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30일 화요일

M64 : The Evil Eye Galaxy

 


M64 : The Evil Eye Galaxy


- Image Credit : ESA/Hubble & NASA & the PHANGS-HST Team; 
- Acknowledgement : Judy Schmidt


허블우주망원경이 촬영한 나선 은하 M64 의 모습이다.
Evil Eye Galaxy, 또는 Sleeping Beauty Galaxy 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진 M64 는 중심에 있는 성간 가스와 별들이 모두 같은 방향으로 회전하고 있는데 반해, 은하의 외곽에서는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고 있다고 한다.
은하의 중심부 근처는 거대한 먼지 구름으로 어둡게 보이고 있고, 더불어 붉은 빛을 보이는 부분도 있는데 별 생성과 연관이 있는 수소 원자로 인해 이렇게 붉은 빛을 보여주고 있는 모양이다.
또한, 어두운 중심부와 특이한 회전은 10 억년에 걸쳐 두 은하가 합쳐지면서 만들어진 결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M64 는 지구에서 약 1700 만 광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 그러니까 우리가 지금 보고 있는 M64 의 모습은 지구상에 인류와 침팬지의 공통 조상이 살고 있을 때의 모습인 것이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https://apod.nasa.gov/apod/ap210329.html 이곳에서...


2021년 3월 27일 토요일

콜롬비아 라 훌리아나 (Colombia La Juliana) - 커피리브레

 


콜롬비아 라 훌리아나
(Colombia La Juliana)

커피리브레
(Coffee Libre)


- 농장명 : 라 훌리아나 (La Juliana)
- 농장주 : 라울 이반 로페스 프르떼가 (Raul Ivan Lopez Prtega)
- 지역 : 나리뇨, 라 크루스, 카부야레스 (Cabuyales, La Cruz, Narino)
- 재배 고도 : 1982 m
- 품종 : 카투라, 카스티요, 콜롬비아 (Caturra, Castillo, Colombia)
- 가공 방식 : washed

- Cupping note : 사과, 농익은 과일, 캐러멜 (Caramel), 밸런스 (Balanced)


리브레에서 참 오랜만에 원두를 주문해봤다.
요즘 리브레 원두 리스트가 좀 부실해진 느낌이 있어서 많이 아쉬웠었는데, 오늘 홈페이지 들어가보니 괜찮은 원두들이 새로 올라와 있었다.
암튼, 이번엔 저렴한 가격대의 콜롬비아 원두를 골라봤다.
오래전에는 콜롬비아 하면 고소함이 대표적인 향미라고 이야기들 하곤 했는데, 요즘은 이렇게 일반화 시켜서 말을 하진 않는 것 같다.
워낙 지역에 관계없이 다양한 향미들이 있다보니 어느 국가는 어느 향미가 대표적이라고 말하는게 의미가 없어진 것 같다.
또한, 콜롬비아는 밸런스가 좋다고 알려져 있기도 한데, 이것도 요즘은 콜롬비아 뿐만 아니라 어지간한 커피들은 다들 밸런스가 좋아진 것 같다.
뭐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콜롬비아 라 훌리아나"도 고소함이 좋고, 밸런스도 좋았던 것 같다.

분쇄하면서 제일 먼저 느낀건 고소함과 더불어 뭔지 모를 향신료 같은 뉘앙스였다.
머리속에 떠오른 건 동남아 향신료 아닐까 하는 것이었다.
이게 구체적으로 어떤 향인지 모르겠는데, 참 독특한 향이었다. 그렇다고 floral 이라고 하기엔 좀 아닌 것 같고...
그렇게 며칠동안 추출하면서 느껴봤는데, 5일쯤 지나다보니 향신료 같은 뉘앙스는 점점 옅어지고 floral 계열의 뉘앙스가 느껴지기 시작했다.
근데, 이 향이 향신료이든 꽃향기 계열이든 나는 정확히 알 수 없었다.

