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7일 화요일

엔니오 모리꼬네 (Ennio Morricone)


어제 엔니오 모리꼬네 (Ennio Morricone)가 세상을 떠났다는 기사를 읽었다.
많은 사람들이 그렇듯 나도 가장 좋아하는 영화 음악가이다.
우상과도 같은 분의 부고에 뭔가 짧게라도 블로그에 글을 올리고 싶었으나 어떻게 써야 할지 몰라 그냥 지나쳤다.

오늘 이웃이신 새솔님이 마침 포스팅을 하셨기에 들어가 그의 음악을 한참 들어봤다.
어릴적 생각이 나기도 하고 기분이 좀 묘했다.
<시네마천국> 영사실 장면이 나의 어린 시절과 너무나 비슷해서 놀랐던 기억이 새삼 떠오른다.
새솔님의 표현대로, 진짜 별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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