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28일 금요일

Exploring the Antennae


Exploring the Antennae


- Image Credit & Copyright : Data; Subaru, NAOJ, NASA/ESA/Hubble
                             Assembly and Processing; Roberto Colombari


약 6000만 광년 떨어져있는 까마귀 자리에서 충돌하고 있는 두 은하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다.
이 사진은 지상의 스바루 망원경과 허블우주 망원경의 관측 결과를 합성한 것인데, 스바루 망원경으로는 별과 성간 가스의 흐름을 촬영하고 허블우주망원경으로는 은하의 중심부를 촬영했다고 한다.
그리고 사진에서 보면 두 은하의 주변으로 길고 희미하게 활 모양을 볼 수 있는데, 이것 때문에 이 은하들이 Antennae라는 별칭을 얻었다고 한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https://apod.nasa.gov/apod/ap170428.html 이곳에서...



2017년 4월 21일 금요일

NGC 4302 and NGC 4298


NGC 4302 and NGC 4298


- Image Credit : NASA, ESA, M. Mutchler (STScI)


나선은하인 NGC 4302 와 NGC 4298 의 모습이다.
사진에서 왼쪽에 있는 것이 처녀자리 은하단에 속한 NGC 4302인데, 지구에서 보면 저렇게 옆모습으로 보여지는 모양이다.
암튼, 약 5500만 광년 떨어진 머리털자리에 위치하고 있고 그 폭이 87000 광년 정도인데, 우리 은하보다 약간 작은 크기라 한다.
그리고, 은하의 중심부에는 먼지층이 지나고 있고 붉은 빛의 별들을 볼 수 있다.

한편, 오른쪽에 있는 것이 동반 은하인 NGC 4298 인데, 이것도 역시 나선팔을 따라 먼지층과 푸른 빛의 젊은 별들이 위치하고 있고, 중심부는 노란빛을 띄고 있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https://apod.nasa.gov/apod/ap170421.html 이곳에서...




2017년 4월 19일 수요일

테라로사 벚꽃블렌드


테라로사 벚꽃블렌드


- 원두 구성 : 에티오피아 (71%), 파나마 (29%)
- tasting notes : 쟈스민, 멜론, 살구, 천도복숭아, 크리미한 질감


테라로사에서 내놓은 봄맞이 블렌드 상품이다.
해마다 '벚꽃블렌드' 라는 이름으로 선보이는 상품인 것 같은데, 나는 올해 처음 구매해 봤다.

결론부터 말하면, 기대했던 것만큼 만족스럽진 않았다.
아마도 기대가 너무 컸던게 아닌가 싶다.
특히, aroma에서의 꽃향기나 과일향기는 좀 실망스러웠다.
향이 느껴지긴 했는데, 너무 약했고 개성이 없었다.
다만, flavor에서는 과일맛이 괜찮게 나왔고, 그 밖에 일반적인 고소함이나 쫀득하면서 깊이있는 단맛 등은 좋았었다.
그리고 뒷맛도 부드럽게 넘어가면서 좋았다.

솔직히, '벚꽃블렌드'라는 이름에 걸맞는 멋진 꽃향기를 기대했었다.
하지만, 봄의 화사함을 느낄 수 있는 그런 향은 느끼지 못했다.



The Red Spider Planetary Nebula



The Red Spider Planetary Nebula


- Image Credit : NASA, ESA, Hubble, HLA
- Reprocessing & Copyright : Jesús M.Vargas & Maritxu Poyal


궁수자리 방향에 위치한 행성상 성운 Red Spider Planetary Nebula의 모습이다.
이 성운은 별이 그 외곽 가스층을 방출하고 백색왜성이 되면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성운에는 지금까지 발견된 것중 가장 뜨거운 백색왜성이 자리하고 있는데, 아마도 쌍성계의 일부가 아닌가 추정하고 있다.
그리고 중심별에서 나오는 성간풍의 속도는 1000km/s 정도이고, 이 성간풍이 성운에 퍼져 나가면서 가스와 먼지 파동을 만들어 충돌을 일으키는데, 이 과정에서 나온 원자들이 빛을 내면서 사진과 같은 모습을 보이는 것이라 한다.
한편, 이 성운의 거리는 아직 정확히 알려지진 않았지만 약 4000 광년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https://apod.nasa.gov/apod/ap170419.html 이곳에서...



2017년 4월 9일 일요일

...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이 또다시 진다면 민주당은 아마도 패배가 내면화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이번 선거를 통해 우리 사회에서 진보 정당은 발붙일 곳이 없게 될 것 같다.

수구 정당들은 지금보다 더 여러 정당으로 나뉘어서 국민들이 어느 정당을 선택할까 고민하게 만들것이고, 민주당은 지금보다도 더 보수화되서 완전한 보수정당이 될 것 같다.

또한, 정의당을 비롯한 노동당, 녹색당 등의 진보 정당은 정당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하고 시민단체 수준으로 전락하지 않을까 싶다.

한편, 사회 부조리는 점점 더 확대될 것이다. 아마도 국민들 스스로 그것이 부조리인지 인식하지 못할 경우가 많을 것이고, 인식한다 해도 저항하지 못할 것이다.
아울러, 이 나라의 국민들은 자신들이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조차 모를 것이고, 사회는 한계를 맞게 될 것이다.



