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16일 일요일

...



서울에서는 전광훈이라는 자와 이 양반을 따르는 수많은 사람들 때문에 코로나가 다시 대유행 단계로 접어든 모양이다.
전국에서 모였었다고 하니 아마도 조만간 전국적으로 다시 유행하지 않을까 싶다.
나는 이래서 문재인 정부의 리더쉽이 싫다.
이런 글을 쓰면 분명 또 독재적 발상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그래도 할 수 없다.
그저 민주주의와 원칙이란 이름으로 재앙이 될 것이 뻔한 것들을 방치했다가 이렇게 엉망이 되는 꼴을 반복해서 보는 것도 좀 짜증난다.
민주주의는 책임감이 있는 상황에서나 발휘될 수 있는 힘이라 생각한다.
책임감이 없는 존재에게 방종의 기회를 주는건 민주주의가 아니다.

악을 선으로 대하면 악이 선해질 것이란 착각을 지켜보는 것도 짜증난다.
악을 선으로 대하면 선이 소멸하게 된다.


- 사족 : '사람'이라는 단어를 정말 사용하기 싫었으나 남들도 이 글을 볼 수 있다는 생각에 자가 검열하며 썼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