이런, 향신료 같은 뉘앙스는 추출한 후에도 느껴졌는데, 추출 커피에서는 3~4일쯤 지난 후 부터는 잘 느끼지 못했다.
그리고, 분쇄 커피와 다르게 추출 커피에서는 주로 과일향을 느낄 수 있었다.
고소함은 당연히 계속 되었지만, 과일향이 주된 향이었다.
그러면서, 뒤늦게 올라오는 향 중에 약간 꼬리꼬리한 치즈 같은 향도 있었다.

아로마에서 조금 아쉬웠는데, 마시면서 느껴지는 향미는 제법 괜찮았다.
가장 먼저 citrus 계열의 기분좋은 과일의 신맛이 느껴졌고, 당연히 고소함도 좋았고, 단맛은 시럽같은 뉘앙스였다.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좋다고 느낄 수 밖에 없었다.
물론, 마실때에도 향신료 같은 향이 있었는데, 이것도 3~4일쯤 후엔 잘 느껴지지 않았다.
그리고나서 뒤에는 단맛이 여운을 남기긴 했는데, 특별하진 않고 평범한 정도였다.
또한, 입안에서의 촉감은 매끄럽고 부드러워서 즐기기 좋았다.

한편, 이번 콜롬비아도 투과 위주의 추출보다는 푸어오버에 가깝게 추출하는게 더 좋았다.
신맛도 기분좋게 나오고 고소함이나 단맛도 튀지 않아서 푸어오버 추출이 더 좋지 않을까 싶다.


- 사족 ; 언제부턴가 200g 기준으로 2만원 이하의 커피들은 크게 인상적이지 않게 되었다. 그냥 다들 무난하다 정도의 커피였던 것 같다. 그렇다보니 마시고 난 후에 뭔가 기록을 남기는게 그다지 특별할게 없는 것 같아 좀 아쉬운 마음이다. 안그래도 향미를 느끼는게 잘 안되는데 이런 커피들은 향을 맡고 맛을 보는게 점점 어려워지는 것 같다.


2021년 3월 26일 금요일

The Medusa Nebula

 


The Medusa Nebula


- Image Credit & Copyright : Josep Drudis


쌍둥이 자리 (Gemini) 방향으로 약 1500 광년 떨어진 곳에 위치한 행성상 성운 Medusa Nebula (Abell 21)의 모습이다.
성운을 구성하고 있는 여러 필라멘트들이 이리 저리 꼬여있고 뱀처럼 구불구불하여 이런 별칭이 붙은 모양이다.
행성상 성운은 우리 태양 정도의 적은 질량을 지닌 별들이 수명이 다하여 마지막 단계에 이르렀을때 나타나는 상태인데, 보통 이때 별은 적색거성이 되었다가 그 외곽층을 우주 공간으로 잃게 되면서 백색왜성이 되고, 별에서 방출되는 자외선으로 인해 성운이 빛나게 된다.
사진속에서 성운의 초승달 모양 속 중심부에 있는 별이 자외선을 방출하는 별이라 한다.
한편, Medusa Nebula 의 폭은 대략 4광년 정도이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https://apod.nasa.gov/apod/ap210326.html 이곳에서...


2021년 3월 22일 월요일

From Auriga to Orion

 



