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ven Dusty Sisters

Seven Dusty Sisters

- Image Credit : WISE, IRSA, NASA; Processing & Copyright : Francesco Antonucci


황소자리 방향으로 약 450 광년 떨어져 있는 플레이아데스 성단 (M45)의 모습이다.
우리가 평소에 알던 푸른빛의 모습이 아닌데, 적외선 사진이라 이렇게 층층의 필라멘트 모습으로 보여지고 있다.
(위의 사진이 적외선 사진이고, 아래 사진은 적외선 사진 위에 평소의 푸른 플레이아데스 성단 사진을 겹쳐놓은 것이다.)
그리고, 이런 필라멘트는 플레이아데스의 별들에서 방출되는 항성풍과 빛이 주변 작은 먼지 입자들을 몰아내면서 만들어진다고 한다.
적외선 사진에 3가지 색을 입혀 이렇게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원본 이미지는 NASA의 Wide Field Infrared Survey Explorer (WISE)로 촬영되었다.
한편, 플레이아데스 성단은 Seven Sisters 라고도 불리운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https://apod.nasa.gov/apod/ap180528.html 이곳에서...

The Gum Nebula Expanse

The Gum Nebula Expanse

- Image Credit & Copyright : John Gleason


호주 천문학자인 Colin Stanley Gum (1924-1960)의 이름에서 따온 Gum Nebula 의 흑백사진이다.
수소 가스로 이루어진 초신성 폭발의 잔해인 이 성운은 워낙 광범위하게 펼쳐져 있어서 관측이 쉽지 않은데, 지구에서 성운의 앞부분까지 거리는 450 광년 정도이고 그 뒷부분까지의 거리는 1500 광년이나 된다고 한다.
남쪽 별자리인 고물자리에서 돛자리까지 넓게 펼쳐져 있고 그 안에 많은 다양한 천체들이 위치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https://apod.nasa.gov/apod/ap180524.html 이곳에서...

Spiral Galaxy NGC 4038 in Collision

Spiral Galaxy NGC 4038 in Collision

- Image Credit : NASA, ESA, Hubble, HLA;
- Processing & Copyright : Domingo Pestana


두 개의 은하가 충돌하는 장면을 담은 사진이다.
오른쪽 아래에 있는 은하가 NGC 4038 이고, 왼쪽 위에 있는 은하가 NGC 4039 인데, 이 두 은하를 통칭하여 the Antennae 라 부른다.
이렇게 두 은하가 충돌하면서 가스 구름들이 서로 부딪치고 많은 별들이 만들어지며 거대 항성들이 만들어지거나 또는 초신성 폭발을 일으키거나 하게 되고 사진에서 갈색으로 보이는 필라멘트들이 만들어지게 된다고 한다.
결국 두 은하는 하나의 은하가 될 것인데, 물론 먼 미래의 일이다.
우리 은하와 안드로메다 은하 또한 수십억년 후에는 이렇게 충돌할 것이라 한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https://apod.nasa.gov/apod/ap180523.html 이곳에서...

Craters and Shadows at the Lunar Terminator

Craters and Shadows at the Lunar Terminator

- Image Credit & Copyright : Talha Zia


달의 표면을 촬영한 사진이다.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의 경계선을 'Terminator'라고 부르는 모양인데, 경계선 근처 크레이터들의 모습을 아주 뚜렷히 볼 수 있다.
이렇게 세밀한 사진을 보니 달 또한 멋진 행성이라는 생각이 든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https://apod.nasa.gov/apod/ap180522.html 이곳에서...

In the Heart of the Tarantula Nebula

In the Heart of the Tarantula Nebula

- Image Credit : ESA, NASA, Hubble, ESO; Processing : Danny LaCrue


30 Doradus nebula 라고도 알려져있는 Tarantula Nebula 의 중심부를 보여주는 사진이다.
Tarantula Nebula 에는 강력한 가스 버블과 어두운 먼지 필라멘트, 그리고 거대 항성들이 존재하고 있다고 한다.
또 사진에서 중심부 바로 윗쪽에 붉은 점들이 촘촘히 모여있는 것은 성단 R136 (NGC 2070)인데, 수많은 별들이 밀집해 있다보니 처음엔 하나의 별인줄 알았다 한다.
이렇게 많은 별들에서 방출되는 강력한 빛에 의해 성운의 가스들이 계속해서 이온화되고 있으며, 강력한 항성풍은 버블과 복잡한 구조의 필라멘트들을 만들어내고 있는 모양이다.
한편, 이 사진은 허블우주망원경과 ESO의 지상 망원경인 New Technology Telescope의 데이터를 합성하여 얻은 것이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https://apod.nasa.gov/apod/ap180520.html 이곳에서...