2017년 4월 8일 토요일

Zeta Oph : Runaway Star


Zeta Oph : Runaway Star


- NASA, JPL-Caltech, Spitzer Space Telescope


도망성 (Runaway Star)인 Zeta Ophiuchi가 성간 충격파를 만들어낸 모습을 적외선 촬영한 사진이다.
사진에서 중심부에 있는 푸른빛의 별이 Zeta Ophiuchi이고, 그 옆에 있는 활 모양이 충격파의 모습인데, 별 앞쪽의 성간풍이 성간물질을 압축하고 가열하여 이런 모습의 충격파를 만드는 것이라 한다.
그리고 '도망성'이란 우주공간에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별을 말하는데, 이 별은 사진상에서 왼쪽으로 24km/s의 속도로 움직이고 있고, 질량은 우리 태양의 20배가 넘는다.

한편, Zeta Ophiuchi는 원래 쌍성계였는데, 질량이 더 컸던 동반성이 초신성폭발을 하면서 이 별이 튕겨나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그 거리는 약 460 광년 정도 떨어져있고, 밝기는 우리 태양의 65000 배 정도라 한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https://apod.nasa.gov/apod/ap170408.html 이곳에서...


2017년 4월 6일 목요일

Dark Nebula LDN 1622 and Barnard's Loop


Dark Nebula LDN 1622 and Barnard's Loop


- Credit & Copyright : Leonardo Julio (Astronomia Pampeana)


암흑성운 LDN 1622가 사진의 중심부 하단에 희미한 붉은 빛의 수소가스를 배경으로 보여지고 있다.
이 성운은 하늘에서 봤을때 Barnard's Loop과 가까이 있는데, 사진에서 상단에 길게 가로질러 있는 것이 Barnard's Loop (오리온벨트에 위치한 발광성운들을 둘러싼 우주구름)의 일부 모습이다.
반면, 암흑성운 LDN 1622는 오리온성운에 더 가까이 위치해 있다고 한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https://apod.nasa.gov/apod/ap170406.html 이곳에서...


2017년 4월 5일 수요일

...



이명박, 박근혜를 선택했던 국민들이 촛불 한번 들었다고 적폐청산과 개혁을 원하고 진보의 가치를 깨우칠 것이라고 생각하는건 한마디로 망상이다.
한 사회가 이토록 오랜 세월동안 수구, 또는 보수화된 상태로 유지되는 게 정말 해괴한 노릇인데, 거기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는 법이다.
결국 국민들이 멍청하고 무지한 것이다.
지금도 언론의 교활함과 국민들의 무지로 인해 수구 부패 세력들의 숙주 역할을 할 인물이 중도라는 이름으로 지지율을 높히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이 '헬조선'이라고 ? 웃기는 소리다.
진짜 지옥은 아직 오지도 않았다.
멍청하면 그 끝의 끝까지 내려가 허우적거리며 지옥을 겪어야 한다.
결국 겪어야 할 것은 겪어야 한다.



Filaments of Active Galaxy NGC 1275


Filaments of Active Galaxy NGC 1275


- Image Credit : Hubble Legacy Archive, ESA, NASA;
- Processing & Copyright : Domingo Pestana


활동성 은하 NGC 1275에 있는 필라멘트의 모습이다.
Perseus A로도 알려져있는 NGC 1275는 페르세우스 은하단에 속한 중심 은하인데, X-ray와 전파를 방출하고 있고, 은하 물질들이 점점 뭉쳐지면서 중심에 있는 블랙홀이 커지고 있는 모양이다.
그리고, 관측에 의하면 필라멘트 구조는 중심으로부터 점점 밀려나면서 자기장에 의해 뭉쳐지고 있는 상태라한다.
한편, NGC 1275는 약 2억 3천만 광년 정도 떨어져 있으며, 그 폭은 100000 광년 정도이다.



2017년 4월 2일 일요일

NGC 602 and Beyond


NGC 602 and Beyond


- Image Credit : X-ray: Chandra: NASA/CXC/Univ.Potsdam/L.Oskinova et al;
                     Optical: Hubble: NASA/STScI;
                     Infrared: Spitzer: NASA/JPL-Caltech


약 20만 광년 정도 떨어져있는 우리 위성은하인 소마젤란운 외곽에, 형성된 지 500만년 정도 밖에 안된 성단 NGC 602가 위치하고 있다.
가스와 먼지로 둘러싸인 이 성단을 허블우주망원경을 비롯한 여러 망원경을 이용해 촬영하여 합성한 사진이 위 이미지이다.
가시광선 영역은 허블우주망원경이 촬영을 하고, X-Ray는 Chandra 망원경이, 그리고 적외선 촬영은 Spitzer 망원경이 각각 맡았다고 한다.
이 사진을 통해 성단의 젊은 별들로부터 복사에너지와 충격파가 방출되고 있고, 이것이 주변 물질들을 침식시키며 성단의 중심에서부터 바깥쪽으로까지 별들이 생성되도록 만들고 있는 모양이다.
한편, 성단 뒤로 보이는 은하들은 그 거리가 수억광년 이상 떨어진 것들이라 한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https://apod.nasa.gov/apod/ap170402.html 이곳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