From Auriga to Orion


- Image Credit & Copyright : Alistair Symon


마부 자리 (Auriga)에서부터 오리온 자리에 이르기까지 넓은 영역을 보여주는 사진인데, 34 개의 이미지를 합성하여 만들었다고 한다.
사진 속에는 여러 개의 유명한 별들과 성운들이 자리하고 있는데, 사진의 제일 왼쪽 상단에 마부 자리에 속한 Flaming Star Nebula (IC 405) 가 위치하고 있고, 오른쪽 아래 방향으로 쭉 따라 내려오면서 Tadpole, Simeis 147, Monkey Head, Jellyfish, Cone, 그리고 Rosette nebula 등을 볼 수 있다.
또한, 오른쪽에 우리에게 잘 알려진 오리온 자리가 있는데, 오리온 자리를 구성하는 별들 뿐만 아니라 Sh2-264 와 Barnard's Loop 등도 관측할 수 있다.
오리온 자리에서 Betelgeuse, Bellatrix, Rigel, Saiph 이렇게 4개의 별이 바깥쪽 사다리꼴을 이루고 있고, 그 중심에 있는 Mintaka, Alnilam, Alnitak 등 3개의 별을 오리온 벨트 (Orion belt)라 하며, 사진에서 잘 보이진 않지만 Alnitak 바로 옆에 유명한 암흑 성운인 말머리 성운 (Horsehead nebula)이 위치하고 있다. 
그리고, 그 옆으로 가장 유명한 성운 중 하나인 오리온 대성운 (Orion nebula)이 자리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https://apod.nasa.gov/apod/ap210322.html 이곳에서...


2021년 3월 20일 토요일

The Leo Trio

 


The Leo Trio


- Image Credit & Copyright : Francis Bozon


춘분날 즈음 북반구 밤하늘에서 관측한 Leo Triplet 을 담고 있는 사진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들 세 개의 은하는 사자 자리 (Leo)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구에서의 평균 거리는 대략 3000만 광년 정도이다.
사진에서 오른쪽에 위치한 은하가 NGC 3628 이고 그 모습 때문에 Hamburger Galaxy 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그리고, 왼쪽 상단에 위치한 은하는 M66, 그 아래에 있는 은하는 M65 이다.
세 은하 모두 나선 은하인데, 모습이 서로 달라 보이는 이유는 지구에 보여지는 은하의 기울기가 모두 다르기 때문인데, NGC 3628 의 경우는 은하의 옆면으로 보여져서 나선팔은 잘 볼 수 없고 납작하게 생긴 모습으로 관측되며 중심을 지나는 어두운 먼지층 때문에 천문학자들에게 햄버거를 연상시켰던 모양이다. 반면, 왼쪽의 두 은하는 정도 차이는 있지만 그래도 은하의 나선팔을 볼 수 있다.
한편, 세 은하는 서로 중력 상호작용을 하고 있는데, NGC 3628 의 부풀고 뒤틀린 형태나 은하에서 길게 늘어져 나온 조석꼬리 (tidal tails) , 또한 M66 의 나선팔이 늘어진 모습 등이 그 증거라 한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https://apod.nasa.gov/apod/ap210320.html 이곳에서...

* 조석꼬리 (tidal tails) : 조석꼬리는 은하에서 외부로 길게 늘여진 별 및 성간기체로 이루어진 영역이다. (위키백과)


2021년 3월 19일 금요일

Central Lagoon in Infrared

 


Central Lagoon in Infrared


- Image Credit & License : NASA, ESA, Hubble; 
- Data Archive : MAST, 
- Processing : Alexandra Nachman


궁수 자리 (Sagittarius) 가장자리 방향으로 약 4000 광년 거리에 위치한 Lagoon Nebula (M8)의 중심부를 촬영한 사진이다.
허블우주망원경에 의해 만들어진 이 사진의 폭이 4 광년 정도인데, 가시광선 이미지는 아니고 적외선 이미지이다.
가시광선 관측으로는 빛나는 가스들과 불투명한 먼지 구름을 볼 수 있는데 반해, 적외선 촬영을 통해서는 성운의 중심부에서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새로 태어난 별들과 활발한 별 생성 영역을 관측할 수 있다.
또한, 사진 중심부에서 밝게 빛나고 있는 별이 Herschel 36 이라는 젊고 무거운 별인데, 이 별에 의해 성운의 중심부가 에너지를 공급받으며 형성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사실 Herschel 36 은 단일 항성이 아니고 여러 별이 모여 있는 다중성계이며, 이 별들 중 가장 무거운 별은 우리 태양보다 질량이 30배 이상이고 나이는 100만 년이 채 안되는데, 앞으로 수명도 대략 500만 년 정도로 예측되고 있는 모양이다.
우리 태양이 이미 50 억년 정도 되었고, 앞으로 적색거성이 될 때까지 또한 50 억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것에 비하면 Herschel 36 별들의 수명은 아주 짧은 것이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https://apod.nasa.gov/apod/ap210319.html 이곳에서...