니카라과 핀카 리브레 (Nicaragua Finca Libre) - 커피리브레

니카라과 핀카 리브레

(Nicaragua Finca Libre)

커피리브레

(Coffee Libre)

- 농장 : 핀카 리브레 (Finca Libre)
- 농장주 : 서필훈
- 지역 : 누에바 세고비아 (Mozonte, Nueva Segovia)
- 재배고도 : 1570 ~ 1650 m
- 품종 : 카투아이 (Catuai)
- 가공 : Fully washed

- cupping notes : 캐러멜, 꿀, 복숭아, juicy, floral, 오렌지, 복합성


이번엔 다시 리브레...
전부터 커피 이름이 눈에 띄어 기억해두고 있던 원두다.
이름에 '리브레'라고 있어서 혹시 리브레 소유의 농장인가 생각했는데 정말 그렇다. 농장주가 서필훈 씨다.
암튼, 커피 산지에 농장까지 소유하며 재배부터 최종 음료 단계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하고 정성을 쏟는 모습이 참 대단하다.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닌 것 같다.

암튼, 이번 원두는 그 주된 향미가 '카라멜' 아닌가 싶다.
분쇄커피에서부터 마시면서 느껴지는 향미까지 카라멜이 일관되게 느껴져서 재미있었다.

분쇄커피에서 허브같은 꽃향기나 과일향이 있었지만 강하진 않았고 특별하지도 않았다.
그리고, 달고 고소한 느낌도 일반적이었는데, 유독 카라멜과 꿀과 같은 뉘앙스가 주목을 끌었다.
또한, 추출커피에서도 여전히 카라멜이나 꿀이 대표적인 느낌이었는데, 그 밖에 과일향도 느껴지긴 했다.

마시면서는 가장 먼저 과일 쥬스같은 향미가 뚜렷하게 느껴져서 자칫 단순할뻔 했던 향미를 조금이나마 풍족하게 만들어 준 것 같다.
물론, 카라멜은 여전히 느껴졌고, 다 마시고 난 후에도 여운이 오래 지속되어서 그 단맛이 사람을 기분좋게 만들어줬다.

전체적으로 카라멜과 꿀, 그리고 과일쥬스 같은 느낌들이 있지만, 향미가 복합적이어서 어떤 다양하고 풍족한 느낌을 주는 것 같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렇다고 또 그저그런 커피라고 말할 수는 없고, 나름의 개성을 지닌 커피 아니었나 생각한다.
그리고, 카라멜을 느끼면서 문득 어릴적 먹었던 '모리나가 카라멜'이 떠올랐다. 향미가 너무 비슷했다.

NGC 1360 : The Robin's Egg Nebula

NGC 1360 : The Robin's Egg Nebula

- Image Credit & Copyright : Josep Drudis, Don Goldman


Fornax (화학로) 자리 남쪽으로, 약 1500 광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성운 NGC 1360 의 모습이다.
그 폭이 약 3 광년 정도인 이 성운은 그 모습이 개똥지빠귀 알처럼 생겼다 해서 Robin's Egg Nebula 라고도 불리운다.
성운의 중심에는 두개의 백색왜성으로 이루어진 쌍성계가 존재하며, 이 별들로부터 방출되는 강력한 자외선이 주변 가스층에 있는 원자들로부터 전자를 분리시킨다고 한다.
그리고 이런 전자들이 이중 이온화된 산소원자들과 재결합하면서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청록색을 띄게 만든다고 한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https://apod.nasa.gov/apod/ap180511.html 이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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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지내던 사람과 일부러 인연을 끊는 경우가 거의 없다.
어지간하면 그냥 그냥 지내는 편이다.
뭐 물론 애초에 인연을 잘 만들지 않는 성향이지만...
그래도 살다보면 아주 가끔 인연을 끊는 경우가 생긴다.
오늘 그렇게 한 사람과 인연을 끊었다.
가끔 만나게 되겠지만, 아마도 두번 다시 대화를 하게 되진 않을 것이다.

Meteors, Planes, and a Galaxy over Bryce Canyon

Meteors, Planes, and a Galaxy over Bryce Canyon

- Image Credit & Copyright : Dave Lane


미국 유타주에 있는 Bryce Canyon 에서 촬영된 은하수의 모습이다.
사진에서 직선으로 보이는 것은 별똥별이 지나가는 것인데, Eta Aquariid 유성우의 일부라고 한다.
우주와 자연이 만들어내는 멋진 장면을 그저 감상해보는 것도 좋은 것같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https://apod.nasa.gov/apod/ap180506.html 이곳에서...

The View Toward M101

The View Toward M101

- Image Credit & Copyright : Joonhwa Lee


Pinwheel Galaxy 라고도 불리우는 나선은하 M101과 그 동반은하 NGC 5474의 모습이다.
큰곰자리에 위치하며 약 2300만 광년 떨어져있는 M101은 그 폭이 170000 광년 정도로 우리 은하의 거의 두배나 되는 규모인데, 일반적인 나선은하와 마찬가지로 노란빛의 중심핵과 파란빛의 나선팔, 어두운 먼지층, 그리고 분홍빛의 별이 만들어지는 영역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한편, 동반은하 NGC 5474는 사진에서 오른쪽 하단에 위치하고 있는데, M101과의 중력 상호작용에 의해 약간 일그러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https://apod.nasa.gov/apod/ap180504.html 이곳에서...

p.s. 그런데 이 사진을 촬영한 사람이 한국 사람인 모양이다.