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25일 토요일

매거진B <하겐다즈>


매거진B <Häagen-Dazs>

출판 : (주) 제이오에이치


평소에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브랜드인 하겐다즈를 다뤘기에 구매해봤다.
먹어보면 확실히 입안에서의 느낌이 참 은은하고 부드럽다.
다만 너무 비싸서 자주 먹을 수 없다는 점이 좀 아쉬울 뿐이다.

책에도 언급되어 있지만 카페나 레스토랑 같은 곳에서 이미지 고급화를 위한 전략으로 많이들 사용하는 아이스크림인 것 같다.
또한 하겐다즈 측에서도 같은 전략으로 제품을 홍보, 판매하고 있다고 한다.




2016년 6월 24일 금요일

Sagittarius Sunflowers


Sagittarius Sunflowers


- Image Credit & Copyright : Andrew Campbell


궁수자리에 있는 세 개의 성운을 촬영한 모습이다.
중심에서 왼쪽에 있는 것이 M8이고, 사진의 아랫쪽에 있는 것은 M20, 그리고 M8의 오른쪽에 있는 것이 NGC 6559이다.
세 성운 모두 약 5000 광년 정도 떨어져있고, 특히 M8은 Lagoon Nebula 라고도 불리고 있다.
또한 M20은 the Trifid 라는 별칭으로 불리고 있고, 그 오른쪽에는 산개성단 M21이 위치하고 있다.
원문 설명에도 나와있지만, 정말 고흐의 작품같은 모습이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http://apod.nasa.gov/apod/ap160624.html 이곳에서...


2016년 6월 23일 목요일

...




오래전에 내가 팀장이던 때가 있었다.
직원채용을 할때마다 많은 이력서들을 받아보게 되는데,
그때마다 가장 먼저 탈락시키는 기준이 있었다.

자기소개서에,
급여를 주지않아도 되니까 뽑아만 달라고, 열심히 일하겠다고 하는 사람들...

주로 경력이 없는 사람들이었는데, 나는 이런 사람들을 가장 먼저 탈락시켰다.



2016년 6월 21일 화요일

어색한 경험...




평소에 프랜차이즈 커피집에는 잘 가지 않는다.

오늘 스타벅스에 가봤다.
뭔가 맞지 않는 옷을 입고 외출한 느낌이랄까...
좀 어색했다.
더군다나 잘 먹지 않는 라떼를 먹었다.
마침 우유대신 두유 첨가가 가능하다해서 먹어봤다.

- 어색한 경험



NGC 6814 : Grand Design Spiral Galaxy from Hubble


NGC 6814 : Grand Design Spiral Galaxy from Hubble


- Image Credit : ESA/Hubble & NASA;
- Acknowledgement : Judy Schmidt (Geckzilla)


그 중심에 우리 태양보다 질량이 약 1000만배 정도되는 거대 블랙홀을 지니고 있는 나선은하 NGC 6814 의 모습이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http://apod.nasa.gov/apod/ap160621.html 이곳에서...



2016년 6월 16일 목요일

<유럽의 책마을을 가다> - 정진국


<유럽의 책마을을 가다>

저자 : 정진국
출판 : 생각의 나무


우연히 중고서점에서 발견하고 구매한 책인데, 저자가 유럽의 여러 책마을을 다니면서 보고 느낀 점을 기록한 책이다.

읽어보니 저자가 단순히 책과 도서문화 뿐만 아니라 미술, 사진 등의 예술 전반에 조예가 깊은 것 같았다.
또한, 공동체에 대한 관심을 통해 책마을이라는 주제를 너무 가볍지 않게 서술하였고, 그로인해 이 책이 단순한 기행문이 되지 않도록 한 것으로 보였다.

다만, 아쉬운 점은, 문장을 좀 더 다듬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점이다.
가끔, 어려운 내용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이해가 잘 되지 않는 문장들이 있었다.



2016년 6월 14일 화요일

The North America and Pelican Nebulas


The North America and Pelican Nebulas


- Image Credit & Copyright : Ezequiel Etcheverry


사진에서 왼쪽에 보이는 것이 발광성운 NGC 7000 인데 그 모습이 북미대륙을 닮았다 하여 North America Nebula라는 이름이 붙었고, 그 오른쪽에 있는 것은 역시 발광성운인 IC 5070인데 이것도 그 모습때문에 Pelican Nebula 이라 불린다.
그리고, 약 1500 광년 떨어져있는 두 성운 사이에 암흑구름이 자리잡고 있다.
그런데, 나는 아무리봐도 북미대륙이나 펠리컨처럼 보이지 않는데 이름들 참 잘 짓는것 같다.
암튼, 보다 자세한 설명은 http://apod.nasa.gov/apod/ap160614.html 이곳에서...



