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능보다 부패가 낫다."
지난 보궐 선거 후 어느 신문에 실린 기사의 헤드라인이다.
쉽게 말하자면, 민주당은 무능하고 국민의힘은 부패하지만 유능하다는 의미다.
근데, 이게 말이 되나 ?
국민의힘과 그 전신이 우리 현대사에서 유능했던 적이 있었나 ?
도대체 무얼 기준으로 유능하다는 판단을 하는건가 ?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여성, 환경, 노동...도대체 어느 분야에서 민주당 보다 유능하다는 건가 ?
아니면, 독재 ? 친일 ? 투기 ? 부정부패 ?
생각들 좀 하고 살자.
아무리 민주당이 싫어도 국민의힘이 그 대안일 수 있는건가 ?
더구나 20 ~30대 젊은 사람들에게 ?
중년 이상의 사람들이야 살만큼 살았으니 나라꼴이 엉망이 되도 뭐 그렇다치고, 20~30대가 민주당이 무능해서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
자신들의 미래를 걸고 도박을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제발 그런 세상에서 감당해야 할 삶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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