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동네에 트럭을 몰고 다니면서 폐가전 제품을 수거하는 분들이 있다.
트럭에서 컴퓨터나 폐가전 수거한다는 방송을 하면서 다니는데,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를 듣고 있다보면 왠지 나른해지면서 편안함이 느껴진다.
맑은 날 온화한 햇빛 속에서 들리는 스피커 방송 소리가 사람 마음을 안정시키는 것처럼 느껴진다.
어릴 적에는 근처 공군 교육 사령부에서 훈련하는 훈련 비행기 소리가 그런 느낌이었다.
마당 평상에 앉아 그 소리를 들으면 스르르 졸음이 쏟아지곤 했다.
공군 교육 사령부는 오래전에 없어지고 지금은 아파트 단지들이 들어섰지만, 아직도 가끔 어릴 적 그 비행기 소리가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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