2021년 3월 16일 화요일

IC 1318 : The Butterfly Nebula in Gas and Dust

 


IC 1318 : The Butterfly Nebula in Gas and Dust


- Image Credit & Copyright : Alan Pham


백조 자리 (Cygnus, the Swan) 방향으로 약 4000 광년 거리에 있는 성운 IC 1318 의 모습이다.
폭이 100 광년 정도 되는 IC 1318 은 Butterfly Nebula 라고도 불리우는데, 밝은 가스와 어두운 먼지 등이 성간풍과 복사압력, 그리고 자기장과 중력 등의 상호 작용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한편, 이온화된 황, 수소, 산소 원자로부터 방출되는 빛은 사진에서 각각 붉은 색, 녹색, 파란 색으로 보여지고 있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https://apod.nasa.gov/apod/ap210316.html 이곳에서...


2021년 3월 13일 토요일

제주 블렌드 "유채" - 테라로사

 


제주 블렌드 "유채"

테라로사
(Terarosa)


- 원두 구성 : 파나마 40%, 에티오피아 30%, 그 외 30%

- tasting note : 은은한 꽃내음, 자두, 복숭아, 베리류의 산미


평소에 블렌드(Blend) 를 잘 마시지 않는 편인데, 이번엔 오랜만에 한번 주문해봤다.
매번 각 커피의 tasting note 를 다 느끼지 못한다는 걸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이 또 그걸 기준으로 커피를 구매한다.
이번에도 그랬는데, 역시나 자두나 복숭아 같은 과일 맛은 잘 느끼지 못했다.
그래도, 약하지만 꽃향기가 있었고, 베리류의 산미는 아주 뚜렷하게 느껴져서 다행이었다.

원두를 분쇄 후 향을 맡아보니 말 그대로 floral 계열의 향이 있었다. 
다만, 좀 약하고 단순해서 많이 아쉬웠다. 
또한, 홍차의 뉘앙스와 과일향도 있었는데, 대부분 너무 약하게 다가왔다.
추출 커피 또한 향이 강하진 않았는데, 분쇄커피와는 다르게 과일향이 대부분이었다.

아로마에서의 아쉬움 때문에 마시면서 느껴지는 향미를 좀 기대했는데, 나름 괜찮았다.
우선 전체적으로 과일맛이 지배적이었다.
과일의 상큼한 신맛과 함께 베리류의 맛이 느껴졌는데, 기분좋은 과일맛이었다.
상큼한 신맛은 citrus 계열의 과일 아닌가 싶을 정도로 좋았고, 베리는 아마도 라즈베리에 좀 가까운 맛 아니었나 싶은데, 잘 모르겠다. 
이러한 과일맛은 다 마신 후에도 오래 남았고, 뒤이은 단맛과 함께 깔끔하게 마무리 되었다.

블렌드 커피 답게 전체적으로 균형잡힌 느낌이었고, 튀지 않는 커피였던 것 같다.
다만, 향미가 좀 약하고 단순한게 아쉬웠는데, 그래도 마시면서 느껴지는 과일맛이 만족스러워서 나름 괜찮은 커피였다고 생각한다.
한편, 블렌드를 구성하고 있는 원두에 대한 정보가 너무 없는게 많이 아쉬웠다.


2021년 3월 12일 금요일

Messier 81

 


Messier 81


- Image Credit & Copyright : Wissam Ayoub


큰곰 자리 (Ursa Major, the Great Bear) 방향으로 약 1180만 광년 거리에 위치한 나선 은하 M81 (NGC 3031)의 모습이다.
Bode's galaxy 라고도 불리우는 M81 은 다른 나선 은하와 마찬가지로 중심에 노란빛의 핵이 존재하고 푸른빛의 나선팔과 분홍빛의 별 생성 영역, 그리고 먼지층 등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일반적인 나선 은하와는 달리 은하의 왼쪽 원반 부분에 세로로 뻩쳐있는 먼지층이 존재하는데, 학자들은 이것이 사진에는 담기지 않았지만 근처에 있는 다른 은하 M82 의 영향 때문이라 추정하는 모양이다.
한편, M81 의 바로 아래에 M81 의 위성 은하인 왜소 불규칙 은하 Holmberg IX 가 아주 희미한 모습으로 자리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https://apod.nasa.gov/apod/ap210312.html 이곳에서...


