  Markarian's eyes 라는 서로 쌍을 이루고 있는 두 개의 은하가 있고, 사진의 하단에는 Black Eye Galaxy라 불리우는 M64가 위치하고 있다.
한편, 처녀자리 은하단은 우리 은하단과 가장 가까운 은하단으로 그 거리가 약 5000만 광년 정도 되는데 반해 M64는 약 1700만 광년 정도 떨어져 있다고 한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https://apod.nasa.gov/apod/ap170624.html 이곳에서...



2017년 6월 23일 금요일

온두라스 우에르타 (Honduras La Huerta) - 카페뎀셀브즈


온두라스 우에르타
(Honduras La Huerta)

카페뎀셀브즈
(Caffe Themselves)


- 지역 : 라스 플로레스 (Las Flores)
- 농장 : 우에르타 (La Huerta)
- 고도 : 1800 m
- 품종 : Catuai
- 가공방식 : washed

- 향미 : 복숭아(Peach), 시나몬 (Cinnamon), 브라운슈거 (Brown sugar)
- 로스팅 : city
- 권장 추출온도 : 90 ~93 ℃


오랜만에 뎀셀브즈의 원두를 구매해봤다.
사실, 온두라스나 니카라과 커피에 대한 편견이 좀 있어서 잘 구매하지 않는편이다.
그동안 경험에 의하면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했었다.
그런데, 이번엔 모험삼아 한번 구매해봤는데 생각보다 괜찮았고, 온두라스 커피에 대한 편견도 없앨 수 있었다.

커피를 분쇄하고 아무 생각없이 핸드밀 서버에 담긴 커피향을 맡았다가 깜짝 놀랐다.
Floral에 해당하는 꽃향기와 허브, 또는 민트 계열 (어떤 사람들은 치약 냄새라고 하기도 한다.)의 향들이 복합적이면서 굉장히 풍부했다.
이 정도로 멋진 향이 있을거라 생각 못했는데, 너무나 만족스러웠다.
과일향이 좀 부족해서 아쉬웠지만 이런 꽃향기가 이를 상쇄하고도 남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울러, 견과의 고소함과 카라멜, 초콜렛 등의 향도 느껴져서 정말 좋았다.

반면, 분쇄커피에서 부족했던 과일향은 마시면서 풍부하게 느낄 수 있었는데, 전형적인 citrus 계열의 향미였고, 예전에 일반적으로 중남미 커피는 다크하다고 표현했던 것과는 다르게 상큼함이 참 좋았다. (심지어 이 원두를 구매할 때도 직원분의 표현은 '다크함'이었다.)
나는 오히려 다크함 보다는 상큼함이 더 좋게 느껴졌다.
그리고 역시 고소함이 좋았고, 강하진 않았지만 초콜렛과 카라멜 같은 뉘앙스도 느낄 수 있었으며, 입에서의 촉감은 제법 묵직하고 부드러워 꽉 찬 느낌이 만족스러웠다.
마시면서 느껴보니, 과일의 상큼함과 카라멜/초콜렛 뉘앙스의 균형이 잘 잡힌 커피 아니었나 싶다.

암튼, 며칠 마셔본 결과, 최상의 커피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즐기기 썩 괜찮은 커피였다.



2017년 6월 17일 토요일

<이것이 인간인가> - 프리모 레비 (Primo Levi)


<이것이 인간인가>
(SE QUESTO E UN UOMO)

프리모 레비 (Primo Levi) 지음

이현경 옮김
돌베개


오래전부터 익히 들어 알고 있었던 책인데, 이번에 읽게 되었다.
돌베개에서 리커버 판을 새로 만들면서 2000부 한정으로 출간된 책인데, 늦게나마 운좋게 구할 수 있었다.
책이 어떤 내용인지 대략 들어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읽으면서 뭔가 새롭게 알게 되거나 느끼는 것이 그리 많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했었다.
하지만, 첫 페이지를 넘기면서부터 내 생각이 틀렸음을 알게 되었다.
그렇게 읽기 시작하여 많은 생각들을 하며 책을 끝마쳤다.
책을 덮으면서 내가 이 책에 대해 과연 따로 부연 설명할 수 있는게 있을까 싶었다.
그저 한번 읽어보라는 말 밖에는 달리 할 말이 없다.

