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22일 목요일

Stars and Dust across Corona Australis

 


Stars and Dust across Corona Australis


- Image Credit & Copyright : Alessandro Cipolat Bares


남쪽 왕관 자리 (Corona Australis, the Southern Crown)의 북쪽 경계 근처에 있는 먼지 구름과 반사 성운들을 촬영한 사진이다.
지구에서의 거리가 불과 500 광년 정도 밖에 안되는 이 곳은 분자 구름 복합체의 일부로서 별 생성 영역이다.
거리로는 오리온 성운의 1/3 밖에 안되는 가까운 거리이며 사진의 폭은 약 15 광년이다.
밝은 성운들과 함께 섞여 있는 먼지 구름들은 더 먼 거리에 있는 별빛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있으며, 그 안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별들을 볼 수 없게 한다.
사진의 왼쪽에 있는 어두운 구름이 암흑 성운인 Bernes 157 이며, 그 오른쪽에는 여러 개의 반사 성운들이 있는데 이들은 NGC 6726, 6727, 6729, 그리고 IC 4812 등이다.
반사 성운들의 푸른 빛은 뜨거운 별에서 방출되는 빛을 주변 먼지들이 반사하면서 만들어진 것이다.
특히 반사 성운들 중 왼쪽에 작은 크기의 성운이 NGC 6729 인데, 이 성운은 젊은 변광성인 R Coronae Australis 를 둘러싸고 있다.
또한, 그 바로 아래에 호 (arc)와 고리 (loop) 형태의 필라멘트 같은 천체가 있는데 이들 천체는 새로 태어난 별들과 관련된 Herbig Haro objects 이다.
참고로, Herbig Haro objects 는 새로 태어나는 별에서 방출되는 강력한 제트가 주변 가스와 먼지 구름 등을 충돌, 가열하여 성운 모양으로 빛나는 천체를 말한다.
한편, 이곳의 중심부에는 Coronet 성단이 있는데, 이 성단은 가장 가깝고 활동적인 별 생성 영역 중 하나라 한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https://apod.nasa.gov/apod/ap230622.html 이곳에서...

같은 제목의 포스팅을 2021년 8월 6일에도 올렸었는데, 그때와 글의 내용은 대체로 비슷하고 사진은 다르다.
https://blog.naver.com/orion_thothe/22245992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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