2021년 3월 10일 수요일

NGC 1499 : The California Nebula

 


NGC 1499 : The California Nebula


- Image Credit & Copyright : Yannick Akar


페르세우스 (Perseus) 자리 방향으로 약 1000 광년 거리에 위치한 California Nebula (NGC 1499) 의 모습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미국의 캘리포니아주를 닮았다 하여 그렇게 별칭이 붙었다.
California Nebula 는 길이가 약 100 광년 정도 되는 발광 성운인데, 밝게 보이는 붉은 빛은 근처 항성에서 방출되는 강력한 빛에 의해 이온화된 전자와 수소 원자가 재결합하면서 발생되는 것이라 한다.
이렇게 성운의 가스들을 이온화시키는 빛을 방출하는 별로 가장 유력한 것이 성운의 오른쪽에서 푸른 빛으로 빛나고 있는 Xi Persei 이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https://apod.nasa.gov/apod/ap210310.html 이곳에서...


2021년 3월 8일 월요일

Three Tails of Comet NEOWISE

 



Three Tails of Comet NEOWISE


- Image Credit & Copyright : Nicolas Lefaudeux


작년 여름에 다녀간 혜성 NEOWISE 의 모습이다.
사진에서 NEOWISE 는 다양한 색깔의 꼬리를 보여주고 있는데, 특히 붉은 빛의 꼬리는 보기 드문 현상이라고 한다.
분석 결과 나트륨 때문에 이런 붉은 빛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많은 나트륨 원자를 지닌 가스가 혜성의 핵으로부터 유리되고 태양 자외선에 의해 하전된 후 태양풍에 의해 밀려 나가면서 이런 현상이 나타났던 모양이다.
이 사진은 작년 7월 중순 프랑스의 Brittany 에서 촬영된 것인데, 7월 하순쯤 붉은 빛의 꼬리는 사라졌고, 지금은 목성 궤도 근처를 지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약 7000년쯤 후에나 다시 돌아올 것이라 한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https://apod.nasa.gov/apod/ap210308.html 이곳에서...


2021년 3월 1일 월요일

The Pelican Nebula in Red and Blue

 


The Pelican Nebula in Red and Blue


- Image Credit & Copyright : M. Petrasko, M. Evenden, U. Mishra (Insight Obs.)


붉은 빛과 푸른 빛으로 장식된 Pelican Nebula (IC 5070)를 보여주고 있는 사진이다.
Pelican Nebula 는 크기가 더 큰 North America Nebula (NGC 7000)와 이웃하고 있는데, 그 사이에는 어두운 먼지로 채워진 분자 구름이 자리하고 있다.
그런데, Pelican Nebula 는 새로 만들어지는 별들과 진화하는 가스 구름들이 혼재되어 있는데 이 점이 매우 특이하고 비정상적인 상황인 모양이다.
사진에서 보면, 붉은 빛은 성간 수소에서 방출되는 빛에 의한 것이고, 젊은 별에서 방출되는 자외선이 성운 내의 차가운 가스를 뜨거운 가스로 천천히 변환시키면서 둘 사이에 이온화 전선이라는 경계가 만들어지는데, 사진에서 중심부 밝게 빛나는 붉은 부분이 이온화 전선이다.
한편, Pelican Nebula 는 앞으로 수백만년 후에는 별과 가스들의 균형과 배치가 달라지면서 더이상 그 모습을 유지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 한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https://apod.nasa.gov/apod/ap210301.html 이곳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