모두들 알고 있듯이, 이 책은 작가 프리모 레비가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겪은 것들에 대한, 인간이 저지를 수 있는, 인간이길 포기한, 가장 끔찍한 경험에 대한 냉철한 증언이다.
한 개인의 기록이지만 감상적이지 않고 지극히 객관적인 증언으로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우리 독자들은 이런 저자의 증언에 대해, 과거에 이런 끔찍한 일이 있었구나 라고 느끼는 정도로는 이 책을 제대로 읽었다 할 수 없을 것이다.
우리의 현실, 우리 사회는 어떤가 돌아볼 필요가 있고,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에 대한 고민이 필요할 것이다.
과연 우리는 이 책 속에 나오는 수용소와 얼마나 다른 세상에 살고 있는지 한번 자문해봐야 할 것이다.
그것이 아마도 저자가 독자들에게 원하는 것중 하나 아닐까 생각한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인상적이거나 의미심장하거나, 또는 메세지를 가장 잘 전달해주는 그런 문장들을 따로 발췌하는게 어려웠다.
책에 실려있는 모든 글에서 '이것이 인간인가'라고 물을 수밖에 없는 상황들이 읽혀지기 때문에 그저 읽고 또 읽고, 반복해서 읽을 수밖에 없었다.
굳이 책속의 구절을 남기자면, 아마도 책 가장 앞에 실려있는 다음의 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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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집에서
안락한 삶을 누리는 당신,
집으로 돌아오면
따뜻한 음식과 다정한 얼굴을 만나는 당신,
    생각해보라 이것이 인간인지.
    진흙탕 속에서 고되게 노동하며
    평화를 알지 못하고
    빵 반쪽을 위해 싸우고
    예, 아니오라는 말 한마디 때문에 죽어가는 이가.
    생각해보라 이것이 여자인지.
    머리카락 한 올 없이, 이름도 없이,
    기억할 힘도 없이
    두 눈은 텅비고 한겨울 개구리처럼
    자궁이 차디찬 이가.
    이런 일이 있었음을 생각하라.
당신에게 이 말들을 전하니
가슴에 새겨두라.
집에 있을 때나, 길을 걸을 때나
잠자리에 들 때나, 깨어날 때나.
당신의 아이들에게 거듭 들려주라.
    그러지 않으면 당신 집이 무너져 내리고
    온갖 병이 당신을 괴롭히며
    당신의 아이들이 당신을 외면하리라.



2017년 6월 15일 목요일

2017 서울국제도서전에 잠시 다녀왔다.


2017 서울국제도서전

서울국제도서전에 다녀왔다.
3년째 가보는 것인데, 올해는 도서 구매 할인쿠폰도 제공되었다.
덕분에 좀 더 저렴하게 책을 구매할 수 있었다.
'SIBF'라 적혀있는 저 종이에 1000원 쿠폰 5장이 제공된다.
사진상에는 이미 사용후라 제거된 상태다.
암튼, 늘 그렇듯이 구매하기엔 많이 비싸서 그렇지 볼만한 책들은 참 많다.
그리고 이번 행사에서는 작은 동네서점들도 많이 나와서 둘러보는 재미가 괜찮았다.

마음 같아서는 이런 저런 부대행사와 이벤트, 작가와의 만남, 강연 등도 듣고 싶었으나 지방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와야 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좀 무리였다.
그래서 늘 그렇듯이 도서전 첫날만 둘러보고 서둘러 내려왔다.



처음에 <열린책들> 부스에서 이 책들을 보고 뭔가 싶었다.
무슨 책이길래 디자인을 이렇게 괜찮게 했을까 궁금했다.
알고보니 <열린책들>과 <미메시스>에서 발간된 책들의 목록이 담긴 목록집이었다.
아니 무슨 목록집까지 이렇게 멋스럽게 만들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열린책들>의 책들이야 원래 디자인이 좋은 줄은 알고 있었지만, 이걸 보고 나니 참 대단하다 싶었다.
무료라고 하길래 하나씩 가져왔다.



2017년 6월 13일 화요일

The Great Nebula in Carina


The Great Nebula in Carina


- Image Credit & Copyright : Amit Ashok Kamble


Carina 자리 (용골자리)에 위치하며, 약 7500 광년 떨어져있는 Carina 성운 (NGC 3372)의 모습이다.
그 폭이 300 광년 정도되는 이 성운은 많은 거대 항성들과 성운들의 고향과도 같은 곳이며, 사진에서 중심부분 바로 오른쪽에 있는 것이 Keyhole Nebula (NGC 3324)이다.

그리고, 1830년대까지만 해도 하늘에서 가장 밝은 별중 하나였던 Eta Carinae가 이 성운에 위치하고 있는데, 그후에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모르게 급격히 희미해졌다고 한다.
한편, X-Ray 이미지를 살펴보면, 이 성운에 많은 초신성 폭발이 존재했음을 알 수 있다고 한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https://apod.nasa.gov/apod/ap170613.html 이곳에서...




