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되고 낡은 아파트라 그런지 여름에는 벌레들이 참 많이 나온다.
이젠 9월도 덥다보니 여전히 벌레들이 나오는데, 나이를 먹었어도 다리 4개 이상 달린 것들은 여전히 적응이 안된다.
조금 전에도 돈벌레 비슷한게 책꽂이에서 아래로 기어가는 걸 잡았는데, 돈벌레는 아닌 것 같은데 뭔지 잘 모르겠다.
빠르긴 또 왜 그리 빠른지, 굼뜬 나는 늘 쫓아가기 버겁다.
근데, 요즘은 사람 중에도 다리 4개 이상 달린 것들이 많은 것 같다.
사람 아닌 짓들을 참 많이 한다.
빠르긴 또 정말 빨라서 굼뜬 나는 쫓아갈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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