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선물 받은 디카페인 콜드브루와 드립백이다.
콜드브루는 콜롬비아 커피로 만들었고, 드립백은 프릳츠 블렌드 중 하나인 <잘 되어 가시나>로 만들었다.
디카페인 콜드브루는 초콜렛, 건무화과, 호두의 향미가 있다고 하는데, 솔직히 나는 잘 모르겠다.
원액을 살짝 먹어봤는데도 초콜렛 맛만 조금 느끼고 제대로 알기 어려웠다.
주로 뜨거운 물에 타서 먹었는데, 빵과 함께 먹으니 썩 괜찮았다.
드립백은 블렌드 <잘 되어 가시나>로 만들었고, 구성 원두들은 과테말라 30%, 인도 30%, 에티오피아 20%, 코스타리카 20% 이다.
홈페이지에 적혀있는 향미들은 건과일, 유자청, 카라멜, 카카오 등이다.
아직은 한번 밖에 먹어보지 않아서 향미들을 정확히 느끼지 못했는데, 빵하고 먹으면 괜찮겠단 생각이 들었다.
내가 커피를 좋아하는 걸 알고 신경써서 이렇게 좋은 선물을 보내주셨다.
생각지 못하게 선물을 받았는데, 그저 감사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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