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18일 토요일

월간 Chaeg, No.37


월간 <Chaeg> No.37


022  시작하는 글
026  삶의 아틀라스 ; Strawberries in Winter
036  저널1 ; 이탈리아에서 만난 리틀 포레스트
038  저널2 ; 편집자의 직업병
040  저널3 ; 잘 먹고 잘 싸는 법
042  저널4 ; 그 많던 독자들은 어디로 갔을까
046  이 달의 토픽 ; 농사, 문명을 짓다
062  책이 선택한 책 ; 불친절하고 사적인 책 선택
064  책이 선택한 책 ; 사전책방문 / 지금 왜 이 책 / 소우주의 발견, 독립출판물 / 좋은 걸 어떡해
068  책이 선택한 책 ; 어디까지나 사적인 문장수집가
070  이달의 작가 ; 세상 똑똑한 농부 할아버지, 웬델 베리
074  특별기획 세계의 도서관을 가다 ; 전통을 잇는 최첨단 도서관 Qatar National Library, Doha
084  인터뷰1 ; 식물의 삶을 그리다, 식물 세밀화가 이소영
088  인터뷰2 ; 함께 그려나가는 가치 있는 삶, 종합재미상사
092  책 속 이야기 : 사회 ; 음식과 예술, 공동체의 결합 오슬로의 도시농장 Losæter
102  책 속 이야기 : 여행 ; 파밍보이즈, 파머컬쳐를 보다
110  세상의 모든 책방 ; 없는 것 빼고는 다 있는 두바이 책방
119  포토 인터뷰 ; 농부, 자연의 삶을 읽다
130  독서모임 책일당 ; 삶의 단위를 바꾸는 고민
136  이달의 수
138  책과 함께 사는 삶 ; 책장을 오르다, Book Shelf House
142  동화 꼬리잡기 ; 어디서 오는 걸까 ? <알레나의 채소밭>
144  소식 ; 출판가 소식
150  소식 ; 해외 출판 소식
155  새로 나온 책
178  프라임 ; 채소의 온기
184  시가 흐르는 시간 ; 내가 가장 착해질 때
186  영화로 태어난 책 <동물 농장>
188  맛으로 만나는 책 ;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맛 "콩나물무보리밥"
190  뒷맛이 쩜쩜쩜 ; b군 아닌 B군에게
192  끝맺는 말


다시 오랜만에 월간 <Chaeg>을 구매했다.
지난 6월에 산 잡지인데, 이제 다 읽었다.
실은 No.36을 사려고 했었는데, 착오로 이번 호를 사게 되었다. 덕분에 평소에 별 관심없던 '농사'를 주제로 한 내용을 원없이 읽었던 것 같다.
시작부터 큰 기대없이 아까우니까 좀 읽어보자는 마음으로 읽게 되었는데, 읽다보니 나름 재미가 있었고 읽길 잘했단 생각이 들었다.

여러 내용들 중에 특히 내가 관심있게 읽은 것은, 이달의 작가로 선정된 "웬델 베리"에 대한 글과 식물 세밀화가 이소영씨에 대한 글, 그리고 오슬로의 도시농장 이야기와 세계의 농가를 돌며 농업의 미래를 고민하는 청년들의 이야기인 "파밍보이즈, 파머컬쳐를 보다" 등이었다.

또한, 책에 대한 잡지답게 이번에도 새로 나온 책을 소개하고 있는데, 그중에 관심있는 책은 <블랙어스>, <마르크스의 철학>, <세상을 알라>, <노(No)로는 충분하지 않다>, <맛있는 교토 가정식> 등이었다.
그밖에 이달의 작가로 선정된 웬델 베리의 책들 중 <지식의 역습>과 <오직 하나뿐>도 관심가는 책이었다.

어쩌다보니 잘못 구매한 책을 읽게 되었지만, 생각외로 흥미로운 부분들이 있어서 나름 만족스러웠다.
아마도 이런 것이 또 잡지의 매력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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