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18일 토요일

온두라스 핀카 다리엘라 티피카 내추럴 (Honduras Finca Dariela Typica Natural) - 커피 몽타주

 


온두라스 핀카 다리엘라 티피카 내추럴
(Honduras Finca Dariela Typica Natural)

커피 몽타주
(Coffee Montage)


- 지역 (Region) : San Andres, Lempira
- 농장 (Farm) : Finca Dariela
- 생산자 (Producer) : Keyli Victoria Carvajal Banilla
- 재배 고도 (Altitude) : 1500 m
- 품종 (Variety) : Typica
- 가공 방식 (Process) : Natural

- tasting note : Blueberry, Grapefruit, Dried fig, Molasses, Honey, Juicy


이번 커피는 커피 몽타주의 온두라스 이다.
요즘은 커피 리브레와 커피 몽타주의 커피를 번갈아 주문하는 것 같은데, 의도한 건 아니다.
이전에 먹은 커피가 코스타리카여서 다시 중남미 커피를 주문하는 것에 대해 조금 망설였었는데, 티피카 품종을 오랜만에 보는 것 같아 주문해봤다.
늘 테이스팅 노트에 적힌 향미들을 잘 느끼지 못하지만 그래도 커피를 선택할 때 어쩔 수 없이 테이스팅 노트를 참고할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이번에도 테이스팅 노트가 괜찮은 것 같아 주문하긴 했는데, 역시나 남는 건 헛헛한 마음 뿐이다.
내가 테이스팅 노트에 적힌 향미들 중 느낄 수 있었던 건, 베리 뿐이었다.
그것도 블루베리도 아니고 그냥 베리류의 느낌이었다.
분쇄 커피에서는 그래도 블루베리에 가까운 느낌이 있었지만, 추출 후에는 그냥 베리류 라고 애매하게 표현할 수 밖에 없었다.
그밖에 분쇄 커피에서는 floral 계열의 향도 있었지만, 좀 빠르게 사라지는 경향이 있었다.
또한 쿰쿰한 느낌도 있었는데, 그다지 주목할만한 향은 아니었다.
추출 후의 느낌도 크게 다르지 않았고, 좀 밋밋한 느낌이었다.
마실 때에도 베리류의 향미가 주도적이었고, 여기에 더해 약간의 상큼함이 있었고, 가끔 단맛이 있는 한약재 같은 느낌도 있었다.
다만, 1차 추출을 진하게 하면 상큼한 신맛을 느낄 수 있었다.
커피의 단맛은 약간 밀도가 높고 쫀득한 느낌이었고, 조금 연하게 내리면 좀더 편안한 느낌으로 마실 수 있었다.

커피가 전체적으로 평범했다.
특별히 개성이 있는 커피는 아니었고, 어찌보면 밋밋한 느낌의 커피였다.
하지만, 마실 때 느껴지는 편안함이 있었다.
요즘은 상큼한 신맛이 약한 커피라도 부드럽거나 편안함이 있으면 그것도 괜찮다고 느껴진다.
기호가 조금 바뀐건지 잘 모르겠지만,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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