2017년 6월 11일 일요일

IC 418 : The Spirograph Nebula


IC 418 : The Spirograph Nebula


- Image Credit : NASA, ESA, and the Hubble Heritage Team (STScI/AURA);
- Acknowledgement : R. Sahai (JPL) et al.


Spirograph Nebula 라는 별칭을 가진 행성상 성운 IC 418 의 모습이다.
지구에서 약 2000 광년 정도 떨어져있는 이 성운은 그 폭이 0.3 광년 정도 되는데, 중심에 있는 별의 밝기는 수 시간 단위로 불규칙하게 변하고 있으며, 별에서 나오는 성간풍에 의해 이런 모습을 지니게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반면, 수백만년 전만해도 IC 418 은 우리 태양과 비슷한 별이었고, 또 수천년 전에는 적색거성이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그후 핵연료가 소진되면서 별의 외곽층은 팽창되고 중심핵이 남게 되었으며, 결국 중심핵은 백색왜성이 될 것이라 한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https://apod.nasa.gov/apod/ap170611.html 이곳에서...



2017년 6월 10일 토요일

<춘향(春香)> 그리고 <여행(旅行)> - 호호커피집


<춘향(春香)> 그리고 <여행(旅行)>

호호커피집


얼마전, 호호커피집에서 반가운 선물이 도착했다.
호호의 봄 블렌딩과 여름 블렌딩 원두...
지방에 살고 있어 카페에 자주 가보지도 못하고 있는데, 매번 이렇게 좋은 원두를 보내주니 고마울 따름이다.

핸드드립으로 내려서 마셔보니 예상대로 그 향미가 참 좋았다.
두 블렌딩 모두 분쇄커피에서 느껴지는 향이 정말 고급스러웠는데, 솔직히 무슨 향인지는 모르겠으나 허브나 꽃향기 같은 매력적인 향이 있었다.

그리고, <춘향> 같은 경우, 자몽과 같은 과일의 신맛이 아주 좋았고, 고소함과 꿀같은 느낌, 또 카라멜 같은 느낌 등이 좋아서 향미들이 밸런스가 잘 잡혀있으면서도 어느 하나 뒤쳐지는 것이 없었다.
또한, 입안에서의 촉감도 부드러워서 기분좋게 넘어가는 커피였다.

한편, <여행>도 <춘향>만큼 강한 것은 아니었지만 자몽이나 오렌지 같은 과일맛이 좋았고, 역시나 복합적이고 매력적인 향미가 있었으나 나는 그것이 정확히 무슨 향인지 알 수 없었다.
그리고, 마시면서 든 생각은, 여름에 아이스로 마시면 참 좋을것 같다는 것이었다.

암튼, 좋은 커피를 선물로 줘서 고마운데 그 좋은 커피의 향미를 온전히 표현할 수 없는게 많이 아쉽다.
오랫동안 커피를 해온 주인장의 솜씨가 고스란히 담긴 원두였고, 다시한번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2017년 6월 4일 일요일

Orion : Belt, Flame, and Horsehead


Orion : Belt, Flame, and Horsehead


- Image Credit & Copyright : Rogelio Bernal Andreo (Deep Sky Colors)


다시 오리온이다.
이번 사진에서는 오리온벨트의 별들과 Flame Nebula, Horsehead Nebula 등을 볼 수 있는데, 왼쪽 상단에서부터 대각선 방향으로 이어져있는 3개의 밝은 별들이 오리온벨트를 이루고 있는 별들이며, 그 중 가장 아래에 있는 별이 바로 Alnitak 이다.

이 별 바로 아래에 있는 성운이 Flame Nebula 이고, Alnitak 바로 오른쪽 옆에 있는 것이 그 유명한 말머리 성운 (Horsehead Nebula, Barnard 33)이다.
말머리성운은 암흑성운인데 주변의 거대항성 Sigma Orionis 에 의해 빛을 받아 그 실루엣이 보여지는 것이라 한다.
한편, 말머리성운은 앞으로 수백만년 후에는 그 형태가 변형되고, 결국에 가서는 사라질 것이라 한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https://apod.nasa.gov/apod/ap170604.html 이곳에서...



2017년 6월 3일 토요일

Perijove Passage


Perijove Passage


- Image Credit : NASA, Juno, SwRI, MSSS, Gerald Eichstadt, Sean Doran


지난 5월 19일, 목성 탐사선인 Juno 가 목성을 지나면서 촬영한 사진들이다.
목성의 북극에서 적도를 지나 남극까지 여러 장의 사진들을 촬영했는데, 마지막 사진들에서는 여러개의 하얀색 타원형 폭풍의 모습도 볼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https://apod.nasa.gov/apod/ap170603.html 이곳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