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24일 목요일

빈프로젝트 블렌드 Black Sugar, Dark Night


빈프로젝트 블렌드 <Black Sugar> & <Dark Night>


<Black Sugar>

 - 블렌드 구성 : Brazil Estancia lecy (26%)
                     Ethiopia Kochere Yirgacheffe G2 (25%)
                     Guatemala Finca El Injertal (24%)
                     El Salvador Everest RFA (14%)
                     Colombia Lucero (11%)

 - 향미 프로필 : 오렌지, 블랙슈가, 밀크초콜렛, 캐러멜


<Dark Night>

 - 블렌드 구성 : Ethiopia Homacho (35%)
                     Brazil Granja sao (25%)
                     Guatemala Bella (25%)
                     Kenya Kaganda AA (15%)

 - 향미 프로필 : 자스민, 초콜렛, 레드와인, 허브


지난 카페쇼에서 구매한 빈프로젝트의 원두들이다.
실은 원두 하나는 서비스로 받은 것이다.
오랫만에 장현우 사장님을 만나서 반가웠고, 이렇게 좋은 원두를 주시니 더욱 고마웠다.
시음을 해보니 그 맛이 참 좋았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커피였다고 생각한다.

한동안 다른 커피가 있어서 좀 늦게서야 이 커피들을 마셔보게 되었다.
집에서 마셔봐도 역시나 괜찮은 커피들인데, 그래도 같은 커피지만 카페쇼에서 마셔본게 훨씬 더 맛이 좋았다.
역시 커피는 카페에서 먹는게 가장 맛있는 것 같다.

암튼, 대략 간추리면, <Black Sugar>는 역시나 어느 정도의 상큼함과 단맛 등을 즐기기 좋았고, <Dark Night>은 신맛은 좀 줄이고 좀 더 중후한 느낌을 즐기기 더 좋았던 것 같다.
신맛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아무래도 <Dark Night>이 더 좋을 것 같다.
나는 개인적으로 신맛과 단맛이 균형잡힌 걸 좋아하는 편이라 <Black Sugar>가 조금 더 좋았다.
신맛이 너무 강한 것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이지만, 이 정도의 신맛은 기분좋은 상큼함이라 참 좋았다.

끝으로, 다시한번 장현우 사장님께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도 빈프로젝트가 좋은 커피로 늘 발전하는 곳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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