2016년 6월 10일 금요일

NGC 6888 : The Crescent Nebula


NGC 6888 : The Crescent Nebula


- Image Credit & Copyright : Michael Miller, Jimmy Walker


Crescent Nebula 로 알려져있는 NGC 6888 은 그 폭이 약 25광년 정도 되는 cosmic bubble 인데, 그 중심에 있는 거대 항성으로부터 나오는 성간풍에 의해 이렇게 부풀려진 것이라 한다.
사진에서 보이는 중심부의 별은 Wolf-Rayet star (WR 136)로 분류되는데, 강한 성간풍으로 인해 그 외곽이 벗겨지는데 매 10000년마다 우리 태양 질량만큼 방출된다고 한다.
한편, 이 성운은 약 5000 광년 떨어진 백조자리에 위치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http://apod.nasa.gov/apod/ap160610.html 이곳에서...



2016년 6월 5일 일요일

콜롬비아 (Colombia Cauca Best Cup #5, Los Olivos) - 커피리브레



콜롬비아 카우카 베스트컵 5위 로스 올리보스
(Colombia Cauca Best Cup #5, Los Olivos)


- 농장주 : 엔리케 페나 (Enrique Pena)
- 지역 : 카우카 칼도노 (Caldono, Cauca)
- 고도 : 2030 m
- 품종 : Castillo, Caturra
- 가공방식 : Washed

- 향미 : 오렌지, 청포도, 복숭아, 살구, 건자두, 시나몬, 아몬드, 카라멜, 부드러운 감촉

-로스팅 : 커피리브레 (Coffee Libre)


원두에 대한 사전 정보 없이 오로지 향미 프로필만 보고 구매한 원두이다.
개인적으로 복숭아, 살구, 건자두, 아몬드, 카라멜 느낌을 좋아하는데, 마침 향미 프로필이 내가 좋아하는 요소들로 적혀있어서 별 고민없이 구매했다.
근데, 가격은 좀 부담스럽더라.
암튼, 큰 기대를 하고 주문했는데, 내가 커피를 업으로 하는 사람이 아니다보니 향미를 느끼는데 한계가 있었다.
적혀있는 향미들 중에 내가 느낀 건, 오렌지, 시나몬, 카라멜 정도...

우선, 분쇄커피에서는 꽃향기와 화한 향신료 같은 느낌, 시나몬, 견과의 고소함, 오렌지와 오렌지껍질 같은 느낌, 카라멜, 바닐라같은 뉘앙스 등이 느껴졌다.
두루뭉실하게 '화하다'는 표현을 사용했는데, 정확히 향의 명칭을 잘 모르다보니 이렇게밖에 표현이 안된다.
'정향' 이라는 이야기도 들었었는데, 내가 정향에 대해 잘 몰라서 뭐라 말을 못하겠다.
그리고, 시나몬은 처음엔 확실하게 느껴졌는데, 며칠에 걸쳐 드립을 하면서는 점점 느끼지 못하게 되었다.
아마도 내가 향의 기억을 점점 잊어버리게 된 것 아닌가 싶다.

그리고, 추출 후 향미에서는 역시 오렌지와 오렌지껍질 같은 느낌, 고소함, 카라멜 등의 느낌이 있었고, 입안에서의 감촉은 상당히 부드럽고 묵직한 편이었다.
또한, 신맛은 너무 강하지도 약하지도 않은 중간 정도...

암튼, 전체적으로 괜찮은 커피인 것은 틀림없는 것 같다.
하지만, 내가 기대했던 복숭아, 살구, 건자두를 느끼지 못한건 많이 아쉬웠다.

갈수록 커피의 향미를 느끼는게 둔해지는 것 같다.
이젠 디테일한 부분은 잘 느끼지도 못하고 느껴도 판단이 잘 안된다.

아울러, 이번에 아주 오랫만에 커피리브레에서 주문을 해봤는데, 주문-입금-배송 과정에서 일일히 문자메세지와 이메일로 공지를 해줘서 정말 좋았다.
그리고, 원두봉투도 바뀌어서 밀봉이 잘 되어 있었으며, 봉투의 디자인도 참 좋았다.



2016년 6월 3일 금요일

NGC 4631 : The Whale Galaxy


NGC 4631 : The Whale Galaxy


- Image Credit & Copyright : Martin Pugh


약 2500만 광년 정도 떨어져있는 북쪽 사냥개자리에 위치한 나선은하 NGC 4631의 모습이다.
생긴 모양때문에 Whale Galaxy 라고도 불리는 모양이다.
크기는 우리 은하와 비슷하고, 노란빛의 은하핵과 어두운 먼지구름, 밝은 푸른빛의 성단과 붉은 빛의 별 생성 영역 등이 구별하기 쉬운 모습이다.
한편, 이 은하의 바로 윗쪽에 동반 은하인 NGC 4627 도 보인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http://apod.nasa.gov/apod/ap160603